“곶감을 받았는데요… 때깔이…” 갑자기 걸려온 고객 전화 첫 마디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저녁을 먹던 중이었는데 단골 고객의 이름이 떠서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곶감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지 이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런 전화를 받아본 것이 한두 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