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회장 박찬택)는 7월17일 오전 10시 유림회관 3층 강의실에서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교육’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 김경두 안의향교 전교, 김욱점 여성유도회 함양지부 회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허성수 회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찬택 회장의 인사말과 진병영 군수, 정문상 전교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찬택 회장은 “4일간의 도덕성 회복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산삼축제 고유제, 황석산성 추모행사, 9월4일 이순신 묘역 현장실습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실되어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고, 예의생활을 실천하는 군민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함양군도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7일부터 17일까지 4차례 열렸으며, 안종훈 강사는 ‘인공지능 시대의 공감능력과 인간성의 미래’를 주제로, 황의동 강사는 ‘유교 인문학의 이해’, 정인상 강사는 ‘유교건축과 함양의 전통 유교 건축물’, 최형식 강사는 ‘두 갈래의 길, 유가와 도가’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안종훈 강사는 인공지능 개발 과정에서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리의 기반은 유교의 인(仁), 삼강오륜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황의동 강사는 유교의 본질과 발전 방향을, 정인상 강사는 유교와 왕실 건축, 함양향교와 남계서원 건축에 대해 강의했다. 최형식 강사는 유가와 도가의 철학적 차이와 전통적 의미를 비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는 이번 교육 외에도 최치원 선생 고유제, 남계서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마장현 유교신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