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최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 등 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수두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증상은 보통 미열로 시작되고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한 두 개씩 생기다가 가려움증을 동반한 물집(수포)이 전신에 퍼지게 되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딱지(가피)가 생기며 회복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수두 환자와 접촉하지 않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의사의 판단 하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2군 전염병이므로 환자는 모든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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