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은 노란 민들레가 지천이네요. 텃밭과 집 주변 마당 그리고 화단에도 노란 꽃이 정복했습니다. 민들레는 꽃도 꽃이지만 샐러드로 가끔 먹기도 해서 피는 대로 내버려두는데 올 봄에는 너무 많이 피었습니다. 꽃이 피면 보기는 좋지만 지고나면 저 많은 민들레를 어쩌나 싶습..
5. 병세편(兵勢篇) 9) 다스림과 어지러움은 수(數)요, 용맹스러움과 겁내는 것은 형세요, 강하고 약한 것은 형상이다. 原文(원문)治亂(치란)은 數也(수야)요, 勇怯(용겁)은 勢也(세야)요 強弱(강약)은 形也(형야)니라.解說(해설)여기에서는 다시 군(軍)의 치란(治亂..
4월10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었다. 구약성경 잠언28장 28절을 보면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말하는데 22대 총선 후보자 3명 가운데 1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물론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
공무원과 직장인들이야 상벌에 대해 너무나 쉽게 잘 알고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구체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생소한 내용도 있을 것이므로 한번 짚어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상훈제도는 삼국시대 국난공신(國難功臣)에게 식읍과 관직을 수여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신라시대 상..
5. 병세편(兵勢篇) 8) 어지러운 것은 다스림에서 나오고 겁내는 것은 용맹에서 나오고 약한 것은 강한에에서 나온다. 原文(원문)亂生如治(난생여치)하고 怯生如勇(겁생여용)하고 弱生如强(약생여강)이니라.解說(해설)하지만 여기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와 같이 일부..
5. 병세편(兵勢篇) 7) 뒤숭숭하고 시끄러워 싸우고 어지러워도 어지럽힐 수가 없다. 혼잡하고 막혀서 형상이 둥글어도 패할 수가 없다.原文(원문)紛紛紜紜(분분운운)하여 鬪亂而不可亂也(투란이불가란야)요, 渾渾沌沌(혼혼돈돈)하여 形圓而不可敗也(형원이불가패야)라. ..
“쓰레기 종량제”란 쓰레기의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지정된 규격의 쓰레기봉투를 판매하고 그 봉투에만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도록 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제외하여 재활용률을 높이..
최근 인구소멸, 인구증대 대안 중 하나로 고려되는 것이 복수주소제 방안이다. 복수주소제의 기본 개념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현재에 두고 생활주소지는 고향, 전원주택 등이 있는 곳에 두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복수주소제를 도입할 때 주 거주지와 부 거..
함떡은 지난 여름 함양 대표 먹거리 공모전에서 대상 먹은 떡입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구매 가능한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함양군에서 의욕적으로 시행한 공모전에서 함떡이 대상을 받고 곶감 크림치즈 팥빵과 달콤사과빵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대..
국내 치매 인구 100만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올 해 초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노년층이 늘면서 치매에 걸리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일본의 치매 환자는 무려 6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문제는 치매가 오면..
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기저기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었다. 가는 곳마다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각 정당의 특색에 맞는 색으로 후보자의 번호와 이름이 적힌 의상과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피켓을 들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거나 반복해..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 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
1597년 정유전쟁에서 군인도 아닌 서부경남7개현, 합천, 삼가, 초계 거창, 안음, 산청, 함양의 일반백성 7,000여명이 열배도 넘는 히로시마(廣島城)성주 모리데루모도((毛利輝元)의 일본군 75,300명의 대군을 궤멸시킬 정도로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겨울 가뭄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올 겨울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고 눈도 제법 많이 내렸다. 그 덕분에 동해안에서 다시 산불이 날까 마음 졸이던 걱정은 덜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시기에 일어난 잦은 비와 눈, 따듯해지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기온의..
사람의 신체 발달 단계를 3단계로 나누면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로 됩니다. 한자어로는 아동, 청년, 노인으로 씁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린이를 어린이라 부르고 젊은이를 젊은이라 부르지만, 늙은이는 늙은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나이 많은 분을 ‘노인네, 노친네’라고..
부친인 손웅정씨는 절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입니다. 풋볼 런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손흥민만큼 실력과 호감도를 모두 갖춘 선수는 없었다. 지난 2021-22시즌에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 골든 부츠를 받은 것은 정말 대단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신분증명서 등으로 본인여부 및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해야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동명이인, 유사한 이름 등 정확한 본인확인을 거치지 않고 착오 접수에 의한 환자의 안전위협..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란 의미를 한 번쯤은 새겨 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 묻혀서 미래를 보지 못함도 문제이다, 그러나 과거에 처절할 만큼 힘겨운 전투에서 백성군이 7만여 ..
“어디서 고양이가 싸우나 봐~” 지난 휴일 점심 식탁에서 아내가 말을 했지만 내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잘 못 들은 거겠지~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데?” 하니 아내도 그런가 하고는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의심스러운지 아내는 밥을 서둘러 먹고는 ..
5. 병세편(兵勢篇) 6) 형세는 쇠뇌를 당긴 것과 같고 절(節)은 틀을 쓴 것과 같다.原文(원문)勢如彍弩(세여확노)하고 節如發機(절여발기)라.解說(해설)병세(兵勢)는 마치 잡아당긴 활과 같아야 하고 절(節) 즉 사정(射程)을 재서 방아쇠를 당길 때의 그 자신이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