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독자님~ 지난 2주간 안녕하셨어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되었네요. 아이스크림과 팥빙수가 생각나고 시원한 계곡물과 래프팅 체험이 즐겁고 수박이 맛 나는 계절입니다. 지난주에 독자 여러분께 응원을 부탁 드렸던 자동차 필기시험에 28일 단박에 합격하였답니다. 아기 돌보면서 큰애 유치원 보내고 시아버지 삼시세끼 진지상 차려드리고 집안일에 농사일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 단박에 86점 합격이랍니다. 한국 언어로 표기된 시험을 네팔새댁이 이해하여 정답을 맞추기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답니다. 시험 전 25~26일 양일간 여름 가족캠프에도 다녀왔는데요. 바닷가에 다문화가정 아홉가정이 다문화센터와 함께 바닷가 래프팅 체험과 바나나보트도 타고 가족 화합관련 게임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체험 소감도 발표하면서 다른 가정은 어떤 느낌의 체험이었는지도 들어보았어요. 가족의 소중함과 한번쯤의 외출을 통해 가족 화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도 풀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살아가는 행복을 새삼 느껴보고, 또 더 소중히 가꾸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남편, 아이와 함께 이심전심 생각해 보았답니다. 주간함양 독자님들께서도 무더운 이 여름을 이겨내는 멋진 힐링을 한번씩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감이 넘치시길 빌께요. 그리고 또 있어요. 더 행복감이 넘치실 일들이요. 뭐냐고요? 그건 바로 찾아오는 가까운 곳의 힐링~축제가 있는데요. 7월30일~8월3일까지 함양 산삼축제를 한다고 하는데요. 함양의 대표 축제인 삼삼축제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텐데요. 산삼 축제장 대형 돔 안에 물놀이 분수대 아시죠? 그곳 한 켠에 저희 함양군다문화가정연합회(회장 김석곤)가 운영하는 산삼카페가 있답니다. 산삼카페에는 맛난 차와 음료가 있어요. 함양을 대표하는 산삼차와 산삼커피 산삼오미자 등이 있구요. 냉음료와 과일쥬스가 있답니다. 그리고 정말 이쁜 다문화새댁들이 각자의 고향 나라 옷인 전통 의상을 입고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많이 찾아 주셔서 함양으로 시집온 다문화 새댁들에게 함양인의 자긍심을 더 높이 심어 주시길 바랄께요. 먼나라에서 왔지만 이제는 우리 이웃이 된 다문화 새댁들... 어느 집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면 이제는 언제가부터 다문화 새댁이 있는집이라고 짐작하게 되는 시점이 되었지요. 젊고 이쁜 그리고 많이 배워야하지만 배워가는 과정이 귀여운 우리의 다문화친구들, 함양군민 여러분의 며느리이고 딸들이며 여러분의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조금은 다른 문화 그래서 다문화이지만 서로 마음은 하나가 되는 시대를 우리 함양군에서 먼저 열어가게 되길 빌면서 2주 뒤에 뵐게요~ 네팔새댁 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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