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9년을 맞은 25일 함양군 보림사(주지 수인스님)를 비롯한 8개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거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함양읍 보림사에서는 신도와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군청 불자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 수인 스님의 타종과 함께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헌공, 봉축사, 축사, 청법가, 입정, 법문, 발원문낭독 등의 순으로 법요식이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새기며 이해와 양보, 자비와 베풂으로 더불어 행복하고 평안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더불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받들어 군민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도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금선사 (주지 일여스님)에서 거행된 봉축법요식에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금선사 주지 일여스님은 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 이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자비와 베풂을 실천하였다. 또한, 이날 군에서는 마천면 벽송사(주지 원돈스님), 서상면 영각사(주지 종신스님), 마천면 금대암(주지 환주스님), 백전면 상연대(주지 일서스님), 안의면 용추사(주지 선해스님), 마천면 영원사(주지 현조스님), 마천면 안국사(주지 성후스님) 등의 사찰에서도 200~300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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