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허실편(虛實篇)11) 아군은 전일(專一)하여 하나가 되고 적은 나뉘어서 열이 되면, 이는 열을 가지고 하나를 치는 것이다. 곧 나는 무리이고 적은 수가 적으니 능히 무리로써 적은 것을 치면 이는 곧 나와 함께 싸우는 자는 약(約)인 것이다.原文(원문)我專爲一(아전..
6. 허실편(虛實篇)10) 그런 까닭에 남은 형체를 나타내고 나는 나타내지 않으면 곧 나는 전일(專一)할 수가 있고 적은 나뉘게 되는 것이다. 原文(원문)故形人而我無形(고형인이아무형)이면 則我專而敵分(즉아전이적분)이라. 解說(해설)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회전(會戰)..
6. 허실편(虛實篇)10) 그런 까닭에 남은 형체를 나타내고 나는 나타내지 않으면 곧 나는 전일(專一)할 수가 있고 적은 나뉘게 되는 것이다.原文(원문)故形人而我無形(고형인이아무형)이면 則我專而敵分(즉아전이적분)이라.解說(해설)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회전(會戰)의 결..
6. 허실편(虛實篇)8) 나아가도 막을 수 없는 것은 그 허(虛)를 찌르기 때문이요, 물러가도 따를 수 없는 것은 빨라서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原文(원문)進而不可禦者(진이불가어자)는 衝其虛也(충기허야)요, 退而不可追者(퇴이불가추자)는 速而不可及也(속이불가급야)니라.解..
6. 허실편(虛實篇)7)은밀하고 은밀해서 형태가 없는 것에 이르고 신기하고 신기해서 소리가 없는 데에 이른다. 그런 까닭에 능히 사명(司命)이 된다. 原文(원문)微乎微乎(미호미호)하여 至於無形(지어무형)하고 神乎神乎(신호신호)하여 至於無聲(지어무성)이라, 故(고)로 ..
6. 허실편(虛實篇)6) 그러므로 잘 공격하는 사람은 적이 그 지킬 곳을 모르고 잘 지키는 사람은 그 공격할 곳을 모른다. 原文(원문)故(고)로 善攻者(선공자)는 敵不知其(적부지기)이고 所守善守者(소수선수자)는 敵不知其所攻(적부지기소공)이라. 解說(해설)가장 이상적..
6. 허실편(虛實篇)) 5) 공격해서 반드시 취하는 것은 그 지키지 않는 곳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지켜서 반드시 견고한 것은 적이 공격하지 않는 곳을 지키기 때문이다.原文(원문)攻而必取者(공이필취자)는 攻其所不守也(공기소불수야)라. 守而必固者(수이필고자)는 守其所不攻..
6. 허실편(虛實篇)) 4) 그 나가지 않는 곳으로 나가고 그 뜻하지 않는 곳으로 나간다.原文(원문)出其所必趨(출기소필추)요 趨其所不意(추기소불의)라 行千里而不勞者(행천리이불로자)는 行於無人之地也(행어무인지지야)니라.解說(해설)적의 허(虛)를 찌르는 제일의 요건은 적의..
6. 허실편(虛實篇)) 3) 그런 까닭에 적이 편안하면 능히 이것을 수고롭게 하고 배부르면 능히 이를 배고프게 하고 편안하면 능히 이를 움직이게 한다.原文(원문)故(고)로 敵佚能勞之(적일능로지) 하고 飽能飢之(포능기지) 하고 安能動之(안능동지)니라.解說(해설)만일 적..
6. 허실편(虛實篇)2) 능히 적으로 하여금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은 그를 이롭게 하기 때문이다. 능히 적으로 하여금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그를 해롭게 하기 때문이다. 原文(원문)能使敵人自至者(능사적인자지자)는 利之也(이지야)요 能使敵人不得至者(능적인부득지자)는 害..
6. 허실편(虛實篇)) 본 편에 앞서 병세편(兵勢篇)과 함께 두 편이 서로 자매(姊妹)를 이루는 것으로서 예로부터 가장 뛰어난 명문(名文)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 허실(虛實)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허(虛)는 공허(空虛)의 허에 해당하고 실(實)은 충실(充實)의 실에 ..
5. 병세편(兵勢篇) 13) 그런 까닭에 사람을 잘 싸우게 하는 세(勢)는 마치 둥근 돌을 천 길에 산에서 굴리는 것과 같은 형세이다.原文(원문)故(고)로 善戰人之勢(선전인지세)가 如轉圓石於千仞之山者(여전원석어천인지산자)는 勢也(세야)解說(해설)이와 같이 명장(名將)..
5. 병세편(兵勢篇) 12) 세(勢)에 맡기는 자는 그 사람과 싸우는 것이 마치 목석(木石)을 굴리는 것과 같다. 목석의 성품은 편안하면 고요하고 위태로우면 움직이고 모나면 그치고 둥글면 앞으로 간다.原文(원문)任勢者(임세자)는 其戰人也(기전인야)에 如轉木石(여전목석)..
5. 병세편(兵勢篇) 11) 그런 까다락에 잘 싸우는 자는 이 승리를 세(勢)에서 구하고 남을 책망하지 않는다. 까닭에 능히 사람을 가려서 세에 맡긴다.原文(원문)故(고)로 善戰者(선전자)는 求之於勢(구지어세)하고 不責之於人(불책지어인)이라. 故(고)로 能擇人而任勢(..
5. 병세편(兵勢篇) 10) 그런 까닭에 적을 잘 움직이는 자는 이 태세를 나타내면 적은 반드시 이에 따르고 이것을 주면 적은 반드시 이를 취한다. 이익으로써 움직여 근본으로써 이를 기다린다.原文(원문)故(고)로 善動敵者(선동적자)는 形之(형지)면 敵必從之(적필종지)..
5. 병세편(兵勢篇) 9) 다스림과 어지러움은 수(數)요, 용맹스러움과 겁내는 것은 형세요, 강하고 약한 것은 형상이다. 原文(원문)治亂(치란)은 數也(수야)요, 勇怯(용겁)은 勢也(세야)요 強弱(강약)은 形也(형야)니라.解說(해설)여기에서는 다시 군(軍)의 치란(治亂..
5. 병세편(兵勢篇) 8) 어지러운 것은 다스림에서 나오고 겁내는 것은 용맹에서 나오고 약한 것은 강한에에서 나온다. 原文(원문)亂生如治(난생여치)하고 怯生如勇(겁생여용)하고 弱生如强(약생여강)이니라.解說(해설)하지만 여기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와 같이 일부..
5. 병세편(兵勢篇) 7) 뒤숭숭하고 시끄러워 싸우고 어지러워도 어지럽힐 수가 없다. 혼잡하고 막혀서 형상이 둥글어도 패할 수가 없다.原文(원문)紛紛紜紜(분분운운)하여 鬪亂而不可亂也(투란이불가란야)요, 渾渾沌沌(혼혼돈돈)하여 形圓而不可敗也(형원이불가패야)라. ..
5. 병세편(兵勢篇) 6) 형세는 쇠뇌를 당긴 것과 같고 절(節)은 틀을 쓴 것과 같다.原文(원문)勢如彍弩(세여확노)하고 節如發機(절여발기)라.解說(해설)병세(兵勢)는 마치 잡아당긴 활과 같아야 하고 절(節) 즉 사정(射程)을 재서 방아쇠를 당길 때의 그 자신이어야만..
5. 병세편(兵勢篇) 5) 격한 물살의 빠른 것이 돌을 떠내려가게 하는 것은 세(勢)이다. 힘이 센 새의 빠른 것이 상대방을 부수고 꺾는 것은 시기이다. 그런 까닭에 잘 싸우는 자는 그 기세가 험하고 그 시기가 짧다.原文(원문)激水之疾(격수지질)이 至於漂石者(지어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