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남덕유산(1.507m) 깊은 산속에서 때 아닌 꽹과리 소리가 골짜기에 울려 퍼진다. 청와대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건물 속에 들어서니 학생들이 사물놀이 수업에 푹 빠져있다. 북. 징. 장구. 꽹과리 등을 나눠가진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명난 몸짓으로 사물놀이에 여념이 없다.
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 전교생은 4월19일 경남문화 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관람했다. 백전초등학교는 올해 ‘음악을 통한 창의 인재 육성’이란 주제로 정책연구학교에 선정되어 다양한 밀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는 4월20일(토)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15일(월)~23일(화)까지 장애이해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여러 가지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해마다 열리는 장애인의 날 행사활동 중. 올해는 특별히 지체장애를 지닌 동화 작가 고정욱씨를 초청하여 학부모. 교직원 및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함양경찰서는 4월22일 오후2시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이선록(총경) 제67대 함양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함양경찰서 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4·24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마지막 함양 5일장인 22일. 오전 9시30부터 함양중앙시장 목화예식장 앞 거리는 유세차량을 동원한 각 군수 후보들과 운동원들까지 총출동해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목화예식장에서 제일약국까지는 5일 장날을 맞아 마을단위로 분산된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에 선거의 명당자리로 불리는 곳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세를 위한 자리 확보 쟁탈전 또한 치열한...
수동초등학교는 4월22일 교직원과 전교생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을 동화작가 고정욱을 초청하여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고정욱 강사는 1급 지체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된 후 현재까지 205권의 책을 쓴 유명 동화작가이다.
수동초등학교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 5교시에 음악과 함께하는 전교 조회를 연다. 노래 부르며 여는 전교 조회날에는 전교생이 악보를 보며 동요를 부른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단계적으로 노래를 익혀 조회 마지막에 완성된 노래로 합창을 한다.
함양군보건소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발령한 것으로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른 것이다.
함양군보건소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기간은 4월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1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 등 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수두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함양군(군수권한대행 김종호)은 지난 4월19일 민원인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민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소통 행정을 위한 친절·청렴 및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직무 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의용소방대원 자녀중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등 총14명을 선발해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참여한 지상 및 항공예찰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오는 4월24일(수) 실시되는 함양군수 재선거를 대비해 안전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명가원은 ‘전통주’를 만드는 곳으로 그 처음에는 하동 정씨 가문의 가양주인 솔송주가 있다고 한다. 집안의 안주인이신 박흥선 명인께서는 시집을 와 처음 술 만드는 법을 배웠고 이 솔송주는 명절이면 온 마을 사람들이 술잔을 들고 집을 찾아올 만큼 맛이 좋은 술이었다고 한다.
창원마을 아니 함양군에서 유일하게 한지를 만들고 있는 이상옥(67)·윤공림(63)씨 부부. 이씨 부부는 직접 재배한 닥나무를 채취해 솥에서 찐 뒤 익으면 껍질을 벗겨 며칠간 말리고 차가운 물에 담근 뒤 얼리면서 속을 불려 긁어내는 과정을 통해 한지의 원료를 만든다. 이 원료를 닥풀과 함께 (한지를 뜨는)통에다 넣어 한지를 생산한다.
4.24 함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함양시민연대(공동대표 월공스님)는 4월17일 오전 5일장이 열리는 함양중앙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4·24 재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가 지난 4월19일과 20일 치러진 가운데 시행 첫날부터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음식물을 선거구민에게 제공한 혐의로 함양군수 재선거 후보자의 동생 A씨를 창원지검 거창지청에 21일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