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함양군의 출마 예상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수, 도의원, 군의원 각 선거구별로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등장했으며, 일부는 군수·도의원·군의원 출마를 두고 고심하는 상황이다.함양군수군수 후보로는 4명이 거론된다. 진병영 함양군수(국민의힘·초선)는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철우 전 함양군수(국민의힘)는 오는 9월께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김한곤 함양미래발전연구포럼 대표(국민의힘) 역시 출마에 뜻을 두고 있다. 서필상 함양지역노동자연대 의장(더불어민주당)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경남도의원경남도의원 선거 역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춘덕 도의원(국민의힘·초선·비례대표), 이용권 함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국민의힘·재선·가지역구), 황태진 전 군의회 의장(국민의힘)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재웅 도의원(국민의힘·재선·함양군)은 현직에 집중하며 입장을 정리 중이지만 군수 후보로도 거론된다. 권대근 군의원(국민의힘·초선·가지역구)도 도의원 출마를 고심 중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상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초선·비례대표)이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다만 각 당의 도의원 공천 여부에 따라 일부 인사는 군의원 선거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함양읍·백전·병곡면)가선거구에서는 정현철 군의원(국민의힘·재선),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국민의힘·초선·비례대표)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채숙 기획행정위원장(국민의힘·재선)은 출마를 고심하고 있으며, 강정수 함양농약사 대표(더불어민주당), 김창한 함양군체육회 사무국장(국민의힘),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함양군 당원협의회장도 군의원 출마를 고심 중이다.함양군의원 나선거구 (마천·휴천·유림·수동면)나선거구는 서영재 군의원(더불어민주당·3선), 박용운 군의원(국민의힘·재선), 노갑동 유림면 화촌마을 이장(무소속), 성병흔 수동어린이집 원장(국민의힘)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현규 전 함양군청 행정국장(국민의힘)은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함양군의원 다선거구 (지곡·안의·서하·서상면)
다선거구에서는 정광석 군의원(국민의힘·초선)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양인호 군의원(국민의힘·초선), 강신택 전 군의원(국민의힘), 박병옥 전 군의원(국민의힘), 이양우 전 지곡농협 조합장(국민의힘)은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강신택 전 의원은 도의원과 군의원 출마 사이에서 고심 중이다. 반면 김윤택 군의회 의장(국민의힘·3선)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거론된 인물 외에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인사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가 다가올수록 후보군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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