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4일 본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사 편집권 독립 및 공정보도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실에는 최경인 대표와 강대용 편집국장이 회사 측 대표로 참가 했으며, 노조 측 대표로는 차혜진 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주간함양신문사와 주간함양노동조합은 공정보도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 준수 등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회사와 조합은 민주자유 언론의 창달과 공정보도 실현을 도모하고자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 준수, 노조활동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성실히 준수, 이행하며 회사와 조합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의 뜻을 깊이 인식하여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와 논평을 통해 사회공기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회사와 조합은 편집에 관해 외부로부터의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을 배제함으로써 편집권의 독립을 지키고, 기자로서 자신의 신념과 양심에 반하는 기사를 쓰지 아니하며, 회사는 이를 강요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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