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 관악부가 9월1일 부산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국 55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함양초등학교 관악부는 지정곡 「금강의 혼」과 자유곡 「BLUE RIDGE SAGA」를 거의 완벽하게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심사에서도 금상을 받아 대한민국 으뜸 관악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펫을 연주한 김희수 어린이는 “실수를 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파트 선생님이 ‘틀려도 되니까 자신감 있게 불라.’며 파이팅을 해주시니까 힘이 되어 실수도 안 하고 잘된 것 같다.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에 작년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호른을 연주한 신가희 어린이는 “처음에는 떨릴 줄 알았는데 마음 편하게 연주를 하니 덜 긴장이 되었다. 방과후 활동과 여름방학 캠프 때 고생하신 지준우, 김민형 선생님과 여러 파트 선생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억섭 교장은 수상 소감에서 “여름방학도 포기하고 방과후 활동과 캠프에 성실히 참여한 우리 학생들이 너무 대견스럽다.”며, “관악부 학생들을 위해 연수를 비롯한 개인 일정을 모두 포기하신 여러 선생님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준우 지휘자는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노는 걸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단원들을 볼 때면 무척 마음이 아팠지만, 단원들의 인내와 성실한 노력이 결국은 오늘의 감동으로 이어졌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친 우리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인해 앞으로도 감동의 드라마는 계속될 것임을 확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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