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8일 회원 및 서하면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마을회관을 찾아 멸치, 휴지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9일 서하면에 따르면 이번 생필품 전달은 지난 산삼축제(7.29~8.2)기간 마을주민의 협조와 화합 속에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
함양군이 인구늘리기 시책으로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함양군지회와 공동으로 ‘임신·출산·육아 성공사례수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수상작은 총 11편이며 다음은 우수상 수상작이다.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난지 8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지 남편의 담배 피는 모습도 멋지고 담배..
추진 배경·구매 품목·평가기준 등 안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형 학교급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재료 공동조달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 8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납품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학교급식 식재료 공동조달 시범사업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학생들 출입 많은 창원·진주·김해·양산·거제 지역 대상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12일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거제 지역 학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홍보안전담당관을 반장으로 하고 안전총괄담당 직원과 평생교육담당 직원 4명으로 편성했다. 이번..
함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유해환경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을 지난 8일 실시하였다. 이날 단속에는 법무부 법사랑 함양지구협의회, 군청, 경찰서 등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단속 결과 주류․담배판매 금지 표시 미이행 업소 30개소에 대하여 시정명령 처분을 할 계..
평생을 살아도 자녀와 영화 한 편 보기 힘든 시골 주민들을 위한 ‘동네 씨네마’가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마련된다. 함양군은 오는 11~13일 오후 7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찾아가는 숲 속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숲 속 영화관’은 무더운 한 여름밤 가족..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다가오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기업과 일반소비자에게 검소한 추석선물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전시회인 ‘2016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9일 함양군에 에 따르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은 오는 10~13일 4일간 서울 코엑스 3..
세계적인 신체연극(physical theater)의 대가인 다니엘 스타인(64)교수가 워크숍 강의차 함양을 찾아 신체표현의 진수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다니엘 스타인씨는 세계적인 마임이스트인 프랑스 팬터마임 배우 에티엔 드크루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프랑스 국립극단 배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브라운대학교에..
“함양에 저의 재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지난 4월1일 함양초등학교 앞에 문을 연 소르기타학원. 난데없이 함양 한복판에 기타 학원이 생긴 것에 대해 의아한 눈초리들이 많았다. 함양에서 기타 학원이 될까? 함양 사람은 아닌데 어떤 사람이지? 등의 물음이었다. 이번에 소르기타학원 신양섭 원..
함양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가면서 군청을 비롯한 지역 업체들로부터 찬조금 형식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8일 오전 함양군청 재무과와 의회사무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한 전직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해외여행 당시 총무를 맡았던 의원 등에 대한 조사..
마천면 1985. 8. 11985년 8월 마천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함양군청소년 야영교육”의 봉화식 기록사진이다. 당시에 새마을청소년회(4-H회) 야영교육을 7월말과 8월초 모내기를 마치고 2박3일 정도의 일정으로 교육을 했었다. 이때 회원들이 이수한 과제에 대해 발표도 하고 당시 농촌에서 배울수 없..
여름 휴가철에 맞춰 여러 행사가 겹치는 8월이다. 각 지역마다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함양에서도 매년 함양산삼축제가 열린다. 15년 전에 남편과 함께 상림 숲에 산책을 나갔을 때만 해도 구경거리가 없을뿐더러 현재와 같은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2005년 함양으로 이사를 왔을 때 함양산삼..
거꾸로 보는 세상은 어떠했을까?외가를 찾은 한 서울 소년이 상림을 돌다가 거꾸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축제 말미에 사람들이 많았고 날씨는 무더웠다. 엄마와 누나, 외할아버지와 다정히 연못을 돌다가 무엇이 맘에 안 들었는지 잠시 토라져 있다가 어느새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하늘을 보며 장난기 가..
제68장하늘의 기미는 헤아릴 수가 없어 억눌렀다가는 펴고 폈다가는 억누르니 이 모두 영웅을 우롱하고 호걸을 거꾸러뜨리는 짓이다. 그러나 군자는 운명이 역(逆)으로 와도 다만 순리로 맞이하며 편안하게 살 때에 위험을 생각하니 하늘도 또한 그 재주를 부릴 수 없으리라.<원문原文>天地機緘(천지기함)은 不..
우리 몸에는 많은 지체가 있다. 그러나 그 지체가 역할이 다르기에 우리 몸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몸이 활동하고 있다. 여러 지체들의 활동은 다른 지체들과 연합되어져 있고 긴밀하게 하나되어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의 지체들 중에 어느 하나가 이상이 생기면 온 몸은 같이 아파하고 고..
여름 성수기다. 펜션에 손님이 많이 오니 바빠졌다. 입추까지 많은 객실이 예약되었고 말복까지 이어질 추세다. 십수년전 귀농하고 집에 놀러오는 친척과 친구들을 위해 지은 사랑방을 늘려 펜션으로 운영 하고 있는데 남들 다 놀러가는 휴가철에 나는 놀러가지 못한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
삼복더위에 함양 산삼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동안 축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느라 고생했으리라 생각한다. 천년의 숲 상림을 지키는 한사람은 연꽃이 축제시기를 맞추어 잘 피어나길 노심초사 했다하니 연꽃 한 송이 한 송이가 새삼 더 고귀해 보인다. 진흙구덩이에 뿌리를 내리고 인고 끝에 환상적인..
함양군은 예로부터도 농업군(農業郡)이다. 농업이 함양군의 주력 산업이며 대부분의 군민이 농업에 종사한다는 의미다.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농업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할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 농촌이 가지고 있는 현실이며 아픔이다. 함양군의 고령화는 30%에 육박했으며, 이..
함양 군민들에게 상림공원이란 휴식처이며 고향의 향수를 전하는 곳이다. 고운 최치원 선생에 의해 만들어진 상림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그의 업적이며 유산이기도 하다. 시대를 잘 못 만난 비운의 천재로 묘사되는 최치원 선생이 천년이 지난 현재 한중 양국을 잇는 문화 아이콘으로, 그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