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 백운, 대평이 하나 되어 그리움에서 만남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17회 백전면  총동창회(회장 황도윤)가 8월17일 백전면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대평·백운 초등학교가 백전초등학교로 통폐합 된 이후 총동창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국회의원, 임재구 도의원, 함양군의회 군의원, 강선욱 함양조합장, 김영숙 백전면장, 정수열 재경백전면향우회회장을 비롯한 역대 총동창회장, 동문 및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번 총동창회는 백전중학교 13회(회장 노형삼) 주관으로 식전행사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 5시 풍물패, 노래·체조교실로 총동창회 시작으로 알렸으며, 1부 행사에는 이황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모교발전기금 전달식, 자랑스런 선배님 상, 공로패 수여, 대회사,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도윤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매년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면서 “백전면 총동창회를 준비한 노형삼 주관회기 회장과 사무국 후배들 그리고 백전중학교 13회 주관회기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다음회기에서도 아름다움이 넘치는 총동창회를 오래도록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17회 백전면 총동창회에서는 백전면 평촌마을 출신 양기환 동문이 ‘자랑스러운 선배님 상’을 수상했으며, 직전 강인호 총동창회장과 주관기 강원호 회장·총무 유태옥(백전중 12회) 등의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총동창회는 300만원, 주관회기는 100만원을 모교발전기금으로 정홍산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주관회기는 올해 백전초를 입학한 두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즐거운 어울림마당으로 선후배와 주민들의 잔치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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