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군쟁편(軍爭篇)12) 시골을 약탈해서 무리에게 나누어 주고 땅을 넓혀 이익을 나누고 저울에 달아 움직인다.原文(원문) 掠鄉分衆(약향분중)하고 廓地分利(곽지분리)하고 懸權而動(현권이동)이니라.解說(해설)적지(敵地)에 들어가서 도시나 혼락을 약탈할 때에는 일반 장병에..
7. 군쟁편(軍爭篇)10) 그런 까닭에 군사는 거짓으로 서고 이익으로 움직이고 나누어 합하는 것으로 변하는 것이다.原文(원문) 故(고)로 其疾如風(기질여풍)하고 其徐如林(기서여림)하고 侵掠如火(침략여화)하고 不動如山(부동여산)하고 難知如陰(난지여음) 動如雷震(동여뇌진)..
7. 군쟁편(軍爭篇)7)30리(里)를 가서 이(利)를 다투면 3분의 2에 이른다.原文(원문)三十里而爭利(삼십리이쟁리)면 則 三分之二至(즉삼분지이지)니라.解說(해설)30리(里)라고 하면 보통 행군(行軍)의 하룻길이다. 그러나 이것마저 군행(軍行)을 위한 강행군(强行軍)..
7. 군쟁편(軍爭篇)10) 그런 까닭에 군사는 거짓으로 서고 이익으로 움직이고 나누어 합하는 것으로 변하는 것이다.原文(원문) 故(고)로 兵(병)은 以詐立(이사립)하고 以利動(이리동)하고 以分合為變者也(이분합위변자야)니라.解說(해설)군대는 사(徙)로 선다. 이쪽의 입장..
7. 군쟁편(軍爭篇)9)그런 까닭에 제후(諸侯)의 계략을 모르는 자는 미리 사귈 수가 없고 산림(山林)의 험조(險阻)나 저택(沮澤)의 형체를 모르는 자는 행군(行軍)시킬 수가 없고 향도(鄕導)를 쓰지 않는 자에게서는 지리(地利)를 얻을 수가 없다.原文(원문) 故(고)..
7. 군쟁편(軍爭篇)8) 그런 까닭에 군대에 치중(輜重)이 없으면 망하고 양식이 없으면 망하고 위적(委積)이 없으면 곧 망한다.原文(원문) 是故(시고)로 軍無輜重(군무치중)이면 則亡(즉망)하고 無糧食則亡無委積(무량식즉망무위적)이면 則亡(즉망)이니라.解說(해설)군이 병..
7. 군쟁편(軍爭篇)6)50리에서 이(利)를 다투면 곧 상장군(上將軍)을 쓰러 뜨리고 그 법은 반이 된다.原文(원문) 五十里而爭利(오십리이쟁리)면 則蹶上軍將(즉궐상장군)이요 其法(기법)은 半至니라.解說(해설)만일 이때 50리를 행군(行軍)했다고 하자 그럴 경우에는 전군..
7. 군쟁편(軍爭篇)5) 그런 까닭에 갑옷을 걷어 올리고 달려 밤낮을 쉬지 않고 길을 갑절로 하여 행군(行軍)하여 백리에서 이익을 다투면 곧 세 장군(將軍)은 사로잡히게 된다. 굳센자는 앞서고 지친 자는 뒤지게 되니 그 법은 10의 1에 이른다.原文(원문) 是故(시고)..
7. 군쟁편(軍爭篇)4)그런 까닭에 군쟁(軍爭)은 이(利)로 삼고 군쟁은 위태로움이 없다. 군(軍)을 들어서 이(利)를 다투면 미치지 못하고 군에 맡겨서 다투면 곧 치중(輜重)에 손해를 본다.原文(원문) 故(고)로 軍爭為利(군쟁위리)요 軍爭無危(군쟁무위)라. 故(고)..
7. 군쟁편(軍爭篇)3) 그런 까닭에 그 길을 멀리 돌아서 유인하는데 이(利)로써 하고 남보다 늦게 떠나서 앞서 도착한다. 이는 우직(迂直)의 방법을 아는 것이다.原文(원문) 故(고)로 迂其途(우기도)하여 而誘之以利(이유지이리)하고 後人發(후인발)하여 先人至(선인지)..
7. 군쟁편(軍爭篇)군쟁(軍爭)이란 군대를 써서 승리를 얻는다는 뜻이다. 군사는 오직 신속(神速)을 귀하게 여긴다. 따라서 군이 기선(機先)을 다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런데 이 기민(機敏), 신속(神速)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군쟁에 있어서 처음에는 우회로(迂廻路)..
6. 허실편(虛實篇)22) 그런 까닭에 오행(五行)에 오승(五勝)이 없고 사시(四時)에는 상위(常位)가 없으며 해는 짧고 긴 것이 있고 달에는 죽고 사는 것이 있다. 原文(원문) 故(고)로 五行(오행)은 無常勝(무상승)하고 四時(사시)는 無常位(무상위)하며 日有短長(..
6. 허실편(虛實篇)21) 대체로 병형(兵形)은 물을 형상한다. 물의 형상은 높은 곳을 피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군사의 형상은 실(實)을 피해서 허(虛)를 친다. 물은 땅으로 인해서 흐름을 제어하고 군사는 적으로 인해서 이기는 것을 얻는다. 그런 까닭에 군사는 상세(常勢..
6. 허실편(虛實篇)20) 그런 까닭에 그 싸움은 이긴 것을 거듭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형상을 무궁한 데에 응한다. 原文(원문) 故(고)로 其戰勝不復(기전승불복)이요 而應形於無窮(이응형어무궁)이니라. 解說(해설)앞에 말한 것과 같은 방법, 즉 적정(適情)여하에 따라서..
6. 허실편(虛實篇)19) 형상에 의해서 승리를 무리하게 두면 무리는 능히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모두 나의 이기는 까닭의 형상은 알고 나의 제승(制勝)하는 까닭의 형상은 아는 것이 없다.原文(원문) 因形而措勝於衆(인형이조승어중)이면 衆不能知(불중능지)라 人皆知我所以..
6. 허실편(虛實篇)18) 그런 까닭에 병사를 나타내는 극치는 무형(無形)에 이른다. 무형이면 곧 심간(深間)에도 엿볼 수가 없고 지혜가 있는 자라도 꾀할 수가 없다.原文(원문) 故(고)로 形兵之極(형병지극)은 至於無形(지어무형)이라 無形(무형)이면 則深間(즉심간)도 ..
6. 허실편(虛實篇)17) 그런 까닭에 이것을 헤아려 득실(得失)의 계략을 알고 이것을 일으켜 동정(動靜)의 이치를 알고 이것을 나타내서 사생(死生)의 자리를 알고 이것을 충돌시켜 남고 부족한 곳을 안다.原文(원문) 故(고)로 策之而知得失之計(책지이지득실지계)하고 作..
6. 허실편(虛實篇)16) 그런 까닭에 말하기를 승리(勝利)는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적이 비록 많다고 해도 싸울 수 없게 해야 한다.原文(원문) 故(로)로 曰(왈), 勝可爲也(승가위야)니 適雖衆(적수중)이라도 可使無鬪(가사무투)니라.解說(해설)앞의 일을 가지고 생각해..
6. 허실편(虛實篇)15) 나로써 이를 헤아리건대 월(越)나라 군사가 아무리 많아도 또한 어찌 승패(勝敗)에 유익할 것이랴原文(원문)以吾度之(이오도지)건대 越人之兵(월인지병)이 雖多(수다)라도 亦奚益於勝敗哉(역해익어승패재)아.解說(해설)오(吳)나라는 소국(小國) 월(..
6. 허실편(虛實篇)14) 그런 까닭에 싸울만한 땅을 알고 싸움의 날을 알면 천리 거리에서도 회전(會戰)할 수 있다. 싸울 만한 땅을 모르고 싸울 날을 모르면 좌편에서 우편도 구원할 수가 없고 우편에서 좌편도 구원할 수가 없다. 앞에서 뒤도 구원할 수가 없고 뒤에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