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함양군의 선거인은 총 3만2631명으로, 전체인구 3만5839명(4월 말 기준) 중 91.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진행된 총선에서 당시 3만3302명이었던 선거인수가 1년여 만에 671명이 줄었다.지난 5월 10일까지 이번 대선의 선거인명부가 작성된 가운데,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함양읍의 선거인이 1만4760명으로 가장 많고, 안의면(3817명), 수동면(2048명), 마천면(1904명), 지곡면(1838명) 순으로 집계됐다. 선거인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병곡면(1175명)으로, 서하면(1240명), 휴천면(1373명)이 그 뒤를 이었다.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7명
지난해 12월 계엄부터 올해 4월 탄핵에 이르기까지 혼란스러운 정국이 계속돼 온 상황에서 새로운 국가 지도자 선출을 보름가량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10~11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을 통해 이번 대선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종 후보자 명단은 △기호1번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김문수(국민의힘) △기호4번 이준석(개혁신당) △기호5번 권영국(민주노동당) △기호6번 구주와(자유통일당) △기호7번 황교안(무소속) △기호8번 송진호(무소속) 후보다.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순서대로 후보자 기호를 부여받는 가운데,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기호 3번은 없다. 원외정당은 정당명 가나다순으로, 무소속은 선관위에서 추첨한 순서대로 기호가 결정된다.후보들의 재산·납세·병역·전과 등 신상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거리 곳곳 선거로고송·현수막
한편, 후보자 등록이 끝난 다음 날인 5월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거리 곳곳에 후보자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었고, 유행가를 개사한 선거로고송이 울려 퍼지고 있다.유세차 등을 이용해 노래와 홍보영상을 트는 선거운동은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가능하다. 17일에는 선거벽보가 게첨됐으며, 후보자들의 책자형 선거공보물과 투표안내문이 오는 24일까지 유권자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에 진행된다. 함양군의 사전투표소는 각 읍·면에 마련되며, 전국 어느 곳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반면, 6월 3일에 있을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선거일 투표소는 5월 24일에 공개된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주요 정보
• 사전투표 : 5월29일(목) ~ 5월30일(금) 오전 6시 ~ 오후 6시• 본투표 : 6월3일(화) 오전 6시 ~ 오후 8시 ※임시공휴일• 투표장소 : 지정된 내 투표소• 선거권 : 선거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2007년 6월 4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 준비물 :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생년월일이 기재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가기술자격증(산업인력공단),각급 학교의학생증(사립학교 포함) 등
※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 실행 과정 및 사진·성명·생년월일을확인하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 인정 안 됨.
• 개표 : 투표 종료 후 즉시(함양군의 경우 고운체육관에서 개표 진행)• 참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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