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70여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함양 엑스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조사에서 도민 76.6%가 엑스포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사회조사 연구원은 지난해 경남도내 1만5000가구 내 상주하는 만15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에 대한 견해’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함양 엑스포에 참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도민 76.6%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23.4%는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85.5%로 참여 의향이 가장 높았으며 30~39세가 85.5%로 뒤를 이었고 50~59세 79.1%, 65세 이상 76.0%, 40~49세 75.8%, 20~29세는 71.0%를 기록했다. 15~19세는 55.8%로 가장 낮았다.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 인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91.0%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고 9.0%는 모른다고 답했다.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주변 지인이 34.9%로 가장 높았으며, 뉴스 또는 신문 32.5%, 읍면사무소 등 직원 안내 24.3%, 군 홈페이지 5.8%,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1.6%, 기타 0.9% 순으로 집계됐다.
엑스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도민들은 35.0%를 기록한 행사내용의 충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부대시설 정비(주차장, 화장실 등) 17.7%, 홍보 강화 12.9%, 주민의식 향상(친절 등) 10.9%, 편의시설 확충(숙박시설, 식당 등) 10.9%, 주민 참여 증대 6.5%, 청결한 주변 환경 5.9%, 기타 0.3% 순으로 꼽았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16일 엑스포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 시대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세계적 수준의 엑스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공인 국제행사인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 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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