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서상태)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서상톨게이트 영업소를 방문하여, 신속한 보호 조치로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도움을 준 A씨(55세,남)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상톨게이트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27일 서상톨게이트 앞 도로상에서 치매노인 S씨(73세,여)가 톨게이트 방향으로 걸 ..
함양군 마천면사무소(면장 최문실)는 5일 오전 올해로 92세 생신을 맞은 실덕마을 박모 어르신댁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생신 떡과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날 생신을 맞은 박모 어르신은 “자녀들이 모두 바빠서 홀로 지내느라 올해 생일은 쓸쓸하게 보낼 것 같았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감..
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은 지난 1일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본교로 초청하여 교과서 음악회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 시대에 문화 예술 공연 관람의 제약이 많이 따른다는 점을 고려하여, 오케스트라를 학교로 직접 초청하여 학생들의 문화 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가졌다. 공..
유림초 학생자치회와 유림초삼삼오오행복마을학교(대표 유영옥)는 7월 3ㅣ일(토) 오후 1시부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상림 문화놀이 장날(토)에 참여하여 생태환경 동아리 첫 번째 나눔장터를 열었다. 유림초의 생태환경동아리는 지구를 살리려는 소박함에 뿌리를 두고, 동·식물을 기르고 가꾸며 자연과 생명의..
함양지역에서 명맥이 거의 끊어진 삼베짜기 전통을 복원 계승하려는 움직임이 일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양군 휴천면에 위치한 천경원영농조합법인(대표 강황목‧구 도리촌)은 지난달 29일 해발 600여m 산자락에 조성한 밭에서 삼(대마) 수확으로 분주했다. 삼은 대마초 원료로도 쓰여 당국이 허가과정부터 엄..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른과 아이들 등 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아트퍼포먼스 ‘페인터즈’공연을 오는 7월 24일(토)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페인터즈’는 네 명의 화가(페인터즈)가 그려내는 환상적인 아트 퍼포먼스로서 흥겨운 ..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으로 유명세를 알리고 있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2021년 7월 4일 기준으로 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대봉스카이랜드에 2만9,475명, 대봉캠핑랜드에 1만1,754명으로 총 4만1,229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서춘수 함양군수가 간부회의에서 장마철을 맞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예찰 및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함양군은 7월 5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지난 ..
현대인의 생활 속에 대표적인 상품 중 가장 완벽한 디자인에 속하는 자동차가 ‘자연적’임을 추구하는 조각가 김형구 작가의 작품과 만났다. 김형구 작가의 일곱 번째 초대개인전은 기아자동차 진주지점에서 6월2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열린다. 5개월여간 진행되는 전시기간 동안 김 작가는 20여점의 작품을 ..
“커피 한잔 드시겠습니까?” 요즘 군청이나 기술센터에 볼일이 있어 가면 공무원들이 한결같이 친절해졌다는 것을 체감한다. 물론 커피 한잔 대접하는 작은 호의가 개개인의 성품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어디를 가나 항상 이런 친절을 접한다는 것은 공무원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된 매뉴얼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와인잔 깨기소리도 공기의 진동이므로 소리로 유리잔을 진동시킬 수 있다. 이때 소리의 진동수와 유리잔의 고유 진동수가 같으면 진동이 점점 커져 마침내 유리잔이 깨진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인 <스펀지>에서 김종서가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목소리로 와인잔 깨기를 도전했는데 3..
세상이 험해서일까? 말(言語)도 더 거칠어지고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실제로 본인의 결백을 주장하거나 자신의 진정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함부로 맹세를 하거나 강하게 항변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누구든지 호언장담을 한다거나 큰소리를 치면서 아무리 맹세를 한다 해도 근본적으로 우리 인간들은 연약..
후집(後集)81장오늘날의 사람들은 오로지 무념(無念)을 구하기에 힘쓰지만 끝내 무념을 이루지는 못한다. 다만 지나간 생각에 구애받지 말고 앞으로의 생각을 맞아들이지 말며 오로지 현재의 인연을 따름으로써 일을 처리해 나간다면 자연히 차츰차츰 무념의 경지로 들어갈 수 있게 되리라. <원문原文>今人(금..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폴 발레리의 시 ‘해변의 묘지’에 나오는 구절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많은 사람이 이 구절을 알고 좋아한다는 내용이 보인다. 같은 제목으로 노래를 발표한 어느 여자가수가 있다는 것도 눈에 띈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작든 크든 바람의 움직임으로 인해 살아야겠다는 ..
사람 마음도 이랬다, 저랬다 쉽게 변하지만 올해는 갈대 같은 우리의 마음도 따르기 힘들만큼 날씨의 변덕이 심해졌습니다.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십니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각국이 많은 고생을 했던 이 기간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이 있다면 ‘큰 문제는 한나라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다시 학생들에게 고난의 기간인 시험기간이 돌아왔습니다. 학생 개개인에 따라 평소 즐기던 게임에서 잠시 멀어져 학생의 본업인 공부로 돌아오는 학생들도 있고 아직 그 재밌는 여가 활동을 놓지 않고 게임과 함께 하루를 살아가는 학생들 또한 있습니다. 보통 후자의 경우에는 어른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기 쉽..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공연, 전시회, 여행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2019년에 올라온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
해외의 소식을 알리는 뉴스나 세계사 책을 읽지 않아도 한번 쯤은 들어봤을 나라가 있다. 바로 아프가니스탄이다. 최근엔 연쇄적인 폭탄 테러로 시끄러운 곳이기도 하다.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가 모두 만나는 곳인 아프가니스탄은 왜 그렇게 시끄러운 것일까? ‘제국의 무덤’ 이라는 별명을 가진..
예전에 길을 가다가 추모공원을 본 적이 있다. 함양에도 이런 일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스쳐지나갔지만 금방 잊어버렸다. 그러다가 인터넷에 산청함양...을 치다가, 우연찮게 ‘산청함양사건’을 보게 되었다. 1951년 2월 7일, 산청군과 함양군의 민간인 7백여 명이 공산당의 유격대와 내통했다고 간주되어 희생..
약초인문학 두 번째 강의가 6월26일 오전10시 함양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 ‘알면 약초’가 되는 신기한 시간, 김만배 전 약용자원연구소장의 강의에서는 허투루 넘길 식물이 없었다. 약초에 대한 이야기를 풀면서 김만배 박사는 ‘신토불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신토불이라..