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왠지 모르게 어렸을 때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집에서 보이는 산이 노란색 빨강색 갈색 등 여러 색으로 옷을 바꿔 입어갈 때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던 그 때가 언제일까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일하면서 폭염 때문에 아주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추워져서 그 추위를 적응..
17, 18세기 조선후기 붕당정치의 변질로 서인들의 장기집권이 계속되었다. 이에 몇몇 가문의 권력독점으로 세도정치가 극에 달하고 사회가 혼탁해지고 백성들의 생활은 피폐해져 갔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농촌이 피폐해지면서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이론과 형식에 치우친 기존의 성리학적 사회에 대한 ..
민박 예약이 들어왔습니다. 추석연휴 일박이일. 외국인 단체 손님이네요. 홈페이지에 소개된 우리 집이 서양식 목조 주택이라 당연히 침대가 있을 줄 알았다 합니다. 침대 방은 없다 하니 자기네들끼리 한참 뭐라 뭐라 해쌓더니 그냥 노배드룸 오케이 하네요. 근데 지리산 골짝 마을 민박집을 외국인이 어떻게 알고 ..
오늘날에는 친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혈연가족에서 다양한 가족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이혼율과 재혼율의 증가로 새로운 가족구성원 형성에 낯선 환경이 아니다. 재혼가족이 보편화 되면서 이혼은 더 이상 문제적이며 비정상적인 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돌싱이 인기라..
쌀로 만든 디저트. 조금은 생소하지만 건강식으로 이미 알만한 이들은 모두 입소문으로 알고 있는 대표 디저트 메뉴다. 함양에도 아기자기 예쁜 쌀 디저트 카페가 문을 열었다. 달콤하면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 카페 ‘나무’를 소개하려 한다. 함양읍 학사루길 15-14. 하약국 맞은편의 자그마한 카페 ‘나..
함양군의 재정자립도가 16.55%로 2014년에 비해 크게 낮아져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함양군은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적 책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5년도 재정 운영결과를 함양군 홈페이지 공시했다. 공시항목은 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해 크게 공통공시, 특수공시,..
전체적 만족, 먹거리·살거리 부재2016 함양산삼축제는 축제장 시설 및 접근성, 주차장시설 및 접근성 등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지만 무더위로 인한 축제시기 조정 불가피, 킬러 콘텐츠의 부재, 지역민 축제 참여 미흡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는 지난 수년간 평가회에서 나왔던 문제점들로 이를 극..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 관악부가 9월1일 부산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국 55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함양초등학교 관악부는 지정곡 「금강의 혼」과 자유곡 「BLUE RIDGE SAGA」를 거의 완벽하게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
함양에 상림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함양군민들의 과거 현재 미래가 통틀어 사라지는 느낌이 그와 같이 않을까. 함양군민들은 어린 시절 상림에서 뛰어놀고 성인이 되어 객지생활을 하다 귀향을 하면서도 상림에 대한 추억을 고스란히 안은 채 그곳을 산책하며 행복에 젖기도 한다. 이런 소중한 상림이 점차 훼손되어 가고 ..
지곡농협(조합장 이양우) 농가주부모임(회장 정묘숙)은 지난 8월29~31일까지 지곡면 거평마을 일대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여일구 농협군지부장, 이양우 지곡조합장, 이현규 지곡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300여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함양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행복안의 봄날센터를 통한 생활복지기반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안의 봄날센터를 통한 생활복지기반 조성사업’은 함양의 선비문화와 안의면 광풍루라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서 지역 공동체 복원..
함양군은 내년 지역특별회계로 341억 23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5억 6800만원 △소하천정비사업 14억 1500만원 △새뜰사업포함 지역행복생활권 13억 1800만원 △성장촉진사업·일반농산 등 인센티브 9억 5300만원 △신규사업 14억 5600만원 △스포츠파크 조..
BNK경남은행함양지점(지점장 김면규)이 2일 오전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임창호 군수에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상품권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함양의 어려운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200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생필품과 상품권 등으로 어..
함양 양민학살 희생자 67주기를 맞아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8회 위령제 및 추모행사가 8월30일 수동면 도북리에 위치한 양민학살 희생자 합동묘지에서 기관단체장과 유족회, 추모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양 양민학살 사건은 1948~1950년 지리산 인근에 활동하던 빨치산을 도왔다는..
함양경찰서(서장 김성철)에서는 9.1(목) 함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홍춘수, 교통관리계 행정관(행정주사보 7급) 김현주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홍춘수 경위는 축하 떡을 돌리지 않고 그 금액으로 함양서 자체장학회(천령장학회) 기금 50만원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되고..
백두대간 자락 고랭지에 위치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함양 백전오미자를 싸게 사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맛볼 수 있는 백전오미자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함양군은 오는 10~11일 함양군청소년야영수련원(구 백운초교)에서 제3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오미자는 피로..
함양경찰서(서장 김성철)에서는 2016. 9. 1(목) 08:00경 함양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함양군청, 함양교육지원청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 등굣길 교통정리 및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
지난 29일 제주시농협 양용창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여성조합원 등 40여 명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함양을 방문했다. 제주시농협은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과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함양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함양농협의 제품을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여성게이트볼팀은 9월 1일 병곡면회장배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함양농협 여성게이트볼팀은 지난 2014년 창단되어 매주 정기모임과 각종 대회 참여를 통해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고 지역내 게이트볼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대 조합장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