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기세가 크게 꺾이고 초가을의 선선한 기운이 가득했던 지난 27~28일 구한말 국수 사초 노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9회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함양고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이 주최하고 함양군바둑협회(회장 하용현)와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1500여명..
올해들어 전기요금의 누진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전년도와 대비하여 심한 폭염에 따른 에어컨의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누진세가 많이 붙어 과도한 전기요금이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누진세제도란 누진세 과세표준의 증가에 대해 비례 이상으로 세율을 증가시키는 조세제도이..
함양고등학교에는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많은 동아리들이 있다. 각각의 동아리들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학생들로부터 발전되어왔고 성장하고 있다. 함양고등학교 학생들의 노력을 살펴보자.선생님을 꿈꾸는 동아리 TTL(teacher teaching love)의 행보TTL에서는 self수업이..
2016년 8월13일 함양 중학교 37회 동창회가 열렸다. 동창회 축하공연에는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여자친구와 칼군무로 유명한 틴탑, 그리고 어르신들의 흥을 더욱 돋아줄 트로트가수 홍진영과 지원이가 왔다. 이 가수들을 보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함양 중학교로 모였는데 만들어 놓은 자리가 꽉 차고 무대..
이번 8월22일부터 8월24일까지 중학교 3학년(124명)이 2박 3일로 덕유교육원에 갔다. 중학교 3학년들이 덕유교육원에 간 이유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험적 수련활동을 통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며 협동, 봉사, 개척정신을 함양하며, 질서를 지키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극기심을 길러 줌으..
8월19일 이후로 계속되는 폭염 속에 전국 727명의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집단 식중독이 의심되는 9곳의 학교들은 수학여행과 야영을 모두 취소하고 단축수업을 하여 급식을 중단하였습니다. 식약청에서는 합동 위생 점검을 일주일 앞당겨 실시한다고 합니다. 기본으로 30도가 넘는 요즈음..
자연인이 만들어내는 자연을 담은 아로니아지리산해찬솔 김상국 대표함양이라는 낮선 땅에 터전을 일구고 함양인으로 살아가는 귀농 4년차 김상국씨는 아로니아를 통해 새로운 인생 도전에 하고 있다. 함양읍 죽림마을(삼봉산길 21)에 위치한 그의 농장은 귀농 후 지난 4년간 힘들게 가꿔온 그의 보금자리다. ..
우리고장 함양은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이다. 지리산과 남덕유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고산지대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는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다. 지나다가 필자의 집에 방문한 도시에 사는 지인들은 하룻밤만 지내도 연신 감탄사를 발한다. 공기가 너무 좋다. 마음이 시원하고 깨끗해..
제70장행복은 마음대로 부러들일 수 없으니 즐거운 마음을 기름으로써 복을 부르는 근본으로 삼을 따름이요, 재앙은 마음대로 피할 수 없으니 살벌한 기운을 없앰으로써 재앙을 멀리하는 방도를 삼을 따름이니라.<원문原文>福不可徼(복불가요)니 養喜神(양희신)하여 以爲召福之本而已(이위소복지본이이)..
올해는 유난히도 긴 폭염이 심신을 지치게 합니다. 처서도 지났건만 무더위가 꺾일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늘 그랬듯이 시간이 흘러간 자리마다 계절은 바뀌고 우리의 삶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權不十年 花無十一紅(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란 말처럼 인생은 무상한 듯하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추..
올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떻게 사니!”라는 말은 인사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번 여름휴가를 계곡으로 바다로 워터파크에서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날씨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물놀이를 즐겁게 합니다. 어떤 분은 빨리 여름이 지내..
지곡면 시목 1976. 5. 151976년 그러니까 꼭 40년전에 앙고라토끼가 인기 있는 동물이었던 것 같다. 외국에서 수입했는지 어슴프레이 보이는 토끼 상자에 영어가 보인다. 앙고라 토끼는 털을 깍는 토끼로 당시 옷을 만드는 재료가 모자라 앙고라토끼를 수입해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을 펼친 것 같다. 수입한 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함양산청사무소(소장 김규섭, 이하 “농관원 함양산청사무소”)은'제7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 출품을 희망하는 생산자(업체)에 대하여 8월 26일부터 9월 22일(28일간)까지 농관원 함양산청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
함양군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사기를 진작하고자 군민소득 3만불 달성 등 함양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업인을 올해 네 번째로 발굴·시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4회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상은 농가경영혁신에 기여한 자립경영부문, 과학영농을 선도한 창의개발부문, 농촌활력화를 이끈 농업활력부문 등 ..
함양군은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리산 함양시장 구석구석 Big 페스티벌’을 지난 27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은 장날이나 추석명절 등 전통시장..
함양군은 오늘(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16 경남사회조사’를 실시한다. 경남사회조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형태 변화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통계조사다. 군은 이번 조사에..
일본은 1905년 러일전쟁 당시 독도를 ‘무주지 선점론’을 내세워 시마네현으로 편입시키고 군사기지화 시켜 전쟁에 이용하였어요. 주인이 없는 암초를 먼저 발견하고 시마네현 고시40호로 병합시켜 놓았으니 자기네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것은 원래 자기네 것이면 병합시켜 놓을 필요가 없지요. 한국이 일제..
어제 지인과 저녁 먹다가 귀농 10년 만에 농사 포기하고(때리 치우고) 공단에 취직했다는 사람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귀농인은 정말 타고난 농사꾼처럼 일을 잘했다 합니다. 손가락이 보통 사람 두 배로 굵고 힘도 좋아 일 하나는 누구보다도 잘하는 사람이었다네요. 고추도 많이 심고 감자랑 오미자 등등 복합영농..
지난 2012년 9월 1일자 함양중학교 공모교장으로 부임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김철근 교장. 김 교장은 “내세우거나 자랑할 만한 큰 성과는 아니지만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주신 학부모, 동문, 지역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멋진 사나이로 성장해 가고 있음..
광명선원 백련사(경남 함양군 서하면 옥환길 86-147)의 성각 주지스님이 8월23일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조환용)를 방문해 평소 인성이 바르며,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각스님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