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사회분위기 조성과 군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앞장서온 주간함양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척박한 지방 언론의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해온 주간함양은 바른 소식의 전달과 바람직한 여론형성을 위해 힘써 왔음을 우리는 봐왔습니다. 함양군의 대변지로 그간 주간함양은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발굴하는 노력을 쉼 없이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가 군민지로서 대표적인 언론으로 발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롭고 올바른 언론문화를 지닌 고장일수록 건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가 형성 ..
주간함양의 창간 20주년을 지곡농협 임직원과 1200명의 조합원을 대신하여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지와 열정을 잃지 않고 20년 동안 꾸준히 신문을 발행해 온 주간함양 가족 여러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곡농협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실익증대(영농선급금 지원, 장학금전달 등) 및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나눔의 경영(영농자재교환권, 벼육묘사업, 각종 환원사업 등)을 꾸준히 실천하여 조합원 및 농업민들을 더 나은 삶을 ..
주간함양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지역 대표 지역언론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기대하며, 최경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전 임직원여러분의 건승과 주간함양의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함양군새마을금고는 창립초기 고리사채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의 제도권 금융혜택 재공으로 기존금융기관과 차별화 된 영업방식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사업,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군 단위 새마을금고 중 최고의 자산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이후 약 300억원의 새마을금고 자산을 신장하여 대형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
한결 같은 마음으로 우리지역 언론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풀뿌린 언론을 표방하는 주간함양 창간2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함양신협 임직원과 전 조합원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올바른 사고와 가치로 정론을 펼치고자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최경인 대표님을 비롯한 주간함양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이하는 주간함양은 지방자치시대에 우리지역이 안고있는 여러 가지 현안을 직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
주간함양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02년 5월 창간한 주간함양은 정론직필의 정신을 잃지 않고 공정한 자세로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해 왔으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현대사회는 수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함양지역이나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주간함양에서는 함양의 신문답게 함양의 소중한 정보, 우리 이웃의..
“60이 넘은 나이에 처음으로 첼로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10년 뒤 내가 첼로 연주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쁠 것 같아 용기를 내서 오게 됐다” “첼로를 배우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 하지만 내가 만약 서양 악기를 배우게 된다면 첼로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얼마나 매력적인가. 잠시 시작하기를 망설였던 건 내가 제대로 못할까 그랬다” “난 첼로를 모른다. 한 번도 첼로를 배우려고 한 적도 없다. 간절함도 없는 내가 잘 할 수 있..
주간함양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5월9일 오전 거창 드론교육장에서 드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주간함양 최경인 대표를 비롯하여 기자, 시민기자들이 참여했다. 강의는 엔젤드론의 이진성 대표가 직접 맡았다. 특유의 입담과 유쾌함으로 이론 시간은 지루할 틈 없이 지나갔다. 드론의 작동방법과 컨트롤러의 설명을 듣고 직접 배터리를 끼우고 바인딩(Binding)을 바로 해 보았다. 바인딩이란 드론과 조종기의 신호를 연결하는 것으로, 드론 기체 내에 수신기로 조종기의 신호를 받는 것이다. 이..
후집(後集)122장꽃은 반만 피었을 때 보고 술은 조금만 취하도록 마시면 그 가운데 무한히 아름다운 멋이 있다. 만약 꽃이 활짝피고 술이 흠뻑 취하는데까지 이르면 추악한 경지가 되니 가득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이를 생각해야 하리라.<원문原文>花看半開(화간반개)하고 酒飮微醉(주음미취)하면 此中(차중)에 大有佳趣(대유가취)니라. 若至爛漫酕醄(약지란만모도)하면 便成惡境矣(변성악경의)하나니 履盈滿者(이영만자)는 宜思之(의사지)니라.<해의解義>달은 차면 기울어지고 용도 너무 높이 날아오르면 회환이 뒤..
정읍 출신 사봉史峯 장순하 시인 한글학회 부설세종중등교사양성소 스승 외솔, 한결 밑에 한글사랑 배우고이병기 가람 스승 받잡고 시조공부 익혔다1957년도 제1회 개천절 기념 전국 백일장에서장원 기쁨 안고 이어 현대문학에 <울타리> 추천 등단하고<백색부> 첫시집 실린 <고무신> 고교국어책에 올랐다전북 남성고 전주고교 교편 중에 원광대 졸업하고자영 출판사도 경영하며 시조집 전집도 내셨다시조시 형태 현대화에 앞장서 땀을 쏟았다함양 오도재 밑에 지리산문학관 명예관장 되어장순하 도서 장서관에 2만여..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과 관계하는 날이 많은 달이다. 가족의 구성원이 다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누구보다 부부사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함양은 자녀들이 대학 갈 나이가 되면 대부분 부모의 품을 떠나 도시생활을 하게 된다. 결국 부부 두 사람이 남게 된다. 부부사이가 좋아야 가정이 편안하게 되고 삶에 행복이 가득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몇 십년을 함께 살아도 아내나 남편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남편과 아내의 버릇과 습관이..
내년에는 딸기를 좀 많이 심어보기로 했다. 어제 텃밭 딸기를 3개 수확했다. 첫 수확이라 정말 기쁜 마음으로 아내랑 나랑 작은 아들이랑 하나씩 먹었다. 비록 한 개씩이지만 날이 갈수록 접시는 수북해 질 것이다. 지난 달 이웃 딸기 농장에 딸기 사러갔다가 맛이 너무 좋아 아예 모종을 얻어 와서 텃밭에 심은 것이 드디어 열매를 달기 시작한 것이다. 요즘 마트에 나오는 딸기는 너무 비싸다. 그래서 먹고는 싶지만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고 침만 흘리고 있었기에 텃밭 딸기는 욕심을 내 볼만 했다. 비록 올해는 겨우 23포기 심었..
코로나19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자신과 가족이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얼마 전에 일어난 우리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 감염되면 약 1주일 동안 격리됩니다. 하지만 저는 첫 감염자부터 마지막 감염자가 회복될 때까지 격리해야 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 저녁 식사 후 가족들이 수다를 떨다가 아들의 얼굴이 붉어지고 고열이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설마 하는 생각으로 병원에 데려갔더니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1학년생인 아들은 전염병의 무서움을 알기에 얼굴에 불안..
산삼·양파·죽염 등 우리 우수한 함양 농특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감과 동시에 그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함양에는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있다. 이 농특산물 수출이 관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그동안 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면서 농특산물 판로에 위기도 왔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 수출을 이뤄냈다. 이에 본지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함양의 주요 수출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특집기획을 마련했다. ㈜함양산양삼 이종상 대표 산양삼 가공제..
지역 민주주의 축제인 6·1 지방선거가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선거로 군민들은 누가 자신을 대신해 지역의 일꾼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선거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지역사회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 확산기와 맞물린다는 것이다. 지난해 마천·수동·서상면을 시작으로 함양군에 처음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올해 함양읍·유림·안의면으로 확대되면서 확산기에 접어들었다. 내년에는 나머지 휴천·지곡·서하·백전·병곡면에도 주민자치회가 공식적으로 뿌리내릴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의회..
상실과 아픔의 교집합을 의미하는 빈집·폐교 문제는 지방에서는 더 이상 어제 오늘의 숙제가 아니다. 특히나 인구 감소 위험에 노출된 소규모 군단위 농어촌 지역일수록 그에 대한 압박은 더 심하다. 함양군의 현재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수도권 밖에 있는 모든 지자체들이 이 골칫거리 빈 공간을 유의미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성공적인 사례도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함양군 또한 다른 사업과 연계하는 방식 등 관련 문제에 대응해나가고 있다. 인구 감소라는 파장으로 늘어난 빈집·폐교인 만큼..
한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은 관람과 표현 장이라는 점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지지지만 한편으론 지역민들에게는 삶의 중요한 한 조각, 먼 곳에서 찾아온 이에게는 새로운 세계 또는 발견의 순간이 되기도 한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문화적 소비가 늘어난 현대사회에 들어서 문화 인프라는 곧 그 지역의 수준을 말한다고도 볼 수 있다. 수도권이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절반 이상을 담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 군소 지역인 함양군에도 예술의 바람이 불 수 있을까. 함양지역 내 건립되었으나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 최근 리모델링으..
주간함양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역전문 언론인이자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정착시킨 바 있는 김 전 편집국장에게 지역신문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물었다. 본 인터뷰는 서면 질의에 서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선배님께서는 지역신문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은 대표적인 지역전문 언론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근황을 알려 달라.작년 3월말, 자발적 조기 퇴직을 한 후 프리랜서로 생활하..
주간함양이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년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과 지역민, 향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년이라는 뜻깊은 숫자를 마주하게 되니 ‘바른 언론 젊은 신문’을 기치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날을 잠시 뒤돌아보게 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지역신문에 힘을 실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독자와 주주님이 있었기에 주간함양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창간호부터 이번 910호에 이르기까지 신문을 구독해 주신 독자님들은 주간함..
우리 삶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개인의 자아계발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그런 요구에 부응하여 지자체에서도 능동적으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계발해서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주고 있다. 우리지역에도 종합사회복지관, 문화원, 도서관 등 많은 곳에서 취미 활동 프로그램들이 넘쳐나서 행복한 고민을 하는 분위기다. 많은 취미활동 중에서 특히 수채화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분들이 많고 전시 등 활동의 무대가 넓어지고 있기에 수채화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나라에 근대적인 수채화가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 ..
@IMG14@군민의힘 다선거구 박병옥(2-다) 군의원 후보가 지난 5월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풀어 나갈 민원 해결사를 자청하며 출사표를 던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순근 종친회장, 서상면 노인회장, 안의농협조합장 등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박병옥 후보는 “지난 6대 지방 선거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큰 봉사의 시간을 가졌으나 모든 게 미흡했고 처음 공직을 맡다 보니 예산 심의나 지역 개발 등에 있어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이론적으로 설득하기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