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의 메카 청정 지리산 함양에서 전국 여자중학교 축구선수들이 전지훈련과 친선축구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함양군은 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 주관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7개팀 2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2020년 함양군수배 전국여자중학교 친선축구대회’..
함양군의 전체면적의 77.4%인 56,174ha가 산림이다. 산림자원의 보전과 소득창출을 통해 소득을 안정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함양을 정원화하여, 다시 찾는 함양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 그동안 추진 중인 산림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난해보다 29억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15개 단위사업..
찰스 다윈은 1859년 인류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생각 중 하나를 세상에 내어놓았다.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서 밀려난 이후, 적어도 인간만은 가장 중요한 조물주의 피조물이라는 믿음마저도 무너뜨리는 생각이었다. 그것은 생명의 진화에 대한 이론으로 『종의 기원』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
상림과 위천은 떼 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사이다. 위천의 다스림으로 지금 상림이라는 숲이 탄생했다. 하천의 형성은 주변 산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골의 형태에 따라 물은 모여 흐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산천이 된다. 함양은 산이 높으니 골도 깊다. 하늘 정기가 산맥을 타고 이어져 강으로 흐르니 세상을 적신다. ..
2020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간다. 새해 소망과 축복의 마음을 담아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행복했던 시간들이 어느새 빛바랜 사진처럼 멀어져 가는 것 같아서 아쉽기만 하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복조리를 돌리거나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며 덕담을 나누던 시절이 엊그제 같다. 긴..
후집(後集)8장사람들은 글자 있는 책은 읽을 줄 알지만 글자 없는 책은 읽을 줄 모르며 줄이 있는 거문고는 할 줄 알지만 줄이 없는 거문고는 탈 줄 모르니 형체만 사용하고 그 정신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어찌 금서(琴書)의 참맛을 깨달을 수 있겠는가.<원문原文>人解讀有字書(인해독유자서)로되 不解讀無字書(..
백두산白頭山에서 지리산智異山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인 백두대간白頭大幹 상에서 남한의 태조산太祖山은 7개가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정맥正脈이 분기된 태조산太祖山이 5개, 정맥正脈과 정맥正脈이 분기된 태조산太祖山이 2개가 있다.<백두대간에서 정맥이 분기된 태조산>1. 분수..
한국의 교육 체제는 다른 많은 국가에 비해 우수하고 높습니다. 한국학생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교육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되면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방법을 갖추고자 합니다. 올바르게 교육에 대한 다른 많은 생각이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학교가 지식만을 교육하는 곳이라고..
함양군 조현옥 부군수는 지난 9일 겨울철 상습 결빙 취약 도로 지역을 예찰하여 설해 대책의 적정성, 교통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특히 상습 결빙(블랙 아이스) 지정 구간 직접 찾아 제설함과 모래주머니 등의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함양군에서는 덕유산과 지리산을 잇는 백두대간 능선과 ..
함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고강도 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감찰반을 편성해 이달 27일까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하여 행정업무 누수 및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할 방침이다. 이번 감찰은 ‘예방과 부패 사전차단’을 기본으로 △행정업무 방치·지연 처..
이번 겨울 유난히 도로 위 빙판길 교통사고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아침 출근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합천의 한 국도에서 41중 연쇄추돌 대형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지난 6일 함양군에서도 4건 이상의 미끄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월 6일 오전 월요일 합천군 대양면 인근 국도..
귀한곶감 귀감에다 귀감이 되라는 뜻도 더하여 이번에 새로 지은 이름인데 이제 귀감 덕에 귀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귀감 브랜드 덕분인지 올해 곶감농사는 특별히 잘 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올 겨울 날씨는 곶감 말리기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이번 곶감농사가 특별히 잘되었다고 하면 같이 곶감 농사를..
국내법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전단지에서 구인모집 광고를 보고서 보이스피싱에 가담돼 처벌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계좌(5만4364개) 가운데 외국인 명의 계좌가 2234개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사기이용..
함양군의회에서 부결 처리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함양군에 의해 또다시 재 점화됐다. 2016년부터 쟁점이 돼 왔던 함양군시설관리 공단은 당시 군의회 공청회에서 시기상조라 결론 내려졌으나 이후에도 집행부와 군의회 간 지루한 입장차를 보이며 꺼지지 않은 불씨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30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채숙)에서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의가 부결되면서 공단설립은 무산되는 듯 했다.
‘學而時習之는 不亦說乎아’ (학이시습지는 불역열호아)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항상)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 한가’로 해석되는 이 문장은 논어(論語)의 첫 구절이다. 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공자와 제자들이 주고받은 문답을 정리하여 기록한 책으로 공자의 사상이 함축적으로 집약되어..
함양군내버스터미널 대합실 내부의 의자 시트가 닳고 헤진 데다, 시트 안에 있는 내용물까지 밖으로 빠져나와있는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낡아서 곳곳에 찢어지고 터진 의자, 화장실에는 휴지도 없다.” 함양읍 고운로에 위치한 함양군내 마을버스 대합실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 1월8일 기준 함양고등학교 2020학년도 입학생이 100명을 못 채운 96명으로 확인됐다. 전국단위의 우수학생들을 유치하여 기숙형 명문고등학교로 함양을 알린 함양고등학교의 정원미달이 갈수록 심화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함양군 6개 중학교 전체 졸업생 수는 276명이다. 이중 군내 고등학교 지원자수가 233명으로 43명(15%수준)의 학생이 군외 고등학교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웃집에 과학자가 살고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물리학 박사가 말이다.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마티 맥플라이의 든든한 이웃 브라운 박사가 생각나는데 함양에 살고 있는 물리학 박사는 타임머신 대신 물리학으로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고 고민한다. 갑자기 과학이야기를 하니 이 글에서 벗어나려는 독자가 있는가. 그..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새해부터 만 18세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2020년 1월 주간함양 열린광장은 ‘함양 청소년 유권자, 선거를 말하다’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선거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자 합니다. 10대 학생들의 선거 참여가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선거관리위원회와 함양교육지원청 관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만 18세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현행 만 19세인 선거권을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18세 선거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 총선일인 4월 15일 기준으로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는 투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