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귀농1번지로 자리매김하며 괄목할만한 귀농·귀촌성과를 내고 있는 함양군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더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인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6억원이 지원받게..
함양지리산고속 양기환 대표가 11일 오전 함양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양 대표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울 생각이다. 장학금기탁도 그런 취지다. 매년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할 생각이..
함양군의 군내버스 단일요금제는 교통약자에 대한 선물이다.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의 여러 구성 중에 이동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동권 혹은 교통권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농경사회일 때는 집을 중심으로 하루 왕복의 보행거리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것에 최적화해왔다. 먼거리를 가봐야 계곡에 가..
우리나라 국민들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있다.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열린 것으로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은 겉으로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
하나 속에 정반대되는 음과 양의 성질이 공존하고 있다는 음양(陰陽)의 일원성이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마지막으로 살펴보도록 한다.실 끝에 매단 돌을 돌렸을 때 돌리는 힘이 너무 약하면 원을 그리지 못하고, 너무 강하면 실이 끊어져 버리게 된다. 즉, 돌이 실에서 멀어지려는 힘과 실이 돌을 잡아당기는 힘..
제136장공과 허물은 조금도 혼돈하지 말아야 하니 혼도하게 되면 곧 사람들은 게으른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은혜와 원수는 지나치게 밝혀서는 안되니 지나치게 밝히면 이반(離反)할 마음을 일으키게 될 것이니라.<원문原文>功過(공과)는 不容少混(불용소혼)이니 混則人懷惰墮之心(혼즉인회타타지심)하고 恩仇..
온 세상에 서설이 내린 지리산 자락의 능선들이 시원스레 뻗어내려 우리의 마음까지 후련하게 하고 있습니다.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 안내를 하고 고등학교 공부에 기본이 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 이후 수업이 없이 지내다가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을 보니 생기가 돌고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서 학생들에게 ..
고요한 아침 현관문을 열고 나가니 온통 하얀 세상이네요. 소리없이 조용히 아무도 몰래 내린 눈 .함박눈이 밤사이 세상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네요. 마당에서는 해피(강아지)가 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연신 찍어대며 좋아하고 남편은 눈을 치우느라 정신없네요. 동네에는 연세 많으신 할머니들이 대부분이라 눈이 온 ..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된 자원순환기본법 시행과 석면안전관리법령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석면건축물의 석면농도 측정이 의무화 되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면 처분부담금이 부과된다. 자원순환기본법은 생산 유통 소비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통합추진위 박상길 외 3명, 이하 경지협)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진주시 소재 더하우스 갑을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19개 회원사 가운데 14개사가 참석해 통합추진위원회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는 1·2부로 나눠서 열렸는데 1부는 사천신문 박상길 대표가, 2..
“유기에 소리를 불어 넣으면 악기가 된다.”방짜징 전수조교이자 지난 12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은 이점식(61) 함양방짜유기장의 말이다.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받아이점식 유기장의 공방은 함양군 서하면 서상로 28에 있다. 서상면과 서하면의 경계지점인 일명 꽃뿌리다. 이곳에는 함양징터라는 기..
근로자들의 최저생활 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사상 최대 폭으로 인상했던 최저임금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등 오히려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8년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인상됐다. 종전 최저임금보다 16.4% 인상된 수치이다. 영세업자들이나 중소기업 등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
함양군이 최치원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펼치면서 외부공사에만 치중한 채 정작 중요한 내부 전시물 확충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졸속개장 우려를 낳고 있다. 함양군은 함양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상림공원 인근에 지난 200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최..
비트코인과 AI는 가상과 현실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킨다. 지난 연말 50조원에 가까운 시가 총액을 증발시킨 비트코인 플래티넘(BTP)이 우리나라 고등학생 개발자들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을 때 이 혼란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BTP가 개발되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상화폐를 배당한다는 정보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관해서는 지난해 의회에서 다시 검토하도록 의결한 사항인데 행정에서 밀어붙이는 의도가 뭡니까?”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산삼휴양밸리 운영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함양군의회(의장 임재구)는 1월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집행부 해당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정기..
“지천으로 널린 게 다 약이다”는 남편과 “약초는 내가 더 잘 판다”는 아내.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티격태격 사랑싸움은 한창이다. 지리산함양시장 약초가게 1호 격인 ‘지리산약초’ 정성만(68)·서연자(66)씨 부부 이야기다. 정성만씨는 팔령이 고향인 함양토박이다. 15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약초를 ..
2018 칼럼필진 및 편집위원 새해 인사드립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주간함양은 칼럼 필진을 보강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울러 편집 위원회에도 새 얼굴을 영입, 보다 알찬신문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주간함양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칼럼 필..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의 특정 학교 쏠림현상이 함양읍 소재 초등학교에서 발생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10일 함양군내 공립초등학교 13개 교에서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이번 예비소집 결과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함양..
함양군골프협회장 이취임식이 11일 오후 6시30분 성림웨딩홀에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골프협회를 이끌어온 최재호 회장이 이임하고 배종국(60) 신임 회장이 취임해 군 골프협회의 발전을 이끌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