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상면향우회(회장 강유복)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경서상면향우회 원로회원과 임원진 등 100여명에게 각 200개씩 택배를 통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강유복 회장은 “우리 향우회를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들어주신 원로 선배님들과 현재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임원진께 감사한 마음을..
한국은 OECD국가 중 자살 1위의 불명예를 지니고 있다. 자살률이란? 인구 10만 명 당 자살하는 사람의 비율이다. 2009년 한국의 자살률은 31.0인데 총 자살 사망 인구는 15413명에 이른다. OECD의 조사에 의하면 2009년 한국 자살률은 31.0로 하루 평균 42.2명이 자살하고 있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
실제 경자대운庚子大運(31세~40세)에는 백종원씨 인생 최대의 굴곡이 시작되는데 32세인 1997년 정축년丁丑年에 갑작스런 IMF 외환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이때 이미 건설 계약을 맺었던 건들이 제법 있었던 상태였는데, 환율이 치솟으면서 자재비도 함께 폭등하게 되고 공사를 진행할수록 오히려 적자가 생기는 상..
소환제도는 영어로 리콜(Recall)이다. 소비자가 상품을 샀다가 반품하는 것을 리콜이라고 하는 것처럼, 유권자가 선출직 공직자를 뽑았다가 임기 중에 해임처리 하는 것도 리콜인 것이다. 선출직 공직자를 소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정 숫자 이상의 유권자들이 서명을 해서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면, 해당 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2019년 10월24일 지면을 장식한 과학계 소식이 있었다.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로 화제가 되었던 인공지능 알파고를 제작한 구글 인공지능(Google AI) 팀의 연구진이 기존의 ‘고전적인 컴퓨터’보다 훨씬 빨리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 칩(chip)’을 개발함으로써 ..
안녕하세요. 잘 계십니까? 코로나 때문에 많은 제한을 받으면서 생활한지 벌써 6, 7개월이 지난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한국나이로 96세가 되시는데 한 세기를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하십니다. 전쟁 때문에 되도록 밖에 안 나갔던 날도 있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밖에 나가는 일이 제한됐던 적은 없었다고 하십..
영끌해서 아파트 사는 심정으로 영끌해서 오디오를 구입했다. 집에 오디오 기기가 없어 그동안 시디는 트럭에 붙어 있는 카오디오로 들었는데 이번에 하나 질렀다. 배달받은 상품 박스 포장을 개봉하며 아내가 ‘씰데없는 거’ 샀다고 할까봐 잔머리 굴리던 중 마침 유니세프에서 보내준 “Love unicef" 스티커가..
헤르만헤세의 <나비>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마치 나의 어렸을 적 모습과 비슷한 장면이 많아 읽으며 공감이 되었던 부분들이 많았다. 이 <나비>라는 소설은 나비를 좋아하는 주인공 ‘나’와 이웃 친구인 에밀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을 담고 있다. 어느 날 에밀이 잡기 힘든 점박이를 갖게 되었고 점박이가 ..
삼국지, 난세가 도래하고 황건 대란을 기점으로 군웅할거와 수많은 영웅들의 쟁패기. 하지만 아쉽게도 역사적으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분명 개개인의 매력이나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것이 전체적인 역사에서 어떤 돌출을 만들어 낸다거나 하는 경우는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삼국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이 사회에는 하루에도 수십 번의 갈등이 일어납니다. 갈등이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갈등에 대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는 지난주에 게임을 하다가 친구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두 명의 친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계로부터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 인재상으로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능력 즉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꼽는다. 다수의 학교가 이에 기초한 교육을 시작해보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입시라는 벽은 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안 그래도 입시 ..
고령화와 인구 절벽으로 인한 사회 전반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하나의 방안으로 교육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역 양극화에 노출되어 있는 지방 시·군에게 교육 생태계 조성은 저출산, 균형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 등이 결부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학교 교육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중요한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관광산업이 보다 성숙..
함양서각회 사무실 겸 작업실에서 청바지로 만든 앞치마를 두르고 서각 작업에 몰두하고 계신 여중년 선생님을 만났다. 그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지인이 버린 청바지를 이용하여 앞치마를 손수 만들고, 서각도를 수납하는 것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훤칠한 키와 듬직한 풍채가 말해주듯이 20대에는 외향적..
제17대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지난 2년, 우리 아이들과 함께 경남교육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우리 5만 교육가족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늘 함께 뛰어주시는 교육가족과 언제나 성원을 보내 주시는 경남도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교육감에 취임하고, 짧게 보면 ..
‘찾아가는 학부모 수다방’이 7월21일 오전 안의, 서하, 서상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됐다.학부모지원센터가 지원하는 함양, 산청은 어린이·청소년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농산촌 지역으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아 학부모들의 집약도가 떨어진다. 농업 종사 학부모와 맞벌이 부부, 결혼 이주민 가..
주간함양은 7월24일 함양미디어센터에서 본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비평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오후에는 강창덕 미디어 비평가를 강사로 초청해 ‘언론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뉴스는 프레임 전쟁이다 △보도자료에 의존한 보도참사 △언어프레임으로 ..
지난 7월 첫 주말 함양서복연구회와 지리산역사문화조사단이 ‘김종직 길 합동탐방’에 나섰다. 1472년 추석 전날인 음력 8월14일 점필재 김종직 함양군수가 지리산 유람에 나섰던 바로 그 길이다. 이날 탐방은 함양서복회가 오랫동안 김종직 길을 연구하고 발굴해온 지리산역사조사단에 요청해 이루어진 것인데 어..
1975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거창에 있는 축협에서 일을 하게 됐다. 8월1일 첫 출근하여 일을 하면서도 월급이 얼마인지 몰랐다. 거창 장날이던 16일 땀범벅이 되도록 바깥일을 하고 돌아오니 노란봉투가 쥐어졌다. 첫 월급봉투에는 1000원짜리 39장이 들어 있었다. 자장면은 150원, 소고기 한 근은 50..
함양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주택과 학교, 마을회관 등 함양읍 시내권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청소차가 재활용 쓰레기를 한 데 모아 싣고 가버린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분리 배출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