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모공편(謀攻篇) 8) 그러므로 군(軍)에 대해서 군주(君主)가 근심을 끼치는 세 가지가 있다. 군이 나아 가서는 안 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진격을 명하거나, 군이 물러서서는 안 되는 것을 알지 못하고 퇴각을 명령하는 것이다. 이것을 미군(縻軍)이라고 한다. 原..
“헉~ 너 누구야? 너 서리 아니가? 서리 맞아? 근데 뭐야? 너 죽었잖아... 그래서 내가 묻어줬잖아~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작년에 묻어줬던 길냥이 서리가 나타나서 밥을 달라고 야옹야옹 하는데 나는 너무 놀라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죽었던..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의 롤이 정식종목에 채택되어 경기가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2023년 9월23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식을 하고 롤은 9월26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9월29일 최종 승자 두 팀이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예선전은 단판으로 진행되고 8강전..
여러분은 핵이나 핵 전쟁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핵의 피해 사례에 대해 찾아본 적이 있나요? 저는 동아리에서 읽을 책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한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책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한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실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홍범도 장군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 나는 아직도 한국 역사연구회의 말이 맞는지, 국방부의 말이 맞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홍범도 장군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수고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고 하겠다. 그리고 국방부의 말대로 홍범..
제8회 지리산마고예술제가 10월7일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조망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지리산마고회(회장 정순근)가 주최하고 제8회 지리산마고예술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민환)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월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7일 개막식은 3부로 나뉘어 식..
자정 무렵, 앞산 너머 지리산 쪽 하늘이 점점 훤해졌다. 두 시간이 넘도록 멀리 남쪽에서 무슨 폭발음 같은 굉음이 들리는데 단순한 천둥 번개는 아닌 듯싶었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것일까?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왔다. 이번 추석 명절은 최대 6일을 집에서 머무르며 요리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라 화재 발생률도 증가한다. 경남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3년 상반기 화재의 건수는 총 1,500건수이고, 인명피해는 80명(사망 14명..
함양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임수금)는 9월18일 오전8시 위성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에는 위성초등학교 대의원 학생들을 비롯하여, 학부모위원, 교사들이 참여했다.함양녹색어머니..
여러분들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생각해 보셨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학교에서 도덕 시간에 통일 윤리 의식을 배우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통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통일을 하면 영토가 확장되고, 인구가 증가하며, 열차만으..
내가 첫 기사를 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3년의 마지막 기사를 쓰다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 이 시간들을 더 누리고 싶어 매일 ‘시간아 느리게 가라’하고 비는데 시간은 내 맘을 몰라주나보다. 내가 주간함양 신문사에 청소년 기자단이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작년..
몇십 년 전 어렸을 때 보았던 광경이다. 지금은 전봇대 세우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깊은 산중에도 많은 전봇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적어도 1960년대만 해도 기계의 도움이 없이 사람들의 수작업으로 전봇대를 세웠던 것 같다. 인부들이 사방에서 누워..
3. 모공편(謀攻篇)7)대체로 장수는 나라의 보(輔)이다. 보라는 것은 주밀하면 나라가 반드시 강하고, 보에 틈이 있으면 나라는 반드시 약하다.原文(원문)부장자(夫將者)는 국지보야(國之輔也)라 보주즉국필강(輔周則國必强)이요 보극즉국약(輔隙則國弱)이니라.解說(해설)장수는..
부산에서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 초긍정 에너지로 끊임없는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을 이끌고 있는 양재생 회장의 전액지원으로 초등학교 친구 18명이 몽골여행(9/6~9/10일)을 다녀왔습니다. 효리초 6회 동기친구들을 대표해서 지면으로나마 고마움에 대한 인..
가을이지만 여름입니다. 9월 중순인데 날씨가 이럴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지리산 자락이라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갑니다. 어찌된 일인지 대도시에는 열대야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체로 광복절 즈음이면 여름 더위가 물러갔는데 올..
함양군 외국인명예경찰대는 2016년도에 시작하여 법이 새로 생겨서 올해부터 외국인명예경찰대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함양군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입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순찰활동, 안전 캠페인, 외국인 ..
비로소 가을이다. 산속에 살면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다채롭다. 오도재만큼 함양에서 가장 빨리 가을을 마주하는 곳이 있을까. 구름이 적고 하늘이 높아지고, 볼을 스치는 바람이 쌀쌀해졌음을 느끼는 일. 여름옷을 하나둘 정리하고 묵혀두었던 겨울 이불을 꺼내는 일. 밤을 ..
3. 모공편(謀攻篇)>6) 그런 까닭에 용병(用兵)의 법은 열 명일 때에는 포위하고, 다섯 명일 때는 공격하고, 갑절 일때는 적을 나누고, 서로 같으면 능히 싸우고, 수가 적으면 도망치고, 적 만 못하면 이를 피한다. 그러므로 소적(小敵)이 견고하면 대적(大敵)이 사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폐막했다. 다행히 마지막에 중앙정부가 나섰지만 너무 많은 문제점을 남겨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누구도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은 채 남 탓만 해댄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잼버리는..
갑자기 국화 부자가 되었습니다. 로또 당첨된 기분입니다. 지인이 국화를 종류별로 가지고 왔는데 장미, 라벤더. 다알리아, 라벤더 등등 귀한 화초도 이것저것 챙겨왔습니다. 꼭 한번 키워보고 싶었던 대국도 있는데 키우는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었습니다. 대국은 곁순을 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