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기둥/ 층층이 얼어붙은/ 층암절벽에/ 소나무 한 그루/ 눈을 이고 서서 희망과 절망의 수십 년 세월/... 녹두만한 꽃눈을/ 바람 타고 날으는/ 기러기 소리 들으며/ 시리게 바라보네. (최두석, 세한도 中) 잣나무 셋, 소나무 하나 그리고 작은 집 한 채. 국보인 세한도의 소재들이다. 그림의 오른..
함양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기획프로그램인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해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시..
함양군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출향인사를 비롯하여 재경 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사랑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장 및 군의원, 군 관계자 등 함양 내빈과 노명환 재경향우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
함양군은 지난 24~25일 고운체육관에서 구한말 국수 사초 노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제 12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함양군바둑협회(회장 유영붕)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지곡면 개평마을 노사초 선생 공원..
함양군은 26일 수동면사무소에서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수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첫 단계로 1회차 포럼을 시작했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공모를 위한 현장포럼은 약 2개월 간 마을회관 등지에서 모두 5회차까지 진행된다. 이날 1차 현장포럼에서는 수동면 주민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 DMZ 일원으로 2019년 공직자 안보통일 현장교육을 다녀왔다. 이날 현장교육에는 신규공무원, 충무계획 담당자 등 26명이 참석하여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현지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현장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제3땅굴 내부 견학과 도라전..
‘백전, 백운, 대평이 하나 되어 그리움에서 만남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17회 백전면 총동창회(회장 황도윤)가 8월17일 백전면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대평·백운 초등학교가 백전초등학교로 통폐합 된 이후 총동창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띵동” “띵동” 월요일 오전 사람책도서관 신청안내 문자가 날아가기 무섭게 신청자 접수 문자 또는 전화가 온다. 주말에 열릴 강좌는 단 5분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기자님~ 저는 지난번 강의에 참석했으니 처음 신청하는 다른 분이 참가할 수 있도록 취소할께요” 주간함양 사람책도서관 신청자 접수는 무조건 선착..
함양읍에서 관변마을로 진입하는 왼쪽 벚나무 6그루(30년생 이상)가 일주일만에 고사 위기에 처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7월말까지만 해도 멀쩡한 나무가 8월 초 갑자기 4~5일 만에 고목처럼 변한 것이다. 지난 8월9일 이 사건을 접수 받은 행정당국은 21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내용을 밝혔다. 이는 복..
참으로 세월은 흐르는 물처럼 빠르게 흘러간다. 여름이 오나 싶더니 벌써 입추가 지나고 말복도 지났다. 삼복더위도 다 지나간 것이다.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수월하게 견딜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우리가 작년 여름 전에 없던 혹독한 무더위를 경험..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5년단위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다. 1년짜리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5년 단위로 국가재정에 관한 계획을 짜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재정운용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정부부처의 국·과장급 관료들과 국..
제214장대인을 두려워하라. 대인을 두려워한 즉 방종한 마음이 없어지리라. 소인도 또한 두려워하라. 소인을 두려워한 즉 횡포하다는 이름이 없어질지니라.<원문原文>大人(대인)은 不可不畏(불가불외)니 畏大人則(외대인즉)하면 無放逸之心(무방일지심)이니라. 小民(소민)도 亦不可不畏(역불가불외)니 畏小民則..
날마다 보던 사람 보이지 아니하니행여나 무슨 일이 없었어야 좋을텐데무심타 가는 세월 잡을 수가 없구나인생은 아름다워 흐르는 구름같아한 평생 부담없이 살아가야 할 것인데어쩌다 지난 세월 다시 올 줄 모르네
세월 틈새로 고향땅을 돌아보니세상 길 얼마나 멀게 왔는지눈뜨고 뒤를 보면 꼭 손에 잡힐 것 같은 어젯밤 꿈에서 숨바꼭질 놀이처럼우리집 마당 한 바퀴 같은데 어언 40년이 걸렸다눈감으면 한눈에 사진 한 장 속으로 쑥 들어온그긴 시간 누굴 위해 무엇을 찾아 나 여기까지 와서그 세월은 가고 없는데 늙어가는 인생을 붙..
기운氣運을 충전하는 방법은 단전호흡 또는 선도수련을 통해 사람 속의 기氣가 하늘, 땅, 우주만물宇宙萬物의 기氣와 통하여 얻을 수도 있고, 그러한 단전호흡 또는 선도수련을 하지 않고도 자연의 기운氣運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에서 말하는 술법으로 산 사람이 기氣가 좋은 장소(..
여름밤에 덥지만 시원해지고 싶을 때 어떻게 하세요? 저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시원한 물로 샤워하기 또 하나는 더워서 더 뜨거운 녹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마시는 순간에 느끼는 시원함은 저에게는 최고지만 그 다음 순간에 땀이 줄줄 나오는 것을 참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또 좋은 방법 하나가 바..
내가 카카오스토리를 배우기 전에는 카페와 블로거가 대세였다. 돌이켜보면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는 4년 전 쯤 활성화되었고 카페와 블로그는 8년 전 쯤 유행했던 것 같다. 카페와 블로거는 지금도 누구나 쉽게 개설할 수 있다. 카페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곳인데 회원이 수 만 명 정도 모..
해 보니 참 좋아서 같이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함양마을교육공동체 준비모임이 8월22일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날 오전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뚫고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교사들이 함양교육지원청에 모였다. 함양지역 마을교육공동체 세우기 ‘함께 만드는 마을교육공동체’ 공개강좌는 지리산작은..
대진고속도로 상행선 함양휴게소에 설치되어 있는 함양홍보 입간판이다. 설치되어 있는 물레방아는 이끼가 끼어 있으며 안내판은 곰팡이가 피었고 시트지는 오래되어(또는 값싼 시트지를 사용했을 것으로 전문가는 추정했다) 주름이 생겨 글자나 사진을 구분하여 읽기 힘든 상태다.함양을 알리는 홍보설치물의 ..
@IMG10@함양농민단체협의회는 8월19일 오전 10시 함양군청 광장에서 ‘일본 경제침략 역사왜곡 아베정권 규탄 함양농민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 함양군농민회,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여성농업인경영인회, 생활개선회함양군연합회, 함양군양파작목반 등 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