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 별빛독서캠프 개최

함양중학교(교장 백혜란)가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별빛독서캠프’가 7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학교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책밤! 별밤! 꿈밤!’이라는 주제로 밤샘 독서(책밤), 별자리 관측(별밤), 꿈을 키우는 활동(꿈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정 도서인 ‘이 아이를 삭제할까요?’를 미리 읽고 참여한 학생들은 독서토론, 저자 초청 강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여름철 별자리 관측을 통해 깊어가는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교사들도 함께 밤을 지새우며 학생들과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사제 간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홍지현 사서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제동행의 시간이 학창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