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홍범도 장군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 나는 아직도 한국 역사연구회의 말이 맞는지, 국방부의 말이 맞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홍범도 장군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수고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고 하겠다. 그리고 국방부의 말대로 홍범..
몇십 년 전 어렸을 때 보았던 광경이다. 지금은 전봇대 세우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깊은 산중에도 많은 전봇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적어도 1960년대만 해도 기계의 도움이 없이 사람들의 수작업으로 전봇대를 세웠던 것 같다. 인부들이 사방에서 누워..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폐막했다. 다행히 마지막에 중앙정부가 나섰지만 너무 많은 문제점을 남겨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누구도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은 채 남 탓만 해댄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잼버리는..
올해 101세가 되는 세계 최고령 현직 의사가 있다. 하워드 터커가 주인공이다. 그는 1922년생으로, 미국클리블랜드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2021년 2월 최고령 현직 의사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그가 ‘건강한 두뇌를 유지하는 비결’을 소개했다. 터커는 미국..
감당할 수 없는 더위도 힘들지만 연일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염경보 문자 또한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잠시라도 더위를 잊을만한 방법은 없을까? 뭐니 뭐니 해도 한 여름 더위를 잊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공포 영화나 무서운 이야기가 손에 꼽히기 마련이다. 해..
7월 21일 대낮에 서울 신림동 한복판에서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실명과 신상이 공개된 범인은 33세의 조선이었다. 그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부근의 상가 골목 입구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한 번도 화를 내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분노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분노’ 하면 죄로 매도하는 경향이 다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노..
요즘 뉴스를 들어보면 왜 그리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결국 극심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큰 사고를 낸다. 이런 모습을 분노조절장애라 이름 한다. 이 병명에서도 가르쳐 주듯이 분노는 조절 할 수 있고 또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분노가 일어나는 것은 어쩔 ..
얼마 전부터 교회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화장실 공사는 직접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일하시는 분을 불렀다. 몇 번 만나 공사 방법과 일정을 조정하고 일이 시작되었다. 필자는 시간이 날 때마다 도왔다. 옆에서 이런저런 일을 도우며 공사하러 오시는 분들의 대화 속..
최근 한 지인의 아내가 60대 초반이신데 암으로 별세를 하셨다. 저도 6학년이 되면서 건강에 이상이 많이 생겼다. 이제 주변의 알고 지내신 분, 친·인척 분들의 별세 소식도 자주 듣는다. 작년부터 심한 질병을 앓으면서 억지로라도 겸손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나름 다른..
코인이란 가상 화폐나 암호 화폐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디지털 통화 또는 암호 화폐라고도 하는 가상 화폐는 전자 형태로만 존재하는 통화 유형이다. 전통적인 통화와 달리 가상 화폐는 중앙은행이나 기타 규제 당국에서 발행하지 않는다. 대신 암호화로 알려진 고급 암호화 ..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로 핵 오염수 해양 방류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를 두고 우리나라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여와 야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PIF(Pacific Islands Forum, 태평양 지역 섬나라들의 포럼)에서는 일본의 핵 오염수가 자..
만병통치약이란,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는 약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냥 약장수가 손님을 끌기 위한 상술에서나 들을 수 있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 필자는 만병통치약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약은 모든 임상실험을 거쳐 안전하고 효과..
4년 반 전, 함양살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함양이 자랑하는 상림 숲을 거닐었다. “사랑나무”로 불리는 “연리목”이 눈길을 끌었다. 안내판을 보니 “연리목 蓮理木”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을 연連’자를 써야 하는데, ‘연꽃 연蓮’자를 써 놓았다. 군청에 ..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노년시대라고 합니다. 칫솔, 치약, 페니실린의 발견이 노년시대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근간에는 의학의 발달, 의학 건강 상식의 공유로 많은 사람들이 점점 나이 먹을수록 건강한 삶을 누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노년사회로 진입하고..
마음에 깊이 와닿았던 어떤 심리학 교수의 강의 동영상 내용을 소개할까 한다. 이 교수는 물 한잔을 손에 들고 팔을 앞으로 내밀고는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이 물잔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몇몇 학생들이 각자의 추측대로 물잔의 무게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200g..
사람들은 희귀하거나 매우 중요한 물건은 비싼 값을 치르면서도 가지려 합니다. 명작이나 명품은 작가나 장인의 노고와 탁월한 기술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비싼 값을 지불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나 명품 브랜드를 신뢰하고 비싼 값을 요구받아도 그 값을 비싸다고 하지..
한 인간의 만남은 크게 ‘숙명적 만남’과 ‘선택적 만남’으로 나눌 수 있다. 숙명적 만남은 부모, 집안, 국가 등과 같이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만남이다. 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만남도 있다. 우리가 훌륭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좋은 만남이 있어야 한다...
누가 복 있는 사람인가? 신약성경 사도행전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한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 20:35)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한국희 선수(울산현대청운중 2학년)가 취약계층을 위한 아침밥 제공에..
매우 교양 있어 보이는 젊은 엄마가 꼬마 아이의 손을 잡고 백화점을 둘러보고 있었다. 젊은 엄마는 꼬마를 아주 예절 바른 아이로 교육을 했는지 아이는 엄마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어머니! 나, 이 장난감을 갖고 싶은데… 이거 사주시면 안 되겠어요?”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