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전설과 실재, 이 두 세계가 만나는 신비로운 공간이 바로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존재합니다. 이곳에는 오랜 세월 구전되어 온 전설이, 믿기 어려울 만큼 사실적인 실체와 맞아떨어지는 놀라운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이야기는 단지 신화에 머무르지 않..
2007년 5월 20일 함양의 벗우리 “주간함양” 창간 23돌 생일일레그 먼저 밑거름이 된 신문 이름2002년 “지리산 투데이” “함양군민신문”“뉴스함양”이던 “주간함양”오늘 불타는 횃불신문으로23돌 생일 맞는 그 신문모습아, 해처럼 밝고 빛나누나용호같이 강하고 늠름..
울산에 있는 라이트룸 만디에서,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았습니다. 이 전시는 서울, 울산 두 곳의 ‘라이트룸’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호크니의 이름 앞에는 종종 ‘살아 있는 가장 비싼 화가’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그의 대표..
9. 행군편(行軍篇)3) 물을 건너면 반드시 물에서 멀리하라. 객(客)이 물을 건너서 오면 이를 물 안에서 맞이하지 말라. 절반쯤 건너게 하고 이를 치면 이로울 것이다. 싸우려고 하는 자는 물에 붙어서 객을 맞이하지 말라. 살 것을 보면 높은 곳에 있고 물 흐르는 것..
국내 최대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6회 대구 꽃박람회’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어, 함양꽃피우리동아리 회원들은 6일 대구 엑스코를 찾았다. 이번 6월 모임은 아이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어 더 보람된 시간이었다.
텃밭관찰시간 “선생님 이거 보세요.” 수업도 시작하기 전에 밭으로 달려가 저희를 부릅니다. 내가 심었던 작물이 얼마나 컸는지, 풀은 얼마나 자랐는지, 꽃이 무슨 색으로 피었는지를 알려줍니다.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소만을 지나 망종..
여러분은 평소에 음악을 많이 들으시나요?저는 음악 없인 못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 청소를 할 때, 등교 준비를 할 때, 공부를 할 때 등 일상 속에서 늘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요즘은 길거리를 걷거나 음식점, 카페에서도 음악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곤 하죠...
여러분은 ‘편지’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이러한 디지털 시대에서 ‘편지’라는 것은 조금은 느리고 오래된 방식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하지만 저는 편지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편지는 말..
“키 크고 싶으면 우유 많이 마셔”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들어온 말이지만, 과연 이 말은 과학적으로도 맞는 걸까요? 친구들이 궁금해할 ‘우유와 키 성장’의 진실을 파헤쳐봤습니다.“키 크려면 우유 많이 마셔야 해”“칼슘이 뼈를 자라게 해”“어릴 때 우유 안 마시면 작아진..
얼마 전 6월 5일 대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민주주의와 관련된 글을 준비했습니다.민주주의란 사전적으로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란 국민 모두의 생각이 존중받으며 국가의 주인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누..
우리는 일상적으로 누군가를 만날 때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을 건넨다. 이 짧은 인사에는 단순한 안부 이상의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안녕(安寧)’은 ‘편안 안(安)’과 ‘편안할 녕(寧)’이 합쳐진 단어로,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의미한다. 몸의 건..
‘천년 숲’ 상림이 있는 함양에서는 천년 스승이라 일컫는 최치원을 비롯하여 김종직, 박지원, 정여창선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919년 3월31일 안의장터에서 1,500여명이, 4월 2일 함양 장날에서 3,000여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때 ..
재생에너지 확대는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미국 동부 해안 지역 역시 이를 위해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Save the Whales! Stop offshore wind!(고래를 구하자! 해상풍력 그만!)”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해..
어떤 장미들은 이름부터가 음악처럼 다가옵니다. ‘벤자민 브리튼’ - 영국의 작곡가이자 연주자의 이름을 가진 이 장미도 그렇습니다. 흔히 장미라 하면 붉은 꽃잎과 달콤한 향기를 떠올리지만, 이 벤자민 브리튼 장미는 마치 클래식 음악처럼 은은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간직하고 ..
초록초록한 잎들 사이에 하얗게 피어난 감자꽃이 나의 시선을 빼앗으며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안개꽃을 연상케 하는 작고 쪼그만 녀석들이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라는 꽃말을 가진 감자꽃. 넓은 밭에 하얗게 피어나 꽃의 물결을 이루던, 즐겨 보던 ..
“If you are willing to be a servant to these people today and give them a favorable answer, they will always be your loyal subjects” (열왕기상 12:7, NLT 성..
세 번째 작은학교 이야기 주인공은 병곡면에 자리한 병곡초등학교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 그리고 독특한 ‘무학년제 예체능 교육과정’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연극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시야를 넓히는 병곡초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
2025년이 되고 고등학생이 된 나는 진로에 대해 신중히 고민해야 되는 단계에 다다르게 되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인생에 재밌는 것이 꽤 많다는 것을 알던 중학생 때에 나는 매일 아침 꿈이 바뀌었다.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진로 시간에도 대충 시간만 ..
‘AI가 암을 진단하고, 치료법까지 제시해준다?’ 과거에는 상상만 하던 일이었지만, 이제는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인공지능(AI)은 의료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으며, 우리 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음악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예를 들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알람 소리부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 때 듣는 잔잔한 노래처럼 음악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한다. 음악은 단순히 흘러가는 것 같지만, 사실 음악은 우리의 감정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