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9월14일 오후3시 함양군 코로나확진자 추가 발생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현재까지 함양6번, 7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의 직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함양6번의 직접 접촉자는 자녀2명을 포함한 10명이며 함양7번의 직접 접촉자는 택배 분류작업을 하는 6명을 포함하여 10명으로 추가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지역 내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군민들께서 많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을 안다”며 그동안 확진자 발생 및 동선공개의 기준과 군민들의 궁금증 사이에 괴리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저희도 군민 여러분께 최대한 빠르게 정확한 확진자 발생과 동선공개를 하고 싶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의 지침과 역학조사관, 경상남도 방역당국의 조사와 지침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명확하지 않은 동선공개로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확진자 대부분이 영세 자영업자로 상호 및 상세 동선들이 잘못 공개될 경우 이분들의 생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추가 발생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최대한 신속히 알려 주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방역 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함양군은 기자회견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새벽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하여 즉시 검사 및 자가격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자가격리자 221명에 대해서는 전용 앱을 설치하고 전담공무원 190명을 지정하여 수시 및 불시점검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확진자 진술에 의한 접촉자는 100%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사례관리팀(추적팀) 10개팀 20명이 접촉자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검체 채취 장소도 1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역학조사팀은 경남도에서 8명이 파견, 운영중이다.지리산고속, 개인택시협회, 지리산택시 등에 소독제 200여개를 배부하고 보건소 방역단 10명이 수시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전환하였으며 확진자 방문 일반음식점은 임시휴업, 장애인복지시설 중 생활시설은 면회금지, 이용시설은 운영중단, 5일장 휴장, 어린이집 휴원, 경노모당 408개소 휴관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위하고 있다.함양군은 9월12일부로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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