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는 겸손의 미덕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널리 과시할 줄 아는 것도 성공의 역량입니다. 흔히들 사용하는 ‘왕자병, 공주병’용어는 자아도취적이고 자기과시적인 사람을 일컫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가 있지만,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지칭할 때는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꿈을 갖게 되는 동인은 여러 ..
무더운 여름날, 강렬한 태양빛을 맞으며 세 학교의 학생들이 모였다. 함양 문화원이 주관하는 ‘지리산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에 함양 고등학교, 안의 고등학교, 함양 제일 고등학교 이렇게 세 학교의 학생 수십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5월30일(토)부터 7월30일(목)까지 약 2달간 함양 시내를 떠나 활동하며 학업에 ..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저는 지난 일주일간 가족들과 함께 보라카이에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칼리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보라카이로 가는 선착장에 가서 ‘방카’라는 작은 배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보라카이에 도착했는데 ‘트라이 시클’이라는 오토바이 옆에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연..
함양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높은 수준의 음악에 대해 가르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이 된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기초 지식과 음악가의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심신의 여유와 비전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김종헌 선생님..
여름이 오고 많은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은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물놀이를 많이 가시는데 함양의 주변 사람들이 물놀이를 자주 가는 곳은 계곡입니다 계곡은 일반적인 물놀이 시설(수영장, 워터파크)과 달리 안전요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함양주변엔 많은 계곡들이 있..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더위 속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간편하고 유용한 방법은 바로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다. 제철음식에는 근육의 피로회복, 두뇌의 영양공급, 장기 운동의 활성에 중요한 에..
주간함양 독자님~ 지난 2주간 안녕하셨어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되었네요. 아이스크림과 팥빙수가 생각나고 시원한 계곡물과 래프팅 체험이 즐겁고 수박이 맛 나는 계절입니다. 지난주에 독자 여러분께 응원을 부탁 드렸던 자동차 필기시험에 28일 단박에 합격하였답니다. 아기 돌보면서 큰애 유치원 보내고 ..
손님들 덕에 여러 식당을 다녀볼 기회가 많다. 함양에서 많이 곤혹스러웠던 일이 손님을 모시고 간 식당의 불친절이다. 함양의 식당은 대부분 친절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여러 식당에서의 불친절은 함양의 위신을 많이 깎아 먹는다. 장사하는 분들은 친절이 생활이어야 하지 않을까? 불친절하여 거침없이 공..
제22장움직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름 속의 번개나 바람 앞의 등불과 같고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불꺼진 재나 마른 나무와 같다. 모름지기 멈추어 있는 구름이나 고요한 물결같은 마음 가운데에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노는 기상이 있어야 하니 이것이 곧 도를 깨달은 사람의 마음이다.<원문原文>好動者(..
1976. 6. 11 지곡면 덕암농번기 탁아소는 모내기때와 벼수확시에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이 농사일을 할수 있도록 마을 아이를 돌보는 것으로 농촌지도소(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했다. 사진은 지곡면 덕암마을로 교육 받은 보모가 아이들에게 노래나 율동을 가르치는 모습이다. 이 아이들이 현재 50세 전후로 ..
“도시 이미지를 이곳 함양에서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함양거주 여성들의 품격을 올려줄 ‘차밍수’가 지난 7월8일 정식오픈 했다.‘차밍수’ 대표 정수민 씨는 20대의 젊은 나이로 함양지역 여성복 메카로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함양 출신인 그녀는 “학생시절 옷에 관심이 많았죠. ..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라토너들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지난 8월 2일 천년 숲 상림을 배경으로 열린 2015 함양산삼마라톤대회는 8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로 지난해보다 조금은 참가 인원이..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5년 만에 전국노래자랑이 함양을 다시 찾았다. 지난 7월30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8월1일 오후 1시 본선무대가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에서 300여명의 참가자 중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진출권을 획득한 15명의 참가자..
옛날옛날 한 옛날, 지리산 골짝마을에 바보농부가 살았답니다. 그 바보는 바보같이 멀쩡한 논을 갈아엎어 감나무를 심어놓고는 해마다 풀을 베느라 죽을 똥을 쌌더랍니다. 목매 고대하던 감나무는 잘 안자라면서 풀은 또 을매나 잘 자라는지 잠깐 사이에 바보농부의 키만큼 자라고, 또 환삼덩굴과 칡넝쿨이 감나무..
지난 8월1일 오후 3시 상림공원 다볕당에서 군민 및 관광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외수 작가의 ‘힐링 북콘서트’가 열렸다. 고향 함양 방문이지만 무더위로 인해 약간은 지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이외수 작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길고 하얀 머리를 하나로 대충 묶은 듯한 헤어스타일은 사라지고 오..
함양군이 주최하고 (사)유기농고려삼학회가 주관한 ‘삼(蔘) 시장의 문화역사 및 품질관리 제도’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7월3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한중 5명의 전문가가 5개 주제를 발표하고, 농가와 자유로운 질의·토론 시간을 가지며 산양삼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계 최대 산삼..
무슨 장사든 사업이든 일단 투자해서 시작해 놓으면 분명 계산적으로는 몇 %로 남았는데 재고 경비, 내인건비 등등을 따져보면 적자인 경우가 많다. 누구나 위험 부담도 적고 안정적인 사업에 투자한다. 요즘은 한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기 힘든 세상이라 더 신중하게 생각한다. 준비 없이 의욕만으로 창업을 시작..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여름휴가가 한창인 지난 주말(8월 2일)에 중산리탐방안내소를 찾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길섶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길섶 생태계란 탐방객의 직․간접적 간섭과 집중호우 등 자연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탐방로 가장자리 생태계를..
2일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산삼특판장에서 최완식 함양산삼축제 위원장, 임창호 함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500인분의 산삼화채를 만들고 있다.몸에 좋은 산삼화채 드셔보세요! 2일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함양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