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거창·함양지사는 함양읍 죽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9월10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함양군 함양읍 일대 농경지 15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죽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해왔고 사업시행공고 및 토지소유자 동의 확보 등 시행계획수립 과..
함양군은 9월14일 오후3시 함양군 코로나확진자 추가 발생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현재까지 함양6번, 7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의 직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함양6번의 직접 접촉자는 자녀2명을 포함한 10명이며 함양7번의 직접 ..
14일 함양지역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면서 함양교육계도 코로나19 대응에 들어갔다.함양교육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기준 7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코로나19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함양교육청은 학교별로 학생과 교직원 중 코로나19 검사자 및 자가 격리자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등교중지 등 대응 조..
주간함양이 함양중학교 2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친구와 함께하는 토의토론’이 지난 9월6일 진행됐다.학생들은 이숙란 강사의 진행에 따라 ‘남북통일’에 대한 주제로 찬반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자료조사 후 각 팀의 대표가 나와 찬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자유토론을 이어..
‘꿈을 크게 가져라 깨져도 그 조각이 크다.’ -조미하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기 위함에 있다. 초등학교의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성장·과정 중심의 수행평가 경험을 중학교 교육과정, 특..
후집(後集)41장속세를 벗어나는 길은 곧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있으니 반드시 절교하고 세상을 도피해야 할 필요는 없고 마음을 깨닫는 공부는 곧 마음을 다하는 속에 있으니 반드시 물욕을 끊어서 마음을 싸늘한 재처럼 할 필요는 없느니라. <원문原文>)出世之道(출세지도)는 卽在涉世中(즉재섭세중)이니 ..
임인대운壬寅大運(51세~60세)은 태양인 병화丙火 3개가 호수인 임수壬水에 번갈아서 아름답게 뜨는 시기로 관광, 휴양, 호텔, 레저나 해외, 유통, 음식 등과 인연 맺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천간天干으로 명예를 의미하는 편관偏官인 임수壬水가 처음으로 들어오므로 ‘사회적인 명예가 크게 높아진다.’라고도 표현..
저는 올해도 치유의 숲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면서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곤 하는데요. 요즘 많은 사람이 ‘코로나 블루’를 겪는다고 하는군요. 무기력하고 우울한 감정에 시달린다는 것입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생활의 리듬이 깨진 데서 원인을 찾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즐겨 찾는 장소로 외..
지금의 터키 서해안에 해당하는 이오니아 지역의 밀레토스에 살았던 탈레스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과학적 사고를 했던 철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질문은 “만물의 본질(arche)은 무엇인가?”였다. 탈레스 이전의 인간이 이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고 볼 수 없겠지만 늘 신화(mythos)에서 그 답을 찾았다. 따라서 ..
미투 운동은 우선 2006년에 여성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주고 피해자들끼리 서로의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면서 용기를 내어 사회를 바꿔갈 수 있도록 창안한 것이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조심스럽게 시작되었으나 운동이..
행복이란 무엇인지 부모님의 현재 삶을 보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현재 부모님이 계시는 곳은 자기 주변의 간단한 일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혼자서 모든 삶을 살기는 어려운 노인이 함께 지내는 공동주택에 아버지는 들어가셨고 어머니는 치매 환자를 받아주시는 노인센터에 가셨습니다. 처음은 같이 공동 주택에..
두 아들이 장성하여 출가한 뒤로 그동안 생활비의 큰 몫을 차지했던 교육비가 안 들어가니 이제 시골 농부네 가계에 여유가 생기려나 싶었는데 뜻밖에 냥겔지수가 높아 수리수리마수리 도루아미타불이 되어버렸다. 고양이를 키워보니(모시고 살아보니) 개와 달리 돈이 많이 들어간다. 동물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는 마..
2019년 함양중학교에서 진행된 ‘밤새워 책읽기 독서캠프’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프로그램 중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내용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었다. 프로그램 시작하기 전부터 왜 그렇게 떨렸는지, 이놈의 무대공포증. 아이들은 침착하게 책 소개를 잘 하는데 나는 내..
“꿈을 포기 하지 마라”(여기서 꿈은 직업입니다) 제가 요즘 들어 많이 듣는 말 그리고 여러분들도 많이 듣는 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꿈을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한다. 하고 싶은 것 해라 계속해봐라” 주위의 사람들이 하는 또는 했던 말들이죠? 물론 꿈을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근데 꿈을 포기..
‘10대 화장품 추천’, ‘학교에서 안 걸리는 10대 투명화장’ SNS에 자주 올라오는 글이다. 길거리에 나가보면 학생들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있다. 화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모님도 있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으신 부모님들도 계신다. 사실 소아, 청소년들의 피부는 성인에 비해서 얇고 약하기 때문에 외..
학교 국어시간에 플라스틱으로 인해 받는 피해와 그런 피해를 받는 동물들의 사례들에 대해 공부를 했다. 공부를 하며 나는 문뜩 플라스틱, 캔 등등 분리수거를 해서 재활용하라고는 하는데 분리수거를 올바르게 하는 방범을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함양여중학생 몇 명에게 물어보았다...
우리는 교과서에서 일본의 전쟁범죄 은폐와 피해자 코스프레를 보고 분노하고,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읽고 어이없어한다. 이렇듯, 역사 왜곡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심어주고 왜곡을 일삼는 해당 국가에 대한 증오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국가의 역사 인식 수준이 저해되고 발전하지 못한다는 증거이기도 ..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팥두재 정상부근에 폐기물종합재활용(자연순환시설) 처리시설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이 함양군에 접수됐다고 알려지자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9월11일 함양군에 따르면 유한회사 함양자연농업회사(안의면 소재) 법인이 지난 6월 경 휴천면 목현리 726-2번지에 작업장, 자재창고, 사무소 ..
서하면 다곡리 산길 철문을 두고 토지 임차인과 주민 간의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 이 산길은 다곡리 중산마을에서 가운데 중산과 안쪽 중산을 연결하는 길이다. 9월9일 중산마을 주민에 따르면 경작지로 향하는 유일한 길로써 지난해 12월 철문이 세워지기 전까지는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했던 것으로 알려졌..
얼마 전부터 나는 월요일이면 복권을 산다. 쯔-쯔- 혀를 차거나 심지어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로또 복권뿐만 아니라 덧붙여서 이제는 연금복권까지 산다. 복권 사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단돈 이만원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기대와 희망으로 기쁨에 찬 생활을 하는 이 복권사기야말로 빼놓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