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주, 방방곡곡 진솔한 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체험 함양 삶의 현장'을 연재한다. <주간함양> 곽영군 기자가 함양의 치열한 노동 현장 속으로 들어가 체험하면서 직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흥미롭게 전하는 연재 코너이..
한국전쟁 전후, 수많은 민간인들은 누가 적인지 알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참히 희생됐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지리적 여건으로 빨치산이 활동하는 본거지가 되었다. 1948년 10월 여순사건 이후 공비토벌작전 중 빨..
지난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쇄적으로 양봉농가에서 꿀벌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벌집 붕괴 현상’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함양군 또한 관내 전체 양봉농가 중 반이 넘는 농가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벌집붕괴 현상에 대해 ..
함양군은 이번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서 가장 높은 A등급으로 책정되어 210억의 기금을 확보했다. 함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그만큼 소멸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청..
고령화가 한참 진행된 시골은 시설, 사업, 복지 등이 전부 중장년, 노년층에 맞춰져 있다.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의 문제, 출산율, 이주정착과 귀농귀촌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어·..
2023년 1월 본격 시행 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
한국전쟁 전후, 수많은 민간인들은 누가 적인지 알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참히 희생됐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지리적 여건으로 빨치산이 활동하는 본거지가 되었다. 1948년 10월 여순사건 이후 공비토벌작전 중 빨..
지난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쇄적으로 양봉농가에서 꿀벌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벌집 붕괴 현상’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함양군 또한 관내 전체 양봉농가 중 반이 넘는 농가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벌집붕괴 현상에 대해 ..
2023년은 남계서원의 창건자 개암 강익 선생이 탄신 50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지난 5월 6일 남계서원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계서원 창건 주역인 개암 강익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만 열중해 온 개암 강익 선..
고령화가 한참 진행된 시골은 시설, 사업, 복지 등이 전부 중장년, 노년층에 맞춰져 있다.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의 문제, 출산율, 이주정착과 귀농귀촌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어·..
지난 1편에서는 꿀벌 집단 실종사건에 대한 함양을 비롯한 전국적인 피해 현황과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양봉농가들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벌집군집붕괴현상 CCD(colony collapse disorder)와 관련해 정부는 ‘응애’가 주요 원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3월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뽑힌 각 조합 조합장이 새로운 포부와 각오로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주간함양은 ‘지역조합장 릴레이 인터뷰’ 코너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농촌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각 조합의 조합장이 제시하는 비전과 각오 등을 들어..
군 단위 지자체에서 머무는 청년들은 지금껏 문화에 대한 갈망을 목이 마르게 느껴왔다. 대중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이 아닌 생소한 문화교육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시간을 들여 넓은 도시로 오가며 배워야했다. 또한 기득권에 밀려 말하고자 하는 의견을 피력함에도..
지난해 2월 함양군에 처음으로 꿀벌 집단 실종·폐사 피해 발생이 보고됐다. 22년도 2월8일 기준 관내 전체 농가 중 57.2%에 해당하는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그중 서상면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서상면에서 양봉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영록씨는..
지난 3월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뽑힌 각 조합 조합장이 새로운 포부와 각오로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주간함양은 ‘지역조합장 릴레이 인터뷰’ 코너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농촌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각 조합의 조합장이 제시하는 비전과 각오 등을 들어..
고령화가 한참 진행된 시골은 시설, 사업, 복지 등이 전부 중장년, 노년층에 맞춰져 있다.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의 문제, 출산율, 이주정착과 귀농귀촌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어·..
함양군은 이번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서 가장 높은 A등급으로 책정되어 210억의 기금을 확보했다. 함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그만큼 소멸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청..
간단한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원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다시 한번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지리산마천농협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앞으..
도내 군단위 청년인구비율 1위 거창의 청년공간은? 거창군은 경남도내 군단위 지자체 중 청년인구비율과 혼인건수, 출생아수 1위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청년인구만 단순하게 비교해도 거창의 청년인구는 14,496명으로 함양보다 약 2배 많다. 이런 특징을 생각했을 때..
한때 인구 10만여 명에 달했던 충남 청양군은 2023년 3월 말 현재 3만 280명으로 충남에서 대표적인 지방소멸 위기 지역이다. 특히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8.3%로 충남도내 서천군 39.5% 다음으로 높다. 반면 청양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