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확찐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다 보니 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 사람을 표현한 신조어입니다. 몇 개월 동안 집에서 보내다보니 우리가족 모두 살이 아주 많이 찌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먹고 잠시 외출만 반복하다 등교개학을 하려..
“구름빵, 구름빵 신나는 구름빵 여행~” 이 노래는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들어본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오프닝 노래입니다. 최근 구름빵을 탄생시킨 백희나 작가가 출판사를 상대로 한 저작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소송의 이유는 백희나 작가가 신인일 때, 출판사와 체결한 “매절계약 [買..
우리가 사는 지구, 이 지구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롭게 생겨나는 것들도 있지만 아쉽게도 사라져 가는 것들이 더 많아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즘 TV를 켜서 뉴스를 보다보면 지구온난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런 저런 채널에서 나옵니다. 이런 뉴스들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멸종위기동물이 되거나 ..
현재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총 확진자가 1000만명이 넘은 상태이고 사망자는 50만명이 넘어가고 있다. 많은 학교, 가게들은 문을 닫았고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무너지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현재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지만 언제 사용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는 와중에 지..
실제 기해대운己亥大運(21세~30세)에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1985~1989) 1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압구정동 호프집을 한 달 만에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요식업에 뛰어든다. 화火가 강한 병화일간丙火日干, 낮 시간의 태양답게 치킨 배달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던 그 당시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있었는데..
후집(後集)32장고요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흰 구름이나 그윽한 바위를 보고도 현묘한 진리를 깨닫고 영화를 보는 사람은 맑은 노래와 아름다운 춤을 보며 싫증을 모른다. 오직 스스로 깨달은 선비만이 시끄러움도 고요함도 없고 영화로움도 쇠퇴함도 없으니 가는 곳마다 자기 마음에 맞는 즐거운 세상 아닌 곳이 없으..
한해의 절반을 보내고 다시 절반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보리를 추수하고, 감자를 캐고, 양파를 뽑고, 늦은 모내기까지 마쳐 놓고 나서 농부는 모처럼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다. 부지런한 농부들은 김장 배추 모종을 내기도 한다. 커다란 양은솥에선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른다. 파..
같이 걷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한마디 한다. “엄마, 신발이 돌을 밟았다.” 그래서 “신발이 돌을 밟았어?” 라고 물으며 신발 밑을 보니 진짜 돌이 있었다. “많이 아팠겠구나” 라며 돌을 끄집어냈더니 아들이 또 말한다. “그런데 돌이 사탕처럼 생겼다” 이번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들이 블록으로 무엇..
코로나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간이 빨리 가는 건지 천천히 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7월이 되고 1년의 후반기에 들어갔습니다. 여러분은 잘 계십니까? 코로나도 지역별로 심각성이 많이 다른 것 같지만 조금씩 평소의 생활로 뒤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나라가 길게 생겼기 때문에 동서의 기후,..
하루 두 세 세 번 꼬박꼬박 사료를 먹고 틈틈이 고등어 캔 같은 간식을 상납받는 고양이가 사냥을 한다고 해서 사치스럽다고 새삼 흉을 볼 수는 없다. 고양이에게 사냥은 무의미한 사치가 아니고 유익한 스포츠다. 고양이도 살기 위해 먹는 거지 먹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닐 진데 먹는 것이 해결 되었다고 아무 활동도 ..
주간함양은 6월29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6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이미연(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
지난해 ‘한국의 서원’ 9곳이 전 세계인의 축하 속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는 세계문화유산유네스코로 등재됐다.그 중 경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함양 남계서원’이다.이번 세계문화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함양 남계서원을 포함해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중요한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관광산업이 보다 성숙..
아주 짧은 시간 30분에 5000원 짜리 국수 한 그릇 먹고 나왔는데 주차비가 1000원이라고 하니 조금 과하다 싶다. 함양의 주차요금은 30분까지는 500원이고 30분에서 1분이라도 넘으면 1000원이다. 주차관리요원의 설명은 31분 주차도 500원, 59분 주차도 500원이란다. 계산방법이 조금 불합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귀촌을 준비해 온 김규식씨는 2년 전부터 주말농부를 자처하며 고향땅을 밟았다. 진주에서 함양으로 매주 오가던 김규식씨는 산청을 지나다 활짝 핀 백일홍을 보고 씨를 받아두었다. 그는 15평 가량 되는 자신의 밭에 모종을 키워 1만 포기의 백일홍을 가꿨다. 마을사람들은 그때까지 이 백일홍이 온 마을에 심겨지..
김윤세 인산가 대표가 7월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장본인으로서 지난 33년간 장인정신으로 죽염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함양지역경제 활성화에 부단한 노력을 ..
올해 함양산 양파 수매가격이 1만500원 이내에서 결정됐다. 함양군 회원조합원은 지난 7월2일 수매가격 결정을 위한 운영협의회를 열어 2020년산 양파 수매가격을 1망(20kg)당 1만500원으로 책정했다. 중품의 경우는 7500원, 하품은 5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 함양지역에서는 11개 읍면 725농가(723ha)에서 6만 123..
임채숙(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의 모친상 별세 : 2020년 7월 3일 빈소 : 함양장례식장 101호 발인 : 7월 5일 장지 : 지곡면 수여마을 선영
진주에서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딸에게 중상을 입힌 A씨(56)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월2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린 A씨의 살인 및 살인미수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사형을 요청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하면서 “지속적인 가정폭력 및 범행의 잔인성을 봤을때 사전에 철처하게 계..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타다 적발된 함양군 공무원이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은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공무원 A씨(44)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씨는 지난 5월 함양군종합사회복지회관 뒤 주차장에서부터 약 20m를 혈중알코올농도 0.148% 상태로 전동 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