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김진석)는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 까지 (5회기) 7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작지만 알찬 학부모 “퀼트 교실”을 열었다. 이번 연수과정은 강의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수연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날 교육 주제는 ‘아기자기 키홀더 ’와 ‘숄더 가방’을 직접 ..
함양군 저소득층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보건 보육 교육 등 각종 부문에서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함양군드림스타트가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80명과 임실치즈마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실치즈마을 방문으로 참가자들은 직접 말랑말랑 ..
소나무 재선충병 없는 청정 고장을 자랑하는 함양군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강력한 현미경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함양국유림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지난 달 2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14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 화목사용 민..
한국과 일본 작가의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함양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양군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협업의 묘미’를 주제로 한 2014 한국·일본 지역미술관 연계 작가교류전을 연다고..
함양군은 3일 오전 급변하는 북한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8962부대 3대대 함양 훈련장에서 201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는 적의 침투 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여 국가를 방위하는 것으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997년 1월..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센터장 이현재)가 지역 내 문화체험을 희망하는 장애인 30여명과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등지로 즐거운 문화체험을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이나 야외활동에 소외되어 있는 지역 장애인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재활촉진과 마음의 휴식 등 ..
본백∼용평간 도로 확·포장 사업을 진행하면서 군에서 일방적으로 만든 완충녹지에 대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감사원은 10월30일 주민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지난 5월 ‘함양 본백~용평간 도로 확장포장 사업’ 실태에 대해 지난 5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감사인원 4명의..
제6회 함양군수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함양탁구회관 및 고운체육관에서 전국의 탁구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 탁구협회(회장 박종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국 45개 팀 500명이 참가해 남자 단체전 3부, 여자단체전 2부, 남녀 개인..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10월 31일 오전 10시 함양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와 건강 가정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함양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 문제의 예방, 상담 및 치료, 건강 가정 유지를 목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가족 돌봄 나눔, 다양한 가족 통합 지원, 가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은 2014년산 공공비축벼 포대벼 63천톤과 시장격리곡 40천톤 매입검사를 11월 3일 산청군 산청읍 정곡마을을 시작으로 포대벼 103천톤(2,573천대/40kg)에 대해 관내 76개 검사반이 1,529개 장소에서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벼 매입곡종은 2014년산 일반계..
함양향교(정경상 전교)가 1일 함양향교유림회관에서 기로연(耆老宴)을 열어 70세 이상 관내 유림 어르신 200여명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밝혔다. 기로연의 기(耆)는 ‘나이가 많고 덕이 두텁다’는 뜻으로 일흔 살이 넘는 노인을 가리키고, 노인은 나이가 많을 뿐 아니라 덕이 두터운 사람을 뜻한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우리지역에서 동방5현 중 한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을 모신 남계서원. 남계서원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유서 깊은 곳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 정책에도 살아남았을 만큼 긴 세월을 자랑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원의 가치는 이제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분명 그 역사적 과정과 ..
이른 아침 상림을 산책하다보면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위천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숲속안개가 몽환적(夢幻的)인 분위기 속에 빠지게 한다. 건강을 위해 나선 산책길에서 덤으로 얻어지는 풍광이다. 금년은 윤달이 들어 있는 윤년이다. 10월 하순부터 11월에 걸쳐 음력 9월 윤달이 들었다. 윤달은 덤으로 한 달이 ..
때는 고려 성종(981년∼997년). 문무백관이 숨죽이고 직계에 맞게 좌정하고 있었다.“내가 나라에 벼슬을 하고 있는 모든 5품 이상의 고위관리들에게 여름방학 숙제를 내었었는데 오늘 다들 공부를 많이 하여 이 자리에 왔으리라 생각하는 바이오 그럼, 먼저 중서문하성의 문하시중(국무총리)부터 말씀해 보시도록 하..
볕이 좋은날 가을바람을 쫓아 자전거를 탔다. 달리는 맛이 좋아 욕심을 내다 그만 넘어져버렸다. 일을 당했을 때는 손가락만 좀 아팠다. 며칠이 지나도 몸에는 아무 탈이 없는 듯 했다. 하지만 삼사일이 지나고 아침에 일어나니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다. 타박상이 심했다. 타박상 때문에 황석산성에 오르려고 ..
연암 박지원은 명문가의 집안에서 수재로 자라난 사람이다. 그러나 출세와 벼슬에는 관심이 없이 평생을 학자로서만 지내다가 오십이 넘어서야 생계를 위해 지금의 함양군 안의면 일대의 안의현감으로 몇 년간 일을 했었다. 연암은 현실에 깊은 회의를 가지고 두통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지만 양반전, 광문자전,..
대학 시절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아내가 작년 9월에 식품회사에 취업해서 생산관리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92년 2월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보름 만에 결혼식을 올린 아내는 일찌감치 아들 둘을 낳아서, 지금은 아이들이 모두 대학생이 되었다. 시골 교회 목회자의 아내로서 아이들 뒷바라지도 만만치 않았고 졸업..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 나비효과.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작은 변화가 엄청난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접한 나비효과는 ‘안의중학교’다. 함양의 대표 사립 중학교로서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사학의 대표 주자였지만,..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2월30일 함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일선 학교장들과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경남도의 학교급식 관련 일선 학교 감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최근 경남도의 무상급식 관련 일선 학교 특정 감사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