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함양군장학회(이사장 임창호)가 지난 2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세입세출 결산안, 예산안을 의결하고 지역의 2017년도 지속적인 기금조성과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는 총원 121명중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보고,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결산, 2017년 세입・세출 예산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이사장은 “지난 2002년도 장학회가 설립되어 190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165억을 집행했다. 앞으로는 인재육성를 육성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장학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년도 세입・세출건은 지난해 총 세입은 41억 1300여 만 원으로 이중 장학사업비로 14억 6900여 만 원이 집행됐다. 내용으로는 서울대 입・재학생, 성적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비롯해 영어암송대회, 공공학술연구비, 교육환경개선비 사용에 대한 결산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함양군장학회는 세입・세출 예산은 44억 1100여 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인 39억 7000여 만 원 보다 약 4억 7000여 만 원 증가했다. 이중 16억 2000여 만 원이 장학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며 장학금은 총 1억 1800여만원이 집행되며 서울대 입・재학생 3500만원, 성적우수학생 7300만원, 예・체능 우수특기생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사용한다. 또한 목적사업비 14억 9300만원 중 공공학술연구비 12억 9700여 만 원,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1억 6500여 만원, 영어암송대회 3000만원이 사용되며 공공학술연구비의 경우 함양고 3억 5100만원, 제일고 1억 300만원, 안의고 8500만원, 서상고 3700만원, 유소년 축구클럽 1500만원, 어울림함양 500만원, 교육청 7억원 등으로 사용되는 안건을 원안 가결 했다.
함양군장학회는 2002년 설립되어 2016년 말까지 19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165억 47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324명의 군민 및 향우 등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한푼 두푼 모은 돈이 현재 28억 5100만원에 달한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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