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장이욕(利慾)이 마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아집이 바로 마음을 해치는 벌레이고 소리와 색깔이 반드시 도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총명이 바로 가로막는 울타리이다.<원문原文>利欲(이욕)이 未盡害心(미진해심)이라 意見(의견)이 乃害心之蟊賊(내해심지모적)이요 聲色(성색)이 未必障道(미필장도)라..
함양군 1992년곶감 말리는 덕장모습이다. 싸리꼬챙이에 감을 깎아 끼워서 말린 꼬챙이 곶감건조 모습이다. 함양군에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곶감을 만들어 와서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올 정도로 유명한 곶감 산지다. 마천지역에는 지금도 “등구 마천 큰애기 곶감 깎이로 다나가고 ~”로 시작된..
기계치 선발대회가 있다면 우승도 넘볼 수 있는 내가 내 손으로 직접 포크레인을 운전해보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세상에나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했습니다.ㅎㅎ 이렇게 감격해 하는 것은 이미 말했다시피 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기계치라는 거. 특히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일생에 한번이라도 ..
내부 고발자는 조직 내부 혹은 외부의 부정 거래나 불법 행위 등에 대한 정보를 신고하고 공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영어로 휘슬 블로어(Whistleblower), 또는 딥 스로트(Deep Throat)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딥 스로트는 워터게이트 사건의 내부 고발자의 암호명으로, 사건 후에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
“야~야~ 뭐하노? 감 깎으로 안가나?” 아침밥을 드신 아버님의 호령이 또 시작이네요. 올해 89세 되신 아버님은 너무도 정정 하셔서 민준(큰아이, 5세) “핵교 안보내나?” 민소(둘째, 7개월) “밥 안먹이나?” 하시며 아침 일찍부터 또 온갖 잔소리를 하시네요. 동네 분들 말씀으로는 아버님은 젊은 시절 소위 ..
겨울의 시작인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성큼 문밖에 다가옴을 알 수 있다. 추워진 날씨를 증명하듯 근처 시장에는 상인들이 전기난로, 전기히터 등 다양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겨울철 현대의 전통시장은 다양한 방식의 난방과 취사연료가 사용되며, 사용량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
16일 덕유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 조산마을 표수용(61)씨가 겨울철 최고의 웰빙식품인 무청 시래기를 덕장에서 손질하며 말리고 있다.무청은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해 겨울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의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판수(68·전 함양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씨. 함양군의 고소득 작목인 ‘여주’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지역사회 활력을 북돋는 안의새마을금고 설립의 주역으로 이번 창의개발부문 농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다 같이 함양 농민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자신이 품었던 꿈을 이야기했다.
“저보다 고생하신 선배 농업인들도 많은데 저에게 이처럼 과분한 상을 주셔서 부끄럽습니다.” 자립경영부문 농업인상을 수상한 김석곤(58·농촌지도자회 함양군연합회 회장)씨. 농업에 모든 것을 올인하는,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인 농업인, 함양에서 가장 정직한 농업인으로 통하는 이가 바로 김석곤 회장이다.
“새로운 기술 습득과 신소득 작목 발굴해 나가야”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보답인 것 같습니다” 농업활력부문 수상자인 박규섭(65·함양군농촌지도자 부회장)씨. 그는 누구보다 앞서 함양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곶감을 재배하며 함양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함양농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유도하고자 탐방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안전예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안전예보는 탐방로의 경사도, 노면상태, 산행시간(거리) 등 환경요인과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요인을 접목시켜 수치화 한 후 등급화하여 홈페이지(http:/..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추진 중인 함양군이 2016년 산림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4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200억보다 20%늘어난 규모다. 함양군은 대봉산 산삼휴양밸리단지 조성사업, 산림소득 공모사업, 곶감 기반 사업 등 총 24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특..
제13회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전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미협 정기전은 군민들과 문화예술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지부장 김동관) 주관으로 개최돼 오고 있으며, 올해는 작가 40명이 출품한 수채화·서예·서..
게르마늄 성분 풍부한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김장용 절임배추가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함양군은 군 전체 절임배추생산의 90%를 담당하는 백전면 20여개 농가에서 11만 3000여포기·22만 6000kg 절임배추를 생산했으며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백전면 관계자에 따르면 일교..
함양군 농촌마을축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 행복한마당축제 ‘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양군은 지난 14일 휴천면 한남마을 일원에서 ‘함양! 도농교류의 장을 열다’를 주제로 한 오감만족 ‘함양군농촌마을 팜페스티벌’에 5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740여만 원의 마을소득을 올렸다고 16일 밝..
1970년도부터 우리나라 주거환경 변화를 주도해온 한샘을 함양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에서 인테리어 경험을 쌓고 고향인 함양으로 귀향한 박간우 대표가 한샘ik 제휴점인 ‘고운디자인을’ 개업했다. 고운디자인은 각종 주거환경을 디자인 및 설치하며 바닥재·욕실재·붙박이장·신발장, 씽크대 등을 한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함양 명가원의 ‘담솔’이 리큐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담솔은 2010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 그리고 201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담솔은 솔송주를 증류한 것으로 수백년 종가에서 내려온 전통주이기도 하다. 이 같이 ..
함양군에서 실시하는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의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강사의 자질이나 프로그램 중복 등의 문제점을 정비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함양군 등에 따르면 노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군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곳이다. 이들 기관의 대표적인 문..
함양지역 대표 체육단체인 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통합될 전망이다. 함양군은 체육회·생활체육회 등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체육단체를 하나로 묶는 ‘함양군통합체육회’의 발족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체육회 이원화에서 오는 행사성 경비, 사무실 운영비, 종목간 지원 기준 등 ..
함양군은 막바지 가을걷이에 열중하는 고령 농업인의 야외활동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병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9~11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발열성질환 발병자가 올해도 벌써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