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장난스럽고 적당한 소음으로 시끌벅적한 초등학교의 교실 모습이 아니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멋스러움과 행동 하나하나에 여유의 향이 느껴지는 여기가 초등학교 교실이 맞는 것일까? 여기는 바로 위성초등학교(교장 마경수) 다례교육 시간이다. 위성초등학교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4~6학년을 대..
경남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13일 2015년 1분기 Best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박주선 소방관을 선정하고 서장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Best 모범소방공무원은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 추진에 유공이 있는 직원으로서 타 직원들의 모범이 되는 소방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일환으로 ..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잠정 결정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9월18일부 20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위원장 조길래)는 4월1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이현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1부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박해열)은 오는 5월 6일과 7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농식품 산업의 혁신 신사업 개발 실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식품 산업의 혁신 신사업 개발 실무’ 과정은 식품기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 성장 신사업을 개발..
<함양군 1981년> 바지게로 흙을 운반해 객토하는 모습이다. 객토는 점토질이 높은 산 흙을 논에 넣어 산성화 된 토양을 개량해 벼농사가 잘되게 하는 작업으로 197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계속된 농정의 주요 시책이었다. 이 사진을 촬영한 1981년은 함양에 경운기가 1,200여대(마을당 4대) 보급되어..
제6장 폭풍이나 폭우에는 새들도 근심하고 개인 날씨, 맑은 바람에는 초목도 기뻐하나니. 볼지어다, 천지에는 하루도 온화한 기운이 없어서는 아니되며 인심에는 하루도 기쁜 마음이 없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원문原文> 疾風怒雨(질풍노우)엔 禽鳥(금조)도 戚戚(척척)하고 霽日光風(제일광풍)엔 草木(초목)..
소규모지만 아기자기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였던 제 13회 백운산벚꽃축제가 화사한 봄볕아래 행복한 나들이객을 맞아 큰 잔치를 치르고 지난 주말(11~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백전면관계자에 따르면 함양군 백전면 백전공원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약 3만여명으로 예년에 비해 20%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결이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저서로 널리 알려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 노트 (The Effective Executive)’, 나폴레온 힐의 ‘성공을 위한 365일 명상’, 조셉 머피의 ‘머피의 100가지 성공..
지난 주말에 나는 서울의 코엑스전시관에서 열리는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다. 그곳에 전시된 생활디자인 제품들을 구경하면서 마음을 꽉 다잡느라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칼 한 자루와 다구 몇 가지를 사들고 왔다. 며칠 전에도 나는 전주의 도자기 공방에 갔다가 접시를 비롯한 식기들을 구입하..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지만 봄이 오는 소리가 마치 귓전에 들리는 것 같다. 봄을 맞이하는 그 신비로운 감정을 봄 처녀에 비유한 시인도 있다. 정말로 들판에 서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을 바라보고 한창 피어나는 꽃들을 바라보노라면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어떤 기운..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온 천선혜라고 합니다. 이름은 참 예쁘죠? 베트남에서도 베트남어로 예쁜 이름 ‘누엔티녹프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베트남 이름은 한국분들에게 너무 길고 발음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친구들은 사랑스러운 베트남이름을 부르고 한국분들은 편한 한국이름으로 부릅니다. 200..
“학부모 혼란·불신 막기 위해 교육계 결속부터 다진다”“국가와 지자체가 급식비 지원하도록 학교급식법 개정”“서민자녀교육지원, 무상급식비 아닌 다른 예산으로 하라” 경남도가 선별급식 정책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무상급식이 위기를 맞고 있다. 경남을 제외하고 전국 어느 곳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상황을 ..
글로벌 시대에 역행하는 듯 지역사회(커뮤니티:Community)를 모체로 한 ‘마을 만들기’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이들을 통칭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열기가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사회를 단순한 생활 터전의 개념으로 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사회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
나는 2002년 2월에 20여 가구가 사는 엄천 강변 운서마을에 귀농하고 새 집을 지었다.요즘 많은 귀농관련 책에서 권하는 것처럼 좀 현명(?)하게 처신했더라면 도시에 살던 아파트는 세를 주고 시골에 빈집을 수리해서 한번 살아보다가, 살만하다 싶으면 땅도 사고 집도 짓고 했을 텐데 나는 그러지 않았다. 좋으면 그..
이즈음이면 새 학기를 시작한지 한 달 남짓 지난 시기이다. 특히 새내기를 둔 부모들은 걱정도 많고 아이보다 더 설레기도 하여 온갖 정보를 모으고 좋은 학부모가 되려고 다짐을 하기도 한다. 첫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내 나이가 쉰을 넘겼고 어느새 첫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도 하..
“군민과 향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함양의 대표축제 물레방아골축제로 만들겠습니다.” 천령문화제를 효시로 반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군민들과 함께 해온 물레방아골축제. 지난 1962년 처음 시작된 물레방아골축제는 군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향우들의 추억의 현장으로 50여 년 동안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함양..
함양군이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미래 농촌의 전형을 보여줄 건강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함양군은 전국적인 건강도시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4월16일 연세대학교와 ‘건강 자립형 미래농촌 건설 사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은 응급의료센터를 설..
학교 무상급식 중단 10일째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형태로 함양군민들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저항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함양지역 학부모 모임인 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함양운동본부(밥은 교육)는 오는 4월15일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밥은 생명이다. 의무급식을 바라는 함양군민 한마당’을 열어 무상급식을 ..
함양읍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윤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지하교육장에서 지도자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한 농촌지도자들은 함양군 역점 시책인 ‘군민 3만불 달성’을 위한 영농자체교육 및 함양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