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다가오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기업과 일반소비자에게 검소한 추석선물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전시회인 ‘2016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9일 함양군에 에 따르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은 오는 10~13일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2016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에 참여해 지리산권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은 함양·하동·산청·남원·장수·곡성·구례 등 지리산권에 속한 7개 시·군 7품7미를 포함한 시·군 대표 특산물과 향토음식 가공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리산권만의 특색있는 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며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명절선물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이번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에는 지리산권의 27개업체가 참여하며, 함양에서는 정가네식품이 민들레즙·돼지감자차·여주차 등을, 함양농협가공사업소에서는 산양삼엑기스를 출품한다.
함양을 비롯한 이들 지리산권의 참여업체 대부분이 농가공식품을 직접 생산‧제조한 업체여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상품의 신뢰성이 높고 품질은 백화점 명품관에 뒤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소비자선호도가 높다.
특히 일반 유통을 통한 구매 시에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기에 평균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명절선물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관람객은 물론 대량구매를 하는 기업과 단체관계자들의 호응이 높아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조합 관계자는 “명절선물은 그 동안 감사했던 지인에게 주는 것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성향이 높은데다 일명 ‘김영란법’ 시행이 더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선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며 ”최근 각종 먹거리 사고로 인한 전 국민적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상품전은 지리산권의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