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교장 이동만)는 5월 18일부터 23일, 4박 6일 동안 3학년 학생들(9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해외문화체험 및 영어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필리핀 따가이따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함양에 기반을 둔 ‘원방장학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2013년부터 실시되어 올해 3회에 이르고 있다. ..
흔히들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가 이뤄져야 진정한 복지국가라고 말한다. 최근의 복지는 요람 이전인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건강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에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 백세까지 광범위하게 책임지는 군 보건소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1991. 6 양파수확 일손돕기 모습으로 수동다리 인근의 양파논으로 추정된다. 1990년대 함양군에는 125ha의 양파를 재배해 6천톤의 양파를 생산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이는 올해 함양군 양파재배면적 800ha에 5만6000톤을 생산할 것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당시에도 중요한 소득작목이..
안녕하십니까! 천선혜입니다. 이번에도 저는 한국에서 살면서 느낌들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24년 동안 부모님의 품에 살다가 갑자기 아주 먼 곳에 와서 사니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런 마음이 누구나 이해줄 수 있습니다. 여자니까 시집 갈 수밖에 없지만 시집에 가면 친정을 생각도 합니다...
5월은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산야의 초목들이 생기발랄하게 잎과 꽃 피우는 모습에서 원초적인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또한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식목일, 스승의날, 가정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바다의날, 석가탄신일 등 뜻 깊은 기념일이 있어 좋습니다. 5월의 학사일정에는 소풍, 야영훈련..
제12장 살아있을 때의 심지(心地)는 활짝 열어 너그럽게 하여서 사람들로 하여금 불평하는 탄식이 없게 하여야 하며 죽은 뒤의 은혜는 길이 이어지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부족하다는 마음이 없게 하여야 하느니라. <원문原文>面前的田地(면전적전지)는 要放得寬(요방득관)하여 使人無不平之歎(사인무불평지..
일반적으로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말해왔다. 필자가 목회하고 있는 함양교회에도 5월이 되면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이라는 월표어를 정해 놓고 가정에 대한 설교를 한 달 내내 하게 된다. 5월 첫 주는 어린이 주일, 둘째 주는 어버이 주일, 셋째 주는 스승의 주일, 넷째 주는 가정의 주일로 지킨다. 현대..
함양군은 도시생활을 접고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수기집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를 지난 3월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2월말 수기공모에 응모한 사연 중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된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귀농귀촌인의 이..
부처님 오신 날이라 재작년 사월 초파일에 쓴 일기를 올리고, 곶감농사 이야기는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꽃향기 넘치는 나른한 오후, 어딜 다녀가시는지 오늘따라 등구할매 걸음걸이가 힘들어 보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밭에 왔다 갔다 하실 때 지게도 지고 때론 제법 큰 나무 등걸도 땔감 한다고 끌고 다..
얼마 전 직장에서 회식이 있어서 어느 음식점에 갔다. 그날 회식 메뉴는 옻 순과 삼겹살이었다. 나는 옻 알레르기를 심하게 하는 체질이라 옻 순을 먹지는 않고 동료직원들이 옻 순에다 삼겹살을 싸서 맛있게 먹는 것을 구경만 해야 했다. 그로부터 2∼3일 후 나는 옻을 타기 시작했다. 손등을 비롯하여 귀, 겨드랑이..
본사사령 ▲ 미디어부 김기철, 허지원 ▲ 취재부 강석일
화과원 사적지 추진에 일평생을 바쳐온 화과원 원장 혜원 큰스님. 이번에 추진위원회가 꾸려지면서 일평생 숙원이었던 화과원 국가사적 지정과 관련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혜원 스님은 “경남지역 기라성 같은 유지들이 동참해 화과원을 사적지로 만들기 위한 일에 동참해 주어서 너무나 기쁘..
백전면 백운산에 자리한 ‘화과원(華果院)’을 국가사적지로 지정하는 민간주도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관련기사 혜원스님 인터뷰> ‘화과원’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백용성 선사가 선수행과 생산적 근로활동을 병행하여 나간다는 선농불교사상을 실천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기..
휴천면 엄천강에 소수력발전소가 들어선 이후 강의 수위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여름 레포츠인 래프팅 자체를 할 수 없을 지경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군에서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휴천면 래프팅 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엄천강에 소수력 발전소가 들어선 이후 급격하게 수위가 내려가면서 최근 들어서는 배..
함양군은 올 여름철 잦은 태풍과 폭우 등 풍수해 발생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15 숲가꾸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은 26~29일 대남·노상·거망산 등 서상면 9개 지구, 내달 1~5일은 한남·동호·금반·선배들·동강·문정·목현·대천유평 등 휴천면 8개 지구, ..
함양군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함양군 출신 독립유공자 5명 후손찾기를 연중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장미전수 독립유공자 찾기’는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가운데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포장·표창을 전달받지 못한 분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함양군은 공중화장실 개선 및 유지관리에 주력해 군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도시이미지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5월 날 현재 군에는 관광유원지 42곳을 비롯해 공원 17, 터미널과 정류장 8, 시장 6, 휴게소 2, 주유 소33, 체육시설 5, 기타 22곳 등 총 135곳의 공중화장실이 있다. 이중 수세식이..
“함양군의 인구가 늘어나 예전처럼 북적이고 더욱 정이 넘쳐나는 고장이 되도록 ’내 직장 내 주소 갖기‘ 에 동참해주세요”, ”재외향우여러분, 제2의 삶을 고향 함양에서 다시 맞이하세요.” 함양군은 줄어드는 인구를 막고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인구늘리기의 절실함을..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지사장 문대곤)는 어려운 농업인의 부채증가와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일시적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부채를 해결하고 계속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가 경영회생을 도와주는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 중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영회생지원..
불기 2559년을 맞은 25일 함양군 보림사(주지 수인스님)를 비롯한 8개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거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함양읍 보림사에서는 신도와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군청 불자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 수인 스님의 타종과 함께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