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공중화장실 개선 및 유지관리에 주력해 군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도시이미지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5월 날 현재 군에는 관광유원지 42곳을 비롯해 공원 17, 터미널과 정류장 8, 시장 6, 휴게소 2, 주유 소33, 체육시설 5, 기타 22곳 등 총 135곳의 공중화장실이 있다. 이중 수세식이 102곳이나 되지만, 시골오지 군지역이라는 특성상 수거식(21)과 푸세식(4), 자연발효식(1), 간이화장실(7) 등도 적지 않아 신축 및 노후시설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 및 철거, 개보수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올해의 경우 수동면 방면 조망공원에 신축을 추진해 6월말 완료예정이고, 5개소의 노후 시설을 철거할 예정이며, 2016년부터 매년 8~10개소를 신축하고 개·보수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본격 행락철이 시작됨에 따라 11개 읍면별 공중화장실 관리에도 보다 철저를 기하고 있다.  병곡면은 지난 21일 관내 공중화장실 4개소에 대한 청결 및 시설물 관리실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휴천면과 백전면도 지난 20일과 22일 주말 및 부처님 오신 날 연휴기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공중화장실 7~8개소를 제반 물품데 대한 위생관리와 비치 및 악취와 해충(파리·모기)을 박멸하기 위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 앞서 지곡면에서도 지난 15일 면내 4개 공중화장실 상태를 살피고 제반물품을 비치했으며, 관리자에게도 청소철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 2006년부터 경남도가 선정하는 ‘베스트화장실’에 14곳이나 선정되는 등 선도적인 화장실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중화장실 시설개선으로 다시 찾고 싶은 청정골 함양이미지를 제고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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