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을 중심으로 경남의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의 청년농업인들이 있다. 이들은 2017년부터 농산물시장 개방과 농업생산물 판로 변화에 협력하여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함께 활동하고 공부하며 농업법인을 준비하다 2020년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함양의 청년농업인 대표는 김유선씨로 딸기엄마양파아빠를 운영하고 있다. 이 영농조합은 참샘산방농원, 채연가, 힐링팜 등이 함께 하고 있으며 코로나19상황에도 선제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2020년 함양군 최초로 ‘드라이브스루마켓’을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의 가장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브 커머스’방송을 통해 판로확대를 시도했다. 법인은 다양하고 선제적인 청년 농업인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함양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법인대표 김유선씨는 개인의 노력과 함께 법인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함양군 우수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제7회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경남의 청년농업인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농업인 활동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사업을 통해 함양군의 대표적인 명소 상림공원 등에서 ‘농빠마켓’(농업에 빠진 청년농업인 마켓)을 꾸준히 개최하였으며 인근 고성군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프리 마켓’을 열었다. 이 외에도 ‘선진지 농가 벤치마킹’ 활동을 통해 더 높은 도약을 계획하고 개인 농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15일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 정책과’와 함께 간담회를 열어 커뮤니티 활성화지원사업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그에 따른 사후관리를 통해 개선점 등을 함께 토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에는 2018년 정부가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창업농’ 선정자가 3명이 소속되어 있어 3년간 활동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누며 청년농업인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도 가졌다. 함양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은 2022년에도 농빠마켓과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새롭게 시도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청년농업인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는 등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유선 법인 대표는 “이제는 농번기와 농한기를 따로 두지 않는 사시사철 생산할 수 있는 농업과 온·오프라인 판매가 가능한 미래 선진 농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경남청년농업인영농조합은 그 시작점을 잘 정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을 포함한 지역 농가의 많은 시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농업인은 농사를 짓고 관에서는 판매를 책임지는 형태를 벗어나 모두가 하나의 유기체로 미래 영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에 따른 시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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