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노은실)가 2025학년도 농어촌 자율학교 우수모델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설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지난 7월8일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한 지역 영웅을 찾고, 직접 만나서 묻다’를 주제로, 1학년 학생들이 지역 내 성공한 직업인을 직접 섭외하고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섭외 과정부터 질문 작성, 인터뷰, 발표자료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며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함양 군수, 아세아농기계 사장, 양파 재배 농업인, 건설회사 사장, 꽃집 사장, 음악학원 원장, 한국전력 고졸 사원, 함양FC 관계자, NH농협 과장 등 총 9명의 지역 영웅을 만나 성공 사례를 듣고, 성공에 필요한 태도와 조언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어렵게 섭외한 만큼, 인터뷰 성사에 대한 기쁨과 지역 인사를 직접 만나는 설렘을 공유하며 지역에서 성공하는 다양한 길을 배웠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학교라는 공간을 넘어 마을과 지역사회를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는 시도였다고 평가하며, 학생들이 실제 사람과 공간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노은실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에 응해준 지역 영웅들께 감사드린다”며 “과제 선정부터 발표까지 학생들이 전 과정을 주도한 점이 특히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양제일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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