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화장품 추천’, ‘학교에서 안 걸리는 10대 투명화장’ SNS에 자주 올라오는 글이다. 길거리에 나가보면 학생들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있다. 화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모님도 있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으신 부모님들도 계신다. 사실 소아, 청소년들의 피부는 성인에 비해서 얇고 약하기 때문에 외부 물질에 의해서 자극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나도 화장을 했다가 피부가 뒤집어진 적이 많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연예인이나 유튜버들의 화장을 보면서 따라 하기도 하고 좀 더 예뻐지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가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학생, 또 남학생도 화장을 한다. “어린애가 벌써부터 무슨 화장이야”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에게 왜 10대는 화장을 하면 안 되는지 물어보고 싶다. 분명히 청소년들도 자기 얼굴에 화장으로 개성을 살릴 권리가 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화장이 나쁘다고 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바로 청소년에게 유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피부는 성인보다 유해성분을 흡수하기 쉬워 화장품 사용 시 피부염유발확률이 높다” “화장을 하면 모공주변에 노폐물이 축적돼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등의 의견이다. 많은 화장품 회사들은 이를 반영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은 싼 로드샵 화장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청소년의 피부 안전을 완전히 보장할 수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화장하지마!”가 아닌 이렇게 화장을 하라고 올바른 길로 인도 해 주어야 한다. 1. 화장품 구매 시 전성분 표기를 확인해 덜 유해한 제품 고르기.2. 새 제품 사용 전 귀 밑이나 팔 안쪽에 발라 이상반응이 없는지 확인하기.3. 세안은 하루 2~3회 이내 약산성세안제로 피부산성 유지하기.4. 피부 이상이 생기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기.이 네 가지만 지켜도 청소년들의 화장은 안전해 질 것이라고 본다. 주변에 화장을 자주해 피부트러블이 생겼거나 확실한 세안법을 모르는 청소년, 자녀에게 알려주는 것은 어떨까? 보다 나은 청소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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