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H.O.T, 젝스키스, 신화, S.E.S, 핑클... 이 이름은 90년대 유명했던 가수이자 아이돌의 이름입니다. 어찌보면 웃기지만 한때 유명하고 잘 나갔던 아이돌들입니다. 지금 우리 부모님들은 이 아이돌 중 한 그룹은 좋아하셨겠죠. 아닌 부모님들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대부분 부모님들은 좋아하셨을 것입니..
일반 중학생의 등교시간은 8시10분에서 30분 사이입니다. 저희 함양여자중학교의 등교시간은 8시 20분이죠. 20분까지 등교하기 위해서는 대략 7시쯤 일어나야 합니다. 씻고 아침밥까지 먹고 양치를 하고 학교를 가면 조금 늦기도 합니다. 특히나 씻는 시간이 긴 여학생의 경우는 아침밥을 먹기 어려울 때가 있지요. ..
고구마 박사가 전하는 맛있는 함양 고구마함초롬고구마농장 노상덕 농장지기한여름 불볕더위 속에서도 큼직하게 알을 맺은 고구마. 최근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는다. 함양에서 고구마 재배의 선두자라면 단연 ‘함초롬고구마농장’ 노상덕 농장지기를 꼽을 것이다. 현재 함양군 고구마연구회 회장을..
올해 함양 군민상 수상자로 이경신 재부산함양군향우회장이 선정됐다.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9월9일 심의회를 열고 제38회 함양군민상 출향인 부문에 이경신(61)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로운 함양 군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7일 전 군민이 참여하는 제54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
지리산함양시장. 오랜 전통만큼이나 그 곳을 생활의 주 무대로 살아가는 오랜 이들이 많다. 정확하진 않지만 함양시장에서 가장 연세가 많은 분이라면 제일약국 앞 노점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재호(90)씨가 아닐까 한다. 올해로 아흔인 김씨는 60년을 이곳 함양시장에서 한 자리를 지키며 구두 수선을 해 왔다. ..
@IMG22@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9월 8일, 지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개평 한옥마을 일두고택에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송편을 빚었다. 한가위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송편을 빚던 모습은 시간이 흘러 찾아보기 힘들지만 예나 지금이나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없다. 가족·친지와 함께 즐거운 한가..
비가 옵니다. 지난여름 지독히도 비가 내리지 않더니 들쑥날쑥하며 비가 내립니다. 지난 가뭄에 농심은 작물처럼 타들어가고 저수지의 물들도 바닥을 드러내어 가을걷이를 걱정하던 차에 단비로 시름을 덜었습니다. 저수지는 차 가고 있고 논밭의 작물들에게는 생기가 돕니다. 농부들의 마음도 덩달아 넉넉해지는 ..
함양군 1983년 8월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농업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영농교육은 형식만 다를 뿐 예나 지금이나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 오늘날 식량 자급화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는데 대해서는 이론이 없다. 1980년대 영농교육은 1월..
흔히 동물들은 계절과 날씨 변화에 따라 움직일 거라 생각하지만, 별도의 내부 정보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생물학자들이 밝혀내었다 합니다. 서캐디언 리듬이라고 불리는 동물들의 독특한 생체리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베른트 하인리히’가 쓴 ‘동물들의 겨울나기’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동물들에게는..
제72장천지의 기운이 따뜻하면 만물을 자라게 하고 차가우면 죽게 한다. 그러므로 성정과 기질이 맑고 차가운 사람은 복을 받아 누림도 차고 또한 박하다. 오직 온화한 기질과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그 복도 두텁고 또한 그 은택이 길리라.<원문原文>天地之氣(천지기기) 暖則生(난즉생)하고 寒則殺(한..
무더위도 물러가고 추석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고향 귀성길을 생각하면 교통체증으로 인한 걱정보다는 부모, 친지들을 만날 기대감으로 벌써 가슴이 설레게 됩니다. 팔월 한가위는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차례 음식상을 차려놓고 조상님들을 기리며 가족 간의 ..
한국에 십년 넘게 살았는데 올해는 최고의 더위를 느낀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밤에 잠을 푹 자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밖에 나가면 땀을 뻘뻘 흘리고 찜통 때문에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피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잦은 곳은 대부분 해수욕장, 워터 파크, 계곡 아니면 해외로 나간 것 같습..
민속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들, 그리고 일가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그동안 못다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며, 이런 저런 좋은 시간들을 보내는 추석이 다가왔다. 그런데 명절이 되어도 예전 같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하다 보니, 명절 분위기도 하..
영조와 정조의 탕평정치가 별 효과 없이 11살에 어린 순조가 즉위하자 왕의 외척가문들이 권력을 장악했다. 19세기 전반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걸쳐 60년간 세도정치가 나타난다. 순조 때 김조순을 중심으로 한 안동 김씨, 헌종 때 조만영, 조인영을 중심으로 한 풍양 조씨, 철종 때 김문근 김좌근을 중심으로 한 ..
함양군은 2018년 개정되어 시행되는 가축분뇨법을 앞두고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간담회’를 9월9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재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함양산청 축협(축협장 양기한), (사)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박종천) 등 축산단체와 관련..
함양농협 26억원대 횡령사건을 조사한 검찰이 전·현직 임직원 8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횡령 당사자는 공소시효 만료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이에 대한 논란의 소지가 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함양농협 횡령사건과 관련해 김재웅 전 조합장과 하 전 상임이사, 박..
해외연수를 가면서 찬조금을 받아 홍역을 치르고 있는 함양군의회 의원들이 대 군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임재구 의장을 비롯한 함양군의원 10명은 지난 9월9일 의회에서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후 대 군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의원들은 사..
함양읍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문사거리 주변과 시장 주변 길에는 방치된 불법노상적치물과 군에서 설치한 화분들이 인도를 통행하는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주변 지역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함양읍 동문사거리는 함양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민들은 물론 함양을 ..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하여 직원들과 함께 9월 8일 함양성민보육원과 이레소망의집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김정옥 교육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