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교장 이동만)는 5월 18일부터 23일, 4박 6일 동안 3학년 학생들(9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해외문화체험 및 영어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필리핀 따가이따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함양에 기반을 둔 ‘원방장학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2013년부터 실시되어 올해 3회에 이르고 있다. 올해부터는 문화체험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현지 투터를 적극 활용한 영어체험활동으로 영어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편성되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사절단의 일원임을 명심하라.”라는 이동만 교장의 당부와 ‘공감(sympathy)’을 체험 모토로 참가한 학생들은 호수 안의 호수로 알려진 따가이따이 화산지대 트래킹을 시작으로 따가이따이 과학고(Tagaytay City National Science High School)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했으며, 현지 학생과 교사의 집에서 1박을 하며 문화교류 및 어학체험을 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하였다. 무엇보다도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필리핀 현지 학생 및 교환학생들을 초대해 실시한 ‘나의 꿈 발표하기’ speech contest였다. 17개국 중․고등학생 20여명이 참가하여 함께 이야기하며 자신의 꿈을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마천중학교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 3명과 현지 투터 한명을 한조로 하여 현지 투터가 24시간 학생을 돌봄으로써 학생들의 안전과 어학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전통시장 미션수행, 나의 꿈 작성하기, 호핑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영어로 진행하고 대화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3학년 민이수 학생은 “패키지 여행식의 관광이 아니라 현지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하고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며 영어체험활동에 대해 소감을 남겼다. 이동만 교장은 학생들의 활동을 구체화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체험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어학체험과 문화교류를 동시에 이룬 만족스러운 체험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원방장학회 관계자 등을 초대하여 6일간의 체험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여행소감문 작성, 여행앨범 제작, speech contest 우수학생 발표 등을 중심으로 한 영어체험활동의 성과보고와 평가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했으며 아울러 벽지 학생들에게 귀한 체험을 가능하게 도와 준 원방장학회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