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내에서 발생되는 불법행위 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11월 15일까지 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급증하는 시기이면서 무허가 입산 및 수실류‧버섯류‧약초류 등 임산물의 불법채취 등도 만연하..
대한민국을 장기간 투어하며 스포츠정신을 되새기고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 자전거 이벤트인 ‘투르 드 코리아 2016 스페셜 대회’가 8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 자전거의 고장’ 함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
위성초등학교(교장 마경수)는 지난 15일 2016.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킥런볼대회에 참가하여 1부 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처음 도입된 킥런볼대회는 관내 7개 학교, 9개 팀이 참가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킥런볼은 럭비와 발야구를 혼합한 뉴스포츠..
제아무리 인터넷에 공짜 뉴스가 넘쳐나도 뉴스는 돈을 받고 판매되는 상품이다. 왜냐하면 뉴스를 생산하는 저널리스트, 즉 저널리즘은 소비자인 독자들에게 “정보”를 판매하는 생산의 독점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정보의 유통은 다양화되었지만, 뉴스 상품을 생산하는 저널리즘의 활동은 여전히 자신들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산의 날(10월18일)을 맞이하여 전일인 10월17일에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기 양평에 위치한 국립산음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산음자연휴양림은 계곡을 따라 낙엽송, 자작나무, 층층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숲이 매력적인 곳으로 완연한 가을, 깊어지는 ..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2016하미앙산머루와인축제가 확실한 6차산업화 농촌마을축제로 성공을 거두고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두레마을(대표 이상인)과 산머루작목반이 주최하는 제2회 하미앙 산머루와인페스티벌이 지난 15일 함양읍 삼봉로 ㈜두레마을 농원 일원에서 열렸다...
출생 14명·사망 37명(7월30일 기준), 출생 22명·사망 46명(8월31일 기준), 출생 11명·사망 25명(9월30일 기준) 최근 석달동안 함양군의 출생자와 사망자 수다. 출생수보다 사망자가 곱절 보다 더 많다. 함양군은 신생아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 ‘인구 자연 감소’ 사태를 맞은지 이미 오래다. 그 결과 함양군 65세 이상 ..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함양 똥돼지에 대해 어느 정도는 기억이 남아있을 것이다. 예전 뒷간, 측간, 변소로 불리던 화장실 바로 아래 돼지를 키우던 모습을. 사람의 인분을 먹고 자란 흑돼지, 흑도야지는 맛이 좋았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함양에서 흑돼지의 모습이 점점 사라져 갔다. 빨리 자라고 무게가 많이 나..
함양군은 체납액 징수로 지방재정건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기여하고자 10~12월 3개월간 2016년 하반기 체납액 정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손병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읍면 24명의 지방세 체납 정리반을 구성, 체납정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월말 현재 함양군에 부과된..
함양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생계·주거·의료 등 주급여 긴급복지지원 대상자에게 가구당 9만 2800원씩 동절기 연료비를 주급여외에 추가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긴급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대구 불로동의 5세 아동이 돌봄을 받지 못해 영양실조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위기해소와 빈곤예방을 목표로 추진되고 ..
전국 각지에서 함양을 찾아온 나들이객이 그 옛날 선비들이 걸었던 선비문화 탐방로를 걷고, 이외수 특강도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에 흠뻑 물들었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선비문화축제위원회 주관 2016 선비문화축제가 15일 하룻동안 서하면 봉전리 다볕자연학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2016선비문화..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책들과 옷가지들을 버리려 자루에 담았다. 이것을 차에 싣고 고물상을 찾았다. 책 몇 꾸러미와 옷가지들이 꾹꾹 눌러 담긴 자루들을 저울에 달고 맞바꾼 돈은 단돈 8천원이다. 주인은 “책은 금이 별로 없다”며 계면쩍은 웃음과 함께 돈을 건네고 잘 가라는 인사를 한..
함양군농업기술센터 1980년지금으로부터 꼭 36년전만 해도 주곡인 쌀을 비롯해 식량이 절대 부족해 이렇게 <식량 소비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가져 허리띠를 졸라매 배고픔을 달래야 생존이 가능한 시대였다. 지난 일들은 쉬 잊어버린다. 더구나 젊은이들에게 이른 이야기는 먼 나라 이야기거나 아득한 전..
지난 주 한 주간 인도네시아에서 6명의 선교훈련을 받고 있는 20대 청년들이 와서 본 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갔다. 쉽지 않는 환경을 잘 이겨내며 적응해 가는 모습에서 대견함이 묻어 나왔고 그럴 때 일수록 더 잘 섬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물론 다듬어야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 힘든 여정을 싫..
제76장더러운 땅에는 초목이 많이 자라지만 맑은 물에는 언제나 고기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마땅히 때묻은 것을 감싸고 더러운 것을 받아들이는 아량을 지녀야 하며 깨끗한 것을 좋아하여 홀로 행하는 지조를 가져서는 안될지니라. <원문原文>地之穢者(지지예자)는 多生物(다생물)하고 水之淸者(수지청..
사람의 활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어느 때는 생기로 넘치지만, 어느 때는 짜증나고 지쳐서 만사가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 에너지는 팽창·수축의 균형과 조화 속에서 생명력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에너지는 휴대전화 배터리처럼 끊임없이 충전해야 피로나 스트레스 속에서도 활력의 삶..
무더웠던 여름가고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우리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준다. 한국은 가을이 되면 조상의 넋을 기리고 가족과 친척들을 고향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추석명절이 다가올 때 마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추석 전에, 남자들이 함께 고..
사소한 일로, 정말 별거 아닌 일로 시작된 싸움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습도 높고 끈적끈적할 때는 조심해야 하는데 아침에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나도 궁시렁 궁시렁 거렸는데 아내가 들었던 모양입니다.오후에 아내가 무슨 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