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새벽은 언제나 분주했다여명이 밝아 오기도 전에 일어나 쌀 씻어 밥을 안치고 신발은 신는 둥 마는 둥 호미자루 손에 들고 밭으로 갔다...공장에 출근하기 전에 통근차량이 오기 전에풀 한 포기 더 뽑고 흙 한 번 더 돋우고 붉은 고추 하나라도 더 따 담기 위해 이랑을 넘나들며 발버둥 쳤다참새는 푸득 날고 까치..
“행복하십니까?” 만나는 사람에게 악수를 청하며 인사하는 첫 마디입니다. 이런 첫인사를 하는 덕분에 ‘행복 목사님’이란 별명을 얻게 된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물론 이 목사님은 스스로 자신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상대방에게 당신은 행복하냐고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니까 어느 정도 한국의 풍습을 알 수 있습니다. 설 명절을 지내고 나면 정월대보름이 옵니다. 한국에서는 달은 음에 해당하여 여성으로 봅니다. 달은 여신, 땅으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 출산하는 힘을 가졌다고 여겨집니다. 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보..
매년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최고 득점자들의 학습 방법은 한결같이 “교과서를 중심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학원과 과외의 도움 없이, 잠을 6시간 이상 충분히 자면서, 예습과 복습을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공부(工夫)의 사전적 의미는 ‘품성의 수양, 학문이나 기술을 배움’의 뜻으로, ‘..
부동산을 처분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취득할 때 역시 챙겨야 할 절세하는 방법들이 상당히 많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1. 취득세를 최대한 아껴라부동산을 취득하면 실거래의 4.6%로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주택은 주택 수와 상관없이 1~3%대가 적용된다. 취득 전에 취득 관련 세금..
제93장평범한 백성이라도 즐겨 덕을 심고 은혜를 베풀면 곧 벼슬이 없는 재상이 되고 사대부라도 헛되이 권세를 탐내고 총애를 판다면 마침내 벼슬이 있는 거지가 될 것이니라.<원문原文>平民(평민)도 肯種德施惠(긍종덕시혜)하면 便是無位的公相(변시무위적공상)이요 士夫(사부)도 徒貪權市寵(도탐권시총)하면..
오늘 이야기는 ‘엄천강은 살아있다’다. 제목을 보고 지리산농부가 엄천강에서 송어만한 꺽지를 잡아먹은 이야기라도 하려고 그러나? 또는 엄천강에 수달이 살고 있다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미리 말하는데, 이건 전혀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 이야기는 지리산의 ..
우수를 넘긴 논은 개구리 세상이다. 봄비가 논고랑에 웅덩이를 만들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웅덩이에서 물장구를 치며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로 세레나데를 부르고 난리법석이다. “아르러르러러 아르러르러르 아러어러어러럴까르러르” 요즘 암 개구리는 노래잘하는 수 개구리를 좋아해서 수 개구리..
지난 2월24일 본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사 편집권 독립 및 공정보도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실에는 최경인 대표와 강대용 편집국장이 회사 측 대표로 참가 했으며, 노조 측 대표로는 차혜진 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주간함양신문사와 주간함..
우리 고장 함양은 대내외적으로 자랑할것이 많다. 유구한 역사와 조상들의 훌륭한 얼과 정신이 스며있는 선비의 고장이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살기 좋은 지역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 상림공원은 우리고장 최고의 자랑거리라고 할수 있으며, 그 외에도 산삼, 양파, 딸기..
임창호 군수, 연 10여회 발로 뛴 성과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 다져인구 4만의 작은 군 단위 지자체인 함양군이 예산 4000억 시대를 활짝 열어 미래 함양 100년의 주춧돌을 놓았다. 함양군의회는 2월24일 오전 제23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022억원으로 의결·확..
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원은 지난 2월24일 제23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촉구했다. 김윤택 의원은 “2014년 9월 제212회 함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시 버스요금 단일화를 하자고 군정질문를 하면서 조금은 기대를 가지고 건의했었지만, 행정에 대한 실망으로 ..
함양군의회 박기정 의원은 지난 2월24일 제23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유치를 위한 발로뛰는 행정’을 촉구했다. 박기정 의원은 “현재 군에는 2개의 산업단지와 6개의 농공단지가 있고, 항노화 산업단지와 인산죽염 특화농공단지는 조성 중에 있다.”라며 “이 중에서 수동면..
함양군의회 박용운 의원은 지난 2월24일 제23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양-울산 고속도로 함양구간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박용운 의원은 “함양군은 대전-통영간, 광주-대구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3개 노선이 통과되어 사통팔달의 서북부 경남의 교통요충지로 각광받아 왔다..
함양군의회(의장 임재구)가 9일간의 제 231회 임시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지난 2월24일 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된 2건의 함양군의회 개정조례안과 함양군수로부터 제출된 5건의 함양군 제·개정..
조그마한 체구에 포근한 웃음의 박영미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53). 함양군의 13개 가맹단체 2500여 회원들이 모인 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영미 회장. 박 회장은 3남매의 어머니로, 그리고 가장인 남편의 일을 돕는 사회인으로 살아가다 봉사와 인연을 맺은 것이 8년 전이다. “바깥활동은 거의 ..
함양군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가 4022억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군 살림살이가 사상 처음 4000억원을 돌파했다.(관련기사 4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본예산 3789억원 보다 233억원이 늘어나 6.17% 증가된 402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당초예산 보다 222억원이 증가한 3825억원, 특..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함양군장학회(이사장 임창호)가 지난 2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세입세출 결산안, 예산안을 의결하고 지역의 2017년도 지속적인 기금조성과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는 총원 121명중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과보..
지난 2월 24일 바르게살기함양군협의회(회장 박영식)은 기관단체 청사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해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행동강령 낭독, 임원 선임장 전달, 회장인사, 의안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