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기세가 크게 꺾이고 초가을의 선선한 기운이 가득했던 지난 27~28일 구한말 국수 사초 노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9회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함양고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이 주최하고 함양군바둑협회(회장 하용현)와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30분 지곡면 개평마을 노사초선생 공원에서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고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 30분엔 명사기념대국과 함께 6개 부문 예선 리그전이 오후 6시까지 이어졌고, 이튿날인 28일 본선에서는 2회전 토너먼트부터 결승까지 겨루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서 장시영(전국아마최강부), 김정훈(시니어·여성최강부), 김지우(전국학생최강부), 소석회(전국동호인단체부), 부산국화(전국여성단체부), 김해시(경남·부산단체부) 등 3명과 3개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개인전과 단체전 등 6개 부문에 걸쳐 우승·준우승·공동3위·장려상 등으로 나눠 총 354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상세한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전국아마최강부 △우승=장시영 △준우승=심우섭 △공동3위=진승재·정찬호 △장려상=김동한·송홍석·홍근영·이진우▲시니어여성최강부 △우승=김정훈 △준우승=허영락 △공동3위=권병훈·김정우 △장려상=박성균·양덕주·김우영·김동섭▲전국학생최강부 △우승=김지우△준우승=차부일 △공동3위=이용빈·이도원 △장려상=최한별·김민성·배윤중·박요한 △감투상=이준석·권용민·김하늘·이재구·전정민·장필수·강원모·한승규▲전국동호인단체부 △우승=소석회 △준우승=대전돌담회1 △공동3위=경바사·의정부 △장려상=광주오로·순천기우회·대구한마음기우회·양산센돌▲전국여성단체부 △우승=부산국화 △준우승=인천여성연맹 △공동3위=전주1·광주 △장려상=대구자두·대구사과·전주2·창원1▲경남·부산단체부 △우승=김해시 △준우승=진주1 △공동3위=양산시·청담회 △장려상=진주2·거창군2·거창군1·부산일석회 ▲함양어린이부 △우승=기민성(함양초) △준우승=류한별(함양초) △공동3위=김이루(함양초)·한용주(함양초) △장려상=류한들(함양초)·한용진(함양초)·김준호(지곡초)·정연빈(지곡초) △감투상=박경랑(함양초)·신사랑(지곡초)·양미지(지곡초)·윤재현(지곡초)·양혜지(지곡초)·정하나(지곡초)·김선휘(지곡초)·강민수(지곡초)·정기표(지곡초)·강수미(지곡초)·권현주(지곡초)·이동현(함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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