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변편(九變篇)6) 그런 까닭에 군사를 쓰는 법은 그가 오지 않는 것을 믿지 말고 내가 기다림이 있는 것을 믿는다. 그가 공격하지 않는 것을 믿지 말고 내게 공격하지 못하는 점이 있는 것을 믿는다.原文(원문)故(고)로 用兵之法(용병지법)은 無恃其不來(무시기불래)..
8. 구변편(九變篇)5) 그런 까닭에 제후(諸侯)를 굴복시키려면 해로운 것으로써 하고 제후를 부리려면 생업(生業)으로써 하고 제후를 달리게 하려면 이익으로써 하는 것이다.原文(원문)是故(시고)로 屈諸侯者(굴제후자)는 以害(이해)요 役諸侯者(역제후자)는 以業(이업)이요..
8. 구변편(九變篇)4) 그런 까닭에 지혜로운 자의 생각은 이해(利害)를 함께 한다. 이익을 함께 하도록 힘쓰는 것을 믿을 수 있고 해로운 것을 함께하여 근심을 풀 수가 있는 것이다.原文(원문)是故(시고)로 智者之慮(지자지려)는 必雜於利害(필잡어이해)라 雜於利(잡어이)..
8. 구변편(九變篇)3) 그런 까닭에 장수로서 구변(九變)에 통하는자는 용병(用兵)을 아는 자이다. 장수가 구변의 이로움에 통하지 못한자는 비록 지형(地形)을 안다고 해도 능히 땅의 이로움을 얻을 수가없다. 또 군사를 다스리는데 구변의 법칙을 모르면 비록 오리(五利)를..
8. 구변편(九變篇)2) 길에는 지나지 못할 곳이 이고 군사는 치지 않을 곳이 있고 성에는 공격하지 않을 곳이 있고 땅에는 다투지 않을 곳이 있고 임금의 명령을 받지 않을 것이 있다.原文(원문) 요途有所不由(도유소불유)하고 軍有所不擊(군유소불격)하고 城有所不攻(성유소..
8. 구변편(九變篇)구변(九變)이란 아홉가지 변칙(變則)을 말한다. 대체로 변칙이 있으면 원칙(原則)이 있고 상칙(常則)이 있으면 변칙이 있다. 더구나 사활(死活)을 단숨에 결정해 버리는 용병(用兵)의 길이 있어서야 더 말할 나위가 있으라. 이것이 여기에서 말하는 구변..
7. 군쟁편(軍爭篇)18) 바르고 바른 깃발을 맞아서 치지 말라. 당당(堂堂)한 진(陳)을 치지 말라. 이것이 변(變)을 다스리는 것이다.原文(원문) 無遠正正之旗(무원정정지기)하며 勿擊堂堂之陣(물격당당지진)이니 此治變者也(차치변자야)니라.解說(해설)정정(正正)한 기(旗..
7. 군쟁편(軍爭篇)16) 다스림으로써 어지러운 것을 기다리고 고요한 것으로써 시끄러운 것을 다스린다. 이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原文(원문) 以治待亂(이치대란)하고 以靜待譁(이정대화)라 此治心者也(차치심자야)니라.解說(해설)치(治)는 군의 인화(人和)를 얻은 것을..
7. 군쟁편(軍爭篇)15) 그러므로 삼군(三軍)은 그 기운을 빼앗아야 하고 장군은 그 마음을 빼앗아야 한다. 그런 까닭에 아침의 기운은 날카롭고 낮 기운은 게으르고 저녁 기운은 돌아간다. 용병(用兵)을 잘 하는 자는 그 예기(銳氣)를 피해서 그 게으름과 돌아가는 것을 ..
7. 군쟁편(軍爭篇)14) 군정(郡政)에 말하기를 말해도 서로 들리지 않아 이 까닭에 금고(金鼓)를 만든다. 보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旌旗)를 만든다고 한다. 대체로 금고와 정기는 사람의 이목(耳目)을 하나로 하는 것이다. 사람이 이미 전일(專一)하면 곧 용맹..
7. 군쟁편(軍爭篇)13)먼저 우직(迂直)의 계교를 아는 자는 이기는 것이니 이것이 군쟁(軍爭)의 범인 것이다.原文(원문) 先知迂直之計者(선지우직지계자)는 勝(승)이니 此軍爭之法也(차군쟁지법야)니라. 解說(해설)먼저 우직의 계교를 알아 그것을 쓰는 자는 반드시 전쟁에..
7. 군쟁편(軍爭篇)12) 시골을 약탈해서 무리에게 나누어 주고 땅을 넓혀 이익을 나누고 저울에 달아 움직인다.原文(원문) 掠鄉分衆(약향분중)하고 廓地分利(곽지분리)하고 懸權而動(현권이동)이니라.解說(해설)적지(敵地)에 들어가서 도시나 혼락을 약탈할 때에는 일반 장병에..
7. 군쟁편(軍爭篇)10) 그런 까닭에 군사는 거짓으로 서고 이익으로 움직이고 나누어 합하는 것으로 변하는 것이다.原文(원문) 故(고)로 其疾如風(기질여풍)하고 其徐如林(기서여림)하고 侵掠如火(침략여화)하고 不動如山(부동여산)하고 難知如陰(난지여음) 動如雷震(동여뇌진)..
7. 군쟁편(軍爭篇)7)30리(里)를 가서 이(利)를 다투면 3분의 2에 이른다.原文(원문)三十里而爭利(삼십리이쟁리)면 則 三分之二至(즉삼분지이지)니라.解說(해설)30리(里)라고 하면 보통 행군(行軍)의 하룻길이다. 그러나 이것마저 군행(軍行)을 위한 강행군(强行軍)..
7. 군쟁편(軍爭篇)10) 그런 까닭에 군사는 거짓으로 서고 이익으로 움직이고 나누어 합하는 것으로 변하는 것이다.原文(원문) 故(고)로 兵(병)은 以詐立(이사립)하고 以利動(이리동)하고 以分合為變者也(이분합위변자야)니라.解說(해설)군대는 사(徙)로 선다. 이쪽의 입장..
7. 군쟁편(軍爭篇)9)그런 까닭에 제후(諸侯)의 계략을 모르는 자는 미리 사귈 수가 없고 산림(山林)의 험조(險阻)나 저택(沮澤)의 형체를 모르는 자는 행군(行軍)시킬 수가 없고 향도(鄕導)를 쓰지 않는 자에게서는 지리(地利)를 얻을 수가 없다.原文(원문) 故(고)..
7. 군쟁편(軍爭篇)8) 그런 까닭에 군대에 치중(輜重)이 없으면 망하고 양식이 없으면 망하고 위적(委積)이 없으면 곧 망한다.原文(원문) 是故(시고)로 軍無輜重(군무치중)이면 則亡(즉망)하고 無糧食則亡無委積(무량식즉망무위적)이면 則亡(즉망)이니라.解說(해설)군이 병..
7. 군쟁편(軍爭篇)6)50리에서 이(利)를 다투면 곧 상장군(上將軍)을 쓰러 뜨리고 그 법은 반이 된다.原文(원문) 五十里而爭利(오십리이쟁리)면 則蹶上軍將(즉궐상장군)이요 其法(기법)은 半至니라.解說(해설)만일 이때 50리를 행군(行軍)했다고 하자 그럴 경우에는 전군..
7. 군쟁편(軍爭篇)5) 그런 까닭에 갑옷을 걷어 올리고 달려 밤낮을 쉬지 않고 길을 갑절로 하여 행군(行軍)하여 백리에서 이익을 다투면 곧 세 장군(將軍)은 사로잡히게 된다. 굳센자는 앞서고 지친 자는 뒤지게 되니 그 법은 10의 1에 이른다.原文(원문) 是故(시고)..
7. 군쟁편(軍爭篇)4)그런 까닭에 군쟁(軍爭)은 이(利)로 삼고 군쟁은 위태로움이 없다. 군(軍)을 들어서 이(利)를 다투면 미치지 못하고 군에 맡겨서 다투면 곧 치중(輜重)에 손해를 본다.原文(원문) 故(고)로 軍爭為利(군쟁위리)요 軍爭無危(군쟁무위)라. 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