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산 천도교 교령에게 한 분이 종교생활의 핵심이 무엇인가요?는 질문에 “같이 사는 세상 만드는 것”이라 답했다고 합니다. 기독교의 핵심을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22장 34-40절이 기독교 핵심을 요약합니다. 예수님에게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
LUKE 14:26,27 If you want to be my follower you must love me more than your own father and mother, wife and children, brothers and sisters - yes, more..
6. 허실편(虛實篇)9) 그런 까닭에 내가 싸우고자 하면 적이 아무리 보루(堡壘)를 높게 하고 도랑을 깊게 한다고 해도 나와 싸우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반드시 구하는 곳을 치기 때문이다. 내가 싸우고자 하지 않으면 비록 땅을 그어 놓고 그것을 지킨다고 해도 적이 나와 ..
4월을 뜨겁게 달구던 22대 총선이 끝날 무렵 우리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당선된 국회의원 20%가 범죄 피의자 신분이며 사회적으로 비도덕적 흠결이 있는 사람이었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통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사회..
가뭄 끝에 장마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번에 많이 내리는 비는 재앙이 될 수도 있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뭐든 넘치거나 모자라면 탈이 난다. 필요한 만큼 ‘적절’한 것이 좋은 일이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자연이란 생태계는 인간의 과학으로 제어되지 못하기에..
감사하며 사는 삶의 중요성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간과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종종 감사할 일이 없다고 느끼며 살아가지만 이는 우리의 시야가 좁아져서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의 현재 상황 속에는 감사할 일들이 가득합니다. 먼저 감사할 일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어리석음입..
올해가 6.25 한국 전쟁 74주년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피를 많이 흘린 잔인하고 파괴적인 전쟁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자 38선 이북에는 소련군이 진주하여 공산정권을 세우고 무력통일의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그들은 면밀하게 침략을 계획해 놓고 1950년 ..
작년에 엄마가 많이 편찮으셨다. 췌장암으로 2년을 사신다고 진단을 받고 2년을 넘긴 때였다. 나는 시골교회 사모로 주중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심방을 하며 교회를 돌아봐야 했기에 어머니를 자주 뵈러갈 수가 없었다. 토요일에 짬을 내서 가끔 뵈러갈 수 있었다. ..
6월6일 현충일을 맞이하면서 나라사랑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저는 나라 사랑은 자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7~2010년 미얀마에 거주할 때 자주 비자연장을 위해 태국 미얀마 대사관을 방문해야 했다. 놀라운 ..
몇 년 전 작은딸이 근무하는 세브란스병원에서의 일이다. 가끔 딸과 병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병원내의 만남의 약속인 식물원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한번은 식물원 안에 있는 커다란 나무를 본적이 있다. 대부분은 싱싱한 나뭇잎이었지만 더러는 벌레 먹은 나뭇잎도 있고,..
1963년은 이 땅에 라면이 배고픈 서민들의 서러움을 달래기 위하여 태어난 해이다. 그러니 2024년은 라면이 환갑을 맞는 해이다. 첫 라면의 이름은 삼양공업(삼양식품)의 삼양라면이다.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라면은 명실공히 한국 음식 하면 떠오르는 비빔밥, 김밥, 불..
어느 무명 시인이 쓴 글을 소개합니다. “지금 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아침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런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이란 말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모양으로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혹시 쳇바퀴를 돌리는 다람쥐를 실제로 보신 적이 있나요? 보셨다면 이 말에 매우 공감할 겁니다. 참 많이 애쓰고 애처로울 만큼 수고하지만 결국 아무런 ..
왕초보 텃밭 농사꾼이었을 때다. 그때는 뭘 한 가지 심어놓으면 오로지 빨리 자라기를 기대하면서 매일 지키고 섰던 생각이 난다. 그때도 다른 건 몰라도 참고 기다리는 것 하나는 잘했다. 양분도 안주고 말이다. 오리가 평화롭게 물위에 떠 있는 것 같아도 발은 쉼 없이 움직..
세계인이 가장 즐겨 먹는 야채 가운데 하나인 토마토는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들기도 한 대표적인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인 채소이다. 그런데 이 토마토에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는 항균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새롭게 밝혀져 뜨거운 화제라고 한다. ..
4월10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었다. 구약성경 잠언28장 28절을 보면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말하는데 22대 총선 후보자 3명 가운데 1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물론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
국내 치매 인구 100만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올 해 초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노년층이 늘면서 치매에 걸리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일본의 치매 환자는 무려 6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문제는 치매가 오면..
겨울 가뭄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올 겨울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고 눈도 제법 많이 내렸다. 그 덕분에 동해안에서 다시 산불이 날까 마음 졸이던 걱정은 덜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시기에 일어난 잦은 비와 눈, 따듯해지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기온의..
‘칭찬으로도 고칠 수 없는 습관은 어떤 것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칭찬요법’이라 얘기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을 치료하는 가장 탁월한 효과를 가진 방법이 ‘칭찬요법’이라는 것입니다. 서양속담에도 이런 유명한 말이 있습니..
올해 환갑을 맞이했는데 56세까지만 해도 병원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30대때 맹장수술 한 것 외에는 병원도 약국도 관계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 때 피부병으로 인해 병원을 가야하는데 마침 거창에 피부과 전문의가 개원을 해서 피부과를 방문했는데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