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이어> ‘한국어는 어렵다’라는 인식은 한국어를 배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합니다.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도 경력으로 간주됩니다.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많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어 배우기를 포기합니다. 그것은 집중하지 않는 학습 과정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베..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했었다. 6월 14일에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오스트리아는 국민 직접선거에 의해 대통령을 선출하지만, 실질적인 권한은 국회가 선출하는 총리에게 있는 나라이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도 총리와 회담을 가진 것이다. 그러나 오스트..
6월은 현충일, 6·25전쟁,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달을 기념하고, 고귀한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받들고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그분들이 지켜주신 대한민국을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든든히 지켜내겠다는 호국의지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현충일의 유래는 많은 사람들은 현충일..
후집(後集)80장세상의 맛을 속속들이 알게되면 비가 되든 구름이 되든 완전히 맡겨 둘 뿐 도무지 눈뜨는 것조차 귀찮아지고 사람의 정을 다 깨닫게 되면 소라고 부르든 말이라고 부르든 부르는 대로 따르고 다만 머리를 끄덕일 뿐이니라. <원문原文>飽諳世味(포암세미)하면 一任覆雨翻雲(일임복우..
지구가 중심에 있다고 믿었던 시기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맨 눈 관찰을 통해 확인된 지구를 돌고 있는 천체는 모두 일곱 개였다. 해(양)와 달(음), 그리고 다섯 개의 행성인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다. 동아시아에서는 이를 토대로 하는 음양 오행이론이 지금까지도 세상의 만사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이론체계..
툭 소리가 나서 보니 하늘에서 파랑새가 떨어졌다. 기절한 것 같더니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푸드덕 날아갔다. 항상 전신줄 높은 곳에 있는 것만 보다가 가까이서 보니 파랑새가 왜 파랑새인줄 알겠다. 멀리서 볼 때는 부리와 발만 주황색이고 전체적으로 검푸른 색으로 보였는데 코앞에서 보니 파랑과 청록, 머리와 ..
3월부터 안의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책 읽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나 우리 나이에 적절한 책을 10권 정도 선정하여 3~4명 끼리 한 조를 이루어 그 책을 읽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독서력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해있는 2반은 ‘손가락 살인마’ ‘페인트’ ‘유원’ ‘독고솜에..
어릴 적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본편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여름에 매일 열심히 일하던 개미는 겨울이 되었을 때 그동안 모아둔 식량으로 풍족한 시간을 보냈지만, 반대로 여름에 놀기만 한 베짱이는 추위와 배고픔 속에 굶어 죽었다는 내용의 동화이다. 이 동화에서는 열심..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봉사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가 살아가면서 왜 봉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조차도 지금까지 봉사 활동은 일종의 학교 시험같은 것으로 반드시 수행..
우리 몸은 물과 무기염류라는 무기물과 탄수화물, 지질(지방), 핵산과 단백질 같은 유기물 등으로 이루어진다. 물은 우리 몸의 물질 운반과 체온 조절, 무기염류는 다양한 생리 기능 조절을 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고 지질도 에너지원이며 세포막, 콜레스테롤 등의 구성 성분이다. 핵산은 DNA, R..
함양군은 6월22일 민선 7기 3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과제를 점검하는 ‘민선7기 3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서춘수 군수 주재로 차석호 부군수를 비롯해 관·과·소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주요성과를 분석해 군정의 변화된 모습을 정리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발전..
함양군 안의면 농가에서 미니단호박이 본격 출하됐다. 식감이나 맛이 밤과 같고 당질함양이 많아 당도는 높으나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차오름팜 송인섭 대표가 6월24일 터널재배로 키운 단호박을 수확하여 후숙과정을 거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터널재배로 작물 표면이 깨끗하고 모양이 ..
세계 대다수 사람들이 생존의 직·간접적 위기의식에 둘러싸여 정신없이 살도록 설정된 팬데믹 아래에서 조용하게 기존의 거대 몸집을 두 배 내지 세배로 키워나가고 있는 또 다른 돌연변이가 있다면 믿겠는가? 마이크로적 관점으로 오늘의 일상에 집중하는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그 몸집이 너무..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70여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함양 엑스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조사에서 도민 76.6%가 엑스포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사회조사 연구원은 지난해 경남도내 1만5000가구 내 상주하는 만15세 이상인 자를 ..
7월1일부터 함양군을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인원수 상관없이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식당·카페·유흥시설·실내체육시설도 앞으로 시간제한을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6월20일 발표했다. 우선 기존 5단계(1→1.5→2→2.5→3단계)는 4단계(1→2→3..
함양의 한 식당에서 60대 부부가 다툼 중 남편이 아내를 찌르고 투신하면서 두 사람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8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쯤 함양군의 한 식당에서 남편 A씨가 부부싸움 중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2층 자택으로 올라가 투신했다.식당은 이들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딸의 신..
함양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6월25일 오후 성림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함양 로타리클럽은 노시태 회장의 뒤를 이어 제54대 회장으로 정현철 회장이 취임했다.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장, 김재웅 도의원, 국제로타리 3590지구 3지역 무강 진정수..
함양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하여 군협의회 회장 및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장,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2분기주민자치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현황 및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
함양군 보훈 3단체인 상이군경회 김영조 회장, 전몰군경유족회 박택주 회장, 전몰군경미망인회 노정자 회장 등이 25일 오전 군청을 찾아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350매을 구매했다. 이날 보훈 3단체에서는 “ 역사적인 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각 단체의 회원들..
경상남도교육청 함양도서관(관장 박영서)은 지역민의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독서동아리 플랫폼 “책동무”를 운영한다.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책동무는 지역민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될 정기적인 독서 미션을 수행하고, 독서 앙케트 운영, 독서 및 독서 관련 공모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