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전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미협 정기전은 군민들과 문화예술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지부장 김동관) 주관으로 개최돼 오고 있으며, 올해는 작가 40명이 출품한 수채화·서예·서각 등 40여점이 전시장을 수놓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이며,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대통령상과 우수상을 받은 압화작품도 전시된다.전시회에는 권현숙 작가의 ‘그리움(수채화)’을 비롯해 박순복 작가의 ‘고싸움(공예)’, 박윤점 작가의 ‘묵매(문인화)’, 무진 정룡 작가의 ‘산도 강물도 덩실대는 우리 산하(한국화)’, 송문영 작가의 ‘중용(서각)’, 이수연 작가의 ‘변화(조각)’, 이창구 작가의 ‘백거이 句(서예)’, 김동관 작가의 ‘풍경(유화)’ 등 다채로운 작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김동관 함양미협 지부장은 “예술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군민들과 감상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통하여 군민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문화융성”에 앞장서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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