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군과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이 지원하는 수출 농가 장려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전달식은 간소화하여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함양읍 교산..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 5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원활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함양, 안의, 수동 공공하수처리장을 비롯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우리는 어떻게 한 해를 보내야 할까?호랑이는 용맹스러움의 상징입니다. 강영안 박사는 이런 글을 쓰셨습니다.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Desmond Tutu, 1931-2021)가 돌아가셨습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작년 12월 26일이었습니다. 투투 대주교는 서로 용서하며, 서로 ..
철근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나침반을 가지고 방위를 재어보면 나침반이 엉뚱한 곳을 가리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콘크리트 벽처럼 차단 층이 있어도 수치는 달라진다. 철근이나 철골 콘크리트로 지은 건물이나 철구조로 된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는 오늘날의 환경에서는 지구 생태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러한..
후집(後集)105장고요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흔히 사람을 피함으로써 조용함을 구하니 뜻이 사람없음에 있다면 이는 곧 자아에 집착함이 되고 마음이 고요함에 집착하면 이것이 곧 움직임의 근본임을 모르고 있음이다. 어찌 남과 나를 하나로 보고 움직임과 고요함을 다 잊어버리는 경지에 도달할 ..
함양출신 신지영(28)씨의 시(詩) ‘노량진 학원가에 별이 뜨면’이 서울 지하철 9호선 스크린도어에 전시되면서 서울 노량진에서 공부하고 있는 많은 ‘공시생’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신지영씨의 시(詩) ‘노량진 학원가에 별이 뜨면’은 지난 2018년도 서울특별시 주관 ‘서울 미래유산 시(詩) 공모전’에서 장려..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출원 신청한 <호랑이와 곶감>이 문득 떠올랐다. 지난 여름에 신청했는데 상표 출원은 보통 1년 정도 걸리니 올 여름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 원래 ‘호랑이와 곶감’ 이라는 상표는 등록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었다. 수년 전 함양군에서도 ‘호랑이와 곶감’ 상표..
함양군민 10명 중 7명이 지역민으로서 ‘자랑스럽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1월4일 도민 주거지 중심의 생활과 만족도, 주관적 의식에 관한 2021년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8월27일부터 9월15일까지 도내 1만5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병곡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6학년·유치원 졸업생과 재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월7일 제86회 졸업식을 꿈자람터에서 개최했다.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재학생들은 졸업생 선배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3~5학년 학생들이 손수 꽃을 다듬고 꽃다발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졸업을 축하..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유난히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 그러나 용기 있고 따뜻한 이웃들이 우리 곁에 있어 마음의 거리는 한층 가깝게 좁혀지는 한해이기도 했다.연말 코로나19여파로 얼어붙은 군민들의 마음을 녹게 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주택창고 화재현장에서 노부부를 구한 민병근씨와 성민보..
주간함양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월4일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기자윤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 홍창곤 지도계장을 초청하여 언론인이 꼭 알아야 할 정치관계법을 주제로 실시됐다.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공정한 선거보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주간함양 기..
함양군을 중심으로 경남의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의 청년농업인들이 있다. 이들은 2017년부터 농산물시장 개방과 농업생산물 판로 변화에 협력하여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함께 활동하고 공부하며 농업법인을 준비하다 2020년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함양의 청년농업인 대표는 김유..
30년 교직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여동생에게 어찌 지내냐고 물으니 대답이 뜻밖이다. 대선드라마 보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단다. 명절이면 남자들은 정치적 논쟁에 열을 올리고 여자들은 한편에서 참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시선을 보내는 게 집안 풍경이었는데 집과 학교일 밖에 모르던 여자가 정치드라마에 푹 빠졌..
알고 있는 모든 식상한 단어를 끌어 모아 표현해 주고 싶은 그녀가 생겼다. ‘격 떨어지는 우아함’, ‘능글맞은 상큼함’, ‘폭소를 쏟아내는 유쾌함’ 반전의 매력을 뽐내는 그녀에게 꼭 맞는 수식어를 찾기 힘들다. 아니 넘친다.그녀와의 첫 만남은 함양경찰서 옆에 있던 사무실, 정규옥법무사사무소에서다.서류더..
2022년 임인년 주간함양은 새로운 칼럼위원과 편집위원의 구성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부터 제4대 칼럼위원과 제5대 편집위원이 주간함양과 함께합니다. 주간함양 칼럼위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순서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폭넓은 이야기를 칼럼으로 담아낼 계획입니다..
함양지역의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도내 남해군, 의령군 다음으로 비싸게 나타나 이용 주민들의 경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읍내 주유소를 중심으로 비싼 가격이 여전히 집중되면서 해당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1월7일 오후 6시 기준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함양군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함양군은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결과를 1월7일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사무관 승진에는 조무숙 기획감사 담당관, 이선희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관, 정종현 재무과 경리담당, 염희생 건설교통과 도로담당, 이혜숙 보건소 진료담당 등 5명이 승진의결 됐다. 이번 인사에는 총괄 232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승진은 16명으..
함양군 안의고등학교 2학년 김도훈 학생이 작년 12월5일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제12회 경남청소년지도자대상 제전’에서 문화홍보부문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지도자 대상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교육, 문화예술 등 사회전반에 걸쳐 청소년 관련 봉사활동에 ..
함양 마을교육공동체가 모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함께 꿈꾸는 함양마을교육공동체네트워크(함마네)가 드디어 출범했다. 이로써 함양은 행복교육지구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1월6일 오후 2시 함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함양마을교육공동체네트워크..
‘함양~산청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석분(돌가루)이 하천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환경단체로부터 나왔다. 지난 1월4일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1월 한국가스공사가 함양-산청 간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함양 임천 서주보 아래 물속으로 도시가스관을 묻기로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