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잠정 결정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9월18일부 20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위원장 조길래)는 4월1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이현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위원장 인사, 감사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회칙 개정의 건, 임원 및 위원개선의 건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임 조길래 위원장의 취임 인사와 정성용 위원장의 이임사를 비롯해 올해 개최되는 물레방아골축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축제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주요안건으로 축제기간은 지난해 10월에서 올해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로 꽃무릇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시기를 축제 개최 기간으로 채택했다.
또한 올해는 축제 예산이 지난해 보다 증액되어 보다 짜임새 있고 군민 및 향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성용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여기계신 위원님들과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훌륭하게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보다 올해, 올해보다 내년이, 해가 갈수록 더욱 발전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조길래 위원장은 “지역 대표 축제인 물레방아골축제의 위원장을 맡은 것은 개인적인 영광이며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기존의 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는 물론 군민이 공감하며 즐기고 기다리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임창호 군수는 “조길래 신임 위원장이 앞으로 2년 동안 축제를 맡으며 창조적이고 실용적이면서도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축제를 만들 것을 확신한다”라며 “올해는 11개 읍면 모두가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물레방아골축제는 산삼축제와 더불어 함양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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